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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질서 재편 속 맺은 간도협약, 접근법은?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1-02-21 09:20:57
윤명철, 『동아시아의 해양영토분쟁과 역사갈등의 연구』). 간도 협약은 한국의 민간(‘간도되찾기운동본부’)과 중국 정부에 중대한 문제로 남은 현재 진행형의 사건이다. 그 때문에 중국은 2002년에 1단계 동북공정을 시작하면서 중점과제들을 선정했는데, 간도문제 등 국경과 영토 문제의 비중이 매우 컸다(박선영,...
간도를 둘러싼 조선과 청나라의 갈등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1-02-14 09:12:50
철도부설권 등은 매우 현실적인 관심이었다(윤명철, 『동아시아의 해양영토분쟁과 역사갈등의 연구』).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을 빼앗은 일본은 ‘간도’를 만주 진출에 활용했고, 청나라는 이에 맞서 치열한 대결을 벌였다. 그 결과, 1909년 9월에 소위 ‘간도협약’이 맺어졌고, 지금껏 진행 중이다. 한 시대마다 해결해야...
독도는 우리땅, 간도는?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1-02-07 08:00:02
영토 전문학자인 갈레노비치는 이렇게 말했다. “마오쩌둥과 그의 추종자들은 ‘지도를 통한 공격’을 했다.” 중국인들은 지도를 왜곡하거나 유리하게 만들고, 시간이 흐른 다음에 그 지도를 제시하면서 자기주장을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방식을 쓴다는 것이다(윤명철, 『동아시아의 해양영토분쟁과 역사갈등의 연구』)....
세번의 환국…정치권력·사상투쟁에 사로잡힌 조선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1-01-31 08:32:56
수시로 ‘환국’을 통해 왕조체제를 고수하고, 남쪽은 이념을 놓고 당쟁에 여념이 없다. 인류에게 발전 또는 진보란 결국 풍족한 생활과 더불어 자유로운 사고와 삶이다(윤명철, 『역사는 진보하는가』). 특히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이론과 행동이 생활을 좌우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 정치에서도...
50년 전쟁 후 찾아온 참혹한 기근의 역사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1-01-24 08:00:02
그 처참한 상황 속에서도 어떤 방식으로든 살아남은 사람들의 후손이다. 지금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펜데믹), 경제불안과 생활고, 정치권력 투쟁, 국제환경의 불안정성 등으로 가득찼다. 하지만 후손들에게 ‘경신년 대기근’ 같은 극한 상황을 겪게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윤명철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 "유라시아 대륙·해양 전체가 한민족 활약무대였다" 2021-01-19 17:14:02
시원(始原)을 평생 연구해온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사진)는 이렇게 ‘유라시아 해륙사관’을 주창한다. 최근 한국경제신문과 한 인터뷰에서다. 윤 교수는 1983년부터 중국 만주, 러시아 연해주, 중앙아시아 일대를 현장조사하며 한민족 뿌리찾기에 매진해왔다. 우즈베키스탄 국립사마르칸트대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윤...
백제 부흥운동서 패한 유민들 대마도에 방어기지 구축 2021-01-18 09:01:07
(윤명철 《일본기행》, 1989년) 애증의 한·대마도 관계7세기 중엽 동아시아 역학관계와 한민족의 역사 방향을 바꾼 ‘동아지중해 국제대전’이 발생하면서 대마도의 운명은 달라졌다. 661년부터 왜국은 부흥운동을 펼치는 백제에 군수물자와 병력을 지원했다. 혈연적·문화적으로 가깝다는 명분과 함께 당나라와 신라의...
효종의 북벌론, 현실성 있었나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1-01-17 08:28:05
헬레니즘 문화, 칭키즈한의 대몽골, 이민자들이 만든 미국, 그리고 중화인민공화국 등이다. 1990년대 중반까지도 세계는 중국의 분열과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의 실패를 단정했다. 이러한 감성적인 시류에 부화뇌동한 한국의 ‘그들’은 부국강병에 태만했고, 지금은 굴복한 모습마저 보인다. 늦었지만, 지금 당장 강력한...
병자호란으로 버림받은 조선 백성의 눈물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1-01-10 09:24:03
더 탄압하고 가렴주구가 심해지면서 조선은 붕괴의 길로 치달았다. 때때로 가정해 본다. 만약, 조선이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후 붕괴했다면 우리 민족의 역사발전과 백성들의 삶은 더 유리하게 변하지 않았을까? 백성을 버리면 정권은 물론이고, 국가도 붕괴하고, 멸망하는 것이 ‘정의’이고 ‘순리’가 아닌가? 윤명철
새해가 밝았다…한국인의 '본모습' 찾아야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1-01-03 08:00:04
결과이다(윤명철, 《역사전쟁》) . 우리의 정체성은 청동기 시대가 성숙할 무렵인 기원전 10세기를 전후해 ‘원형’이 생성됐다. 이후 시대의 변화, 공간의 이동, 외부의 강력한 충격과 내부의 큰 사건들로 인해 약간의 ‘변형’들이 발생했다. 그러므로 혈연공동체, 언어공동체, 생활공동체였고, 수백년씩 유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