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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대화' 나눈 문 대통령-스가, 통화까지 이어질까 2020-09-21 20:26:08
노부는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일한(한일) 간에는 '구 조선반도 출신 노동자'(징용 피해자를 의미) 문제를 비롯해 어려운 현안 사항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로서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일관된 입장에 근거해 앞으로도 한국 측에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2018년...
우익의 환호…야스쿠니 참배에 투영된 '아베 시즌3' 가능성 2020-09-20 11:23:15
발표하기도 했던 아베는 친동생인 기시 노부오(岸信夫)가 스가 내각에서 방위상에 기용돼 안보 정책에서 막후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스가 총리는 취임 전부터 외교 정책에 관해서는 아베와 의논하겠다고 공언하는 등 아베의 역할을 존중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재임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나 도...
아베, 퇴임 3일만에 야스쿠니 참배…극우 결집해 상왕 정치? 2020-09-19 14:48:57
양상이다. A급 전범 용의자였으나 기소를 면한 후 총리를 지낸 기시 노부스케(岸信介·1896∼1987)의 외손자인 아베는 1차 집권기(2006년 9월 26일∼2007년 9월 26일·366일)에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못한 것이 "통한(痛恨)의 극치"라고 말할 정도로 야스쿠니신사에 애착을 드러냈다. 그는 2013년 12월에는 측근의 우려...
[日스가시대] 비세습 총리의 세습 의원 기용…보은 인사? 2020-09-17 15:33:28
물러난 아베 신조(安倍晋三)의 친동생 기시 노부오(岸信夫)를 중의원으로 기용한 것도 일종의 보은 인사로 해석될 소지가 있다. 그는 아베 총리 밑에서 7년 8개월 넘게 관방장관으로 활동하며 정치적 입지를 키웠고 아베가 총재 선거 때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전 자민당 정조회장 지지를 거부한 것이 스가 당선에 결정...
[日스가시대] 방위상에 아베 동생…적기지 공격 능력 확보 카드? 2020-09-16 18:46:07
알려졌다. 아베의 외조부인 기시 노부스케(岸信介·1896∼1987) 전 총리의 아들로 총리 비서관을 지냈던 기시 노부카즈(岸信和·1921~2017)의 양자가 된 것이다. 기시는 둘째 형인 아베 전 총리가 친형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대학에 들어갈 즈음에 호적등본을 보고서야 관계를 알았다고 한다. 2004년 참의원 선거 때...
[연합시론] '아베 인물' 재기용 스가 정부…정책과 노선에선 유연성 보이길 2020-09-16 17:56:56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이 낙점을 받았다. 고노 다로 방위상은 행정개혁담당상으로 자리를 옮기고, 방위상에는 아베 총리의 친동생으로 외가에 양자로 가 성이 바뀐 기시 노부오 중의원이 임명됐다. 기시 방위상은 일본의 패전일인 지난달 15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등 극우 노선을 걸어온 인물이어서 행보가 주목된다....
스가 내각 출범…아베 측근 절반 이상 자리 지켜 2020-09-16 17:46:57
노부 후생노동상(64)이 임명됐다. 고노 다로 방위상(57)은 행정개혁·규제개혁 담당상, 다케다 료타 국가공안위원장(52)은 총무상으로 자리를 옮겼다. 아베 내각에서 각료를 지낸 가미카와 요코 법무상(67), 다무라 노리히사 후생노동상(55), 오코노기 하치로 국가공안위원장(55), 히라이 다쿠야 디지털상(62) 등은 사실상...
[日스가시대] "실리외교 택하면 한일관계 개선…정상회담 해야" 2020-09-16 16:37:23
도는 것에 관해 "친한파의 거두였던 기시 노부스케(岸信介)를 외조부로 둔 아베 총리와 한국 보수파의 관계는 본래 매우 친밀했고 스가 씨가 이에 필적할 무언가를 지녔을 리가 없다"며 "지나친 기대를 심으면 큰 실망을 낳는다"고 덧붙였다. 징용 문제나 수출규제 등 갈등 해결을 위해 중요한 요소로 정상회담을 꼽았다....
일본 7년8개월만의 총리 교체…새 총리로 스가 선출[종합] 2020-09-16 14:48:19
관방부 부(副)장관 출신인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이 낙점됐다. 고노 다로 방위상은 행정개혁·규제개혁 담당상으로, 다케다 료타 국가공안위원장은 총무상으로 자리를 옮긴다. 직전 아베 내각에 몸담은 각료 11명이 유임(8명) 또는 보직 변경(3명) 형태로 20명(총리 제외)의 각료로 구성된 스가 내각에 속하게 됐다....
피 안 섞이고 가난해도 행복했던 가족, 실업 태풍은 범죄와 가족해체를 부르는데… 2020-09-11 17:46:12
없게 됐다. 노부요는 공장에서 권고사직을 당한다. 회사가 어려워져 노부요와 다른 동료 중 한 명만 고용을 유지할 수 있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평소 친했던 노부요의 동료는 ‘실종된 유리를 데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한다. 노부요는 유리를 지키기 위해 직업을 포기한다. 가족에게는 고정 수입이 완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