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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 교역은 고위험·고수익 벤처사업이었다 2020-11-23 09:00:06
네스토리우스파는 페르시아에서 당나라 수도 장안까지 들어왔다. 이슬람교가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 띠처럼 전파된 것도 실크로드와 바닷길을 통해서다. 실크로드의 중간 기착지였던 사마르칸트의 7세기경 벽화에는 왕국 공주의 결혼식에 참석한 외국 사절단 가운데 새 깃털 장식의 조우관을 쓴 고구려 사신 두 명이...
"실크로드엔 '시작과 끝' 없어…지구 아우르는 교류의 길" 2020-10-19 21:07:50
기록인 ‘왕오천축국전(往五天竺國傳)’은 당나라 현장법사의 대당서역기(大唐西域記),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 이븐 바투타의 여행기와 함께 4대 여행기로 꼽힙니다. 조선시대엔 1896년 고종의 특명전권공사 민영환이 초원 실크로드의 대동맥인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부설 현장을 답사했고요.” ▷한국의 실크로드 ...
‘차이나는클라스’, 한니발과 나폴레옹보다 뛰어났던 한국인 장군 소개 2020-09-29 17:19:00
대표적인 인물로 서역 원정에 큰 공을 세운 당나라 ‘고선지’ 장군을 꼽았다. 747년, 1만 명의 군사를 이끌고 파미르고원을 넘어 여러 제국을 정벌한 고선지는 고구려 출신 재외동포였다. 특히 세계적인 고고학자 오렐 스타인은 그를 두고 한니발과 나폴레옹의 업적보다 뛰어나다며 칭송하기도 했다. 또한 유홍준 교수는...
당나라의 서역 정벌 영웅, 고선지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05-31 10:40:42
더욱 막강해져 당나라의 장안을 위협하고, 서북쪽으로 진출해 파미르 고원의 산악 지대와 수십 개의 오아시스 도시 국가들을 지배하에 두려고 했다. 그러면 당나라는 실크로드 지역에 대한 지배권이 약화될 뿐만 아니라, 동로마까지 이어지는 물류망이 위험해지면서 경제적으로도 타격을 받는 상황이었다. 한편 아라비아...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무역의 나라 신라…실크로드의 출발과 종착점 경주 2020-05-10 15:47:15
때 당나라의 편을 들었다. 661년부터 신라를 지배하려는 야욕을 드러낸 당나라와 갈등을 빚다가 전쟁을 시작했다. 신라는 국력이나 전력을 비교하면 약세였지만 화랑정신 등으로 다져진 특유의 용기와 자주의식을 갖고, 복국전쟁을 벌이던 고구려유민, 백제유민을 포섭해 민족전쟁으로 변화시켰다. 그리고 토번의 계속되는...
'실크로드 꿈 재현' 中의 일대일로…겉으론 '호혜' 실제론 패권 야욕 2019-08-17 04:06:46
장군이 당나라 군대를 이끌고 갔다. 당나라는 고구려를 멸망시킨 뒤 지배계층 3만8200가구, 약 20만 명을 지금의 간쑤성 일대와 윈난성으로 강제 이주시켰다. (지배선, <고선지 평전>, 2002년)관노인 고구려 유민이 신분을 끌어올리는 유일한 길은 군인이 되는 것이었다. 아버지 고사계 장군의 뒤를 이어 고선지 장군도...
[최승노 박사의 시장경제 이야기 (63)] 고선지와 비단길 경영 2018-11-12 09:01:28
고선지 본인은 당나라에서 태어나 당나라에 충성한 군인이었으니 엄밀히 말하자면 고구려와는 별 관계가 없다. 하지만 중국의 역사서인 『구당서』와 『신당서』 고선지전에 그를 분명히 고구려 사람이라고 기록하고 있고 『자치통감』에는 동료 장군들로부터 “개똥 같은 고구려 놈”이라는 모욕까지 당했다는...
파키스탄서 혜초 스님 '서역 발자취' 소개 2018-10-04 17:45:29
스님은 잘 알지만 혜초 스님은 잘 모른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파키스탄 내 혜초 관련 연구가 장려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통일신라 시대 승려인 혜초 스님은 '왕오천축국전'을 쓴 이로 잘 알려졌다. 그는 723년 당나라로 건너가 불경을 공부하다가 인도 등을 순례하고 돌아와 기행문을 남겼다. cool@yna.co.kr...
[이희용의 글로벌시대] '다문화 국가' 고려 건국 1100주년 2018-01-02 07:30:02
통일왕조인 진(秦)나라에서 비롯됐고 '재팬(Japan)은 일본(日本)의 당나라 때 발음 '지펀'이 변한 것이다. 13세기 중국을 여행한 마르코 폴로는 '동방견문록'에서 일본을 '지팡구'(Zipangu)라고 불렀다. 서양에서 한국을 코리아, 코레아, 꼬레 등으로 부르는 것은 고려시대 들어 비로소 우...
[유광종의 '중국 인문기행' (22) 간쑤(甘肅)] 중국을 살찌운 문명의 길목 2017-07-24 17:27:27
파란색이었다고 알려져 이족(異族)으로 의심받는 당나라 최고 시인 이백(李白), 중국 역사상 가장 찬란한 개방성을 지닌 당나라 왕실의 태조 이연(李淵)과 태종 이세민(李世民)이 다 이 지역에서 자란 인물이다. 아니 그보다 훨씬 전에 중국의 판도를 최초로 통일시켰던 진시황(秦始皇)의 조상도 모두 이곳 출신이다. 인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