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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형규 칼럼] 부자가 된 건가, 화폐가 타락한 건가 2021-01-13 17:59:01

    화폐로 표시된 거의 모든 자산 가격이 오름세다. ‘코스피 3000’이란 가본 적 없는 고원(高原)에 도달했는가 하면, 지난해 5월 600만원대이던 비트코인은 4700만원(8일)을 찍은 뒤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원자재도 뛴다. 국제 유가는 배럴당 50달러대로 치솟았고, 구리도 t당 약 8000달러로 10년 만의 최고치다....

  • [오형규 칼럼] 거의 모든 것들의 정치화 2020-12-23 17:58:30

    1년을 12조각 피자 한 판에 비유하면, 올해는 겨우 한 조각 베어 물었다가 코로나에 다 빼앗긴 꼴이다. 기약 없는 백신으로 인해 내년에도 몇 조각이나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미 벼랑끝인 자영업자, 대리기사 등은 전국 봉쇄령에 맥없이 주저앉았다. 알바, 임시직, 일용직, 실업자, 취준생, 프리랜서 등 노동시장...

  • [오형규 칼럼] 칸트와 오웰이 기겁할 나라 2020-12-09 17:53:01

    요즘 들어 독일 계몽철학자 이마누엘 칸트와 영국 작가 조지 오웰을 자주 떠올리게 된다. 좀 더 구체적으론 칸트의 ‘정언(定言)명령’과 오웰의 《동물농장》이다. 정언명령은 근대 시민사회의 빛나는 도덕률이고, 《동물농장》은 전체주의로 치닫는 ‘권력의 법칙’에 대한 우화다. 칸트의 정언명령은 불변의 도덕률로,...

  • [오형규 칼럼] 누가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냐고? 2020-11-25 17:43:00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이 못마땅한 이들은 흔히 이렇게 말한다. “내 주변에는 문재인 정부 지지자가 한 명도 없는데 어떻게 아직도 40%대 지지율이 나오냐?” 여론조사 자체를 의심하기도 한다. 하지만 있다. 그것도 많이 있다. 당장 주위의 가족 친지 친구들을 한 명씩 떠올려 보라. 혹시 만나면 정치 얘기를 애써...

  • [오형규 칼럼] '투 머치' 민주주의 2020-11-11 17:48:31

    노벨경제학상(1998) 수상자 아마르티아 센은 “세계 역사를 돌아볼 때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나라에선 단 한 번도 기근이 일어난 적이 없다”고 했다. 또한 민주주의는 유권자인 시민을 대량학살하지 않는다고 한다. 여기에 더해 맥도날드가 진출한 나라끼리는 전쟁을 하지 않는다는 ‘황금아치 이론’도 있다....

  • [오형규 칼럼] 大전환 시대의 '이건희 신드롬' 2020-10-28 17:52:19

    어깨에 짊어져야 할 짐의 무게 탓일까. 엊그제 이건희 삼성 회장 빈소에서 마주한 이재용 부회장의 눈빛에는 만감이 담긴 듯했다. ‘아버지의 부재(不在)’가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겪어본 이들은 잘 안다. 이 부회장은 부친보다 키가 20㎝나 크다. 그러나 세상의 아들들은 아버지의 존재를 키로 느끼지 않는다. 삶의...

  • [오형규 칼럼] 20~30대 '영끌 투자'의 부수효과 2020-09-23 17:54:38

    ‘요리에 백종원이 있다면 주식에는 존 리가 있다.’ 백종원 대표가 누구나 요리할 수 있음을 알려줬다면,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주식 투자로 부자가 될 수 있음을 일깨웠다는 얘기다. 20~30대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선 ‘존 리 어록’이 복음처럼 회자되고, 그를 녹두장군 전봉준에게 빗대 ‘존봉준’으로...

  • [오형규 칼럼] 종(種) 다양성 필요한 거대 여당 2020-09-09 17:53:01

    생물 종(種)의 존속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가 종의 다양성이다. 가축 전염병이 치명적인 것은 개체 수가 아무리 많아도 DNA상 단일 종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조류인플루엔자를 옮기는 야생 철새는 별 탈 없어도 사육되는 수만 마리 닭에겐 위험한 이유다. 인간 사회도 예외일 수 없다. 수많은 이들이 똑같은 사고에 갇히면...

  • [오형규 칼럼] 이것은 정책인가, 정치인가 2020-08-26 17:27:21

    정상적인 경제 전문가라면 지금 우리 경제가 어떤 처지에 놓여 있는지 본능적으로 느낄 것이다. 코로나가 아니었어도 이미 심각한 위기국면이었고, 이대론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저성장, 고령화, 주력산업 노화, 4차 산업혁명 등 상수(常數)에다 코로나까지 덮쳐 어디로 향하는지 알 수 없다. 여야의 대표적인 경제통...

  • [오형규 칼럼] 국가가 '내 호주머니'를 털 때 2020-08-12 17:48:05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던 문재인 정부의 ‘태평성대’가 급반전하고 있다. 60~70%까지 치솟았던 지지율은 순식간에 신기루처럼 꺼지고 있다. 외려 코로나 사태 장기화와 기록적인 수해, 부동산 등 정책 난맥상, 잇단 미투, 각종 권력형 비리 의혹 등으로 ‘이보다 더 심각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마디로 총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