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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우울한 크리스마스…코로나에 '집콕'·온라인 예배 2020-12-26 09:26:00
한 성당은 평소 3천명이 미사에 참여할 수 있지만, 올해 성탄절에는 130명만 참석할 수 있었으며 나머지는 온라인으로 예배를 참관했다. 또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가 발견된 뒤 프랑스로 넘어가는 도버항이 막히자 수천 명의 발이 묶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영국과 프랑스는 군인까지 동원해 코로나19 검진 속도를 높이고,...
백신 희망도 못꺾은 확산세…전세계 '코로나 봉쇄' 속 성탄맞이 2020-12-25 14:12:37
화재로 무너져내렸던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선 성가대의 '무관중' 합창 공연이 펼쳐졌다. 공사가 여전히 진행 중인 관계로 성가대는 방호복과 안전모 차림으로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징글벨' 등 캐롤을 불렀다. 공연은 이달 초에 관중 없이 녹화돼 이날 방송됐다. 성가대 인원은 당초...
캐럴 못 부르고 가족 못 만나…지구촌 우울한 코로나19 성탄절(종합) 2020-12-24 23:53:24
교회나 성당에서는 거리두기를 위해 사전에 예약한 이들만 예배나 미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성가를 부르는 것은 금지됐다.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더 이상 코로나19 증상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4일 보도했다. 그는 7일간 자가격리를 끝으로 격리를 마칠...
프랑스 니스 흉기테러 용의자 구속기소…IS 연관 사진 소지 2020-12-08 05:00:00
=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니스의 노트르담 대성당 안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숨지게 한 용의자가 범행 약 한 달 반만에 기소됐다. 프랑스 대테러검찰청(PNAT)은 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살인, 테러 기도와 관련된 살인 미수, 테러 범죄 조직 가담 혐의 등으로 용의자(21)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수사 결과 용의자의...
프랑스, 테러 방지 나선다…"이슬람사원 76곳 조사, 급진사상 확인 시 폐쇄" 2020-12-04 00:13:27
수사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프랑스에서 그간 잠잠해진 것처럼 보였던 이슬람 극단주의 추종 세력의 테러가 올 가을 빈번해지자 정부가 내놓은 해결책 중 하나다. 지난 10월16일 파리 외곽 중학교에서 역사·지리 교사가 참수당했고, 같은 달 29일 프랑스 남부 니스에서는 북아프리카 튀니지에서 건너온 2...
프랑스, 이슬람사원 76곳 조사…"급진주의 연루 확인되면 폐쇄" 2020-12-03 23:55:24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프랑스에서 그간 잠잠해진 것처럼 보였던 이슬람 극단주의 추종 세력의 테러가 올해 가을 들어 빈번해지자 정부가 내놓은 해결책의 하나다. 지난 10월 16일 파리 외곽 중학교에서 표현의 자유를 가르치기 위해 이슬람교를 창시한 예언자 무함마드를 만평으로 그린 주간지를 보여줬던...
문 대통령-마크롱, "코로나19 백신 접종 협력 확대" 2020-12-03 21:41:01
신행정부와도 협력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책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고, 마크롱 대통령은 한반도 정세 안정에 대한 지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지난 10월 프랑스에서 발생한 역사교사 피살 사건과 니스 노트르담 성당 테러 사건에 대한 위로를 전하며, 프랑스 정부의 폭력적...
가톨릭 신자 바이든, 교황과 통화…"기후변화·난민 등 협력" 2020-11-13 03:54:15
일요일인 지난 8일 성당을 찾기도 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외국 정상 가운데 지난 9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첫 통화를 한 데 이어 10일엔 영국·독일·프랑스·아일랜드 정상과 통화하며 대서양 동맹 복원에 시동을 걸었다. 11일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일본·호주 정상과 통화하며 아시아 동맹 재건에 나서는...
프랑스 총리 "급진 이슬람에 가차 없이 싸울 것" 2020-11-07 23:05:16
적"이라고 강조했다. 카스텍스 총리는 "매번 프랑스가 테러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아프리카 튀니지 출신 브라임 아우이사우이(21)는 지난달 29일 오전 8시 30분∼9시 사이 니스 노트르담 대성당 안에서 미리 준비해온 흉기로 신자와 성당지기 등 3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중태 빠진 프랑스 니스 테러 용의자, 파리 병원으로 후송 2020-11-07 06:30:00
중태 빠진 프랑스 니스 테러 용의자, 파리 병원으로 후송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 남부 니스에서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테러 용의자(21)가 6일(현지시간) 파리로 이송됐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삼엄한 경비 속에서 이날 오후 비행기로 옮겨진 용의자는 앞으로 파리의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