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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김홍도가 펼친 사실의 세계 2021-02-22 17:52:00
백성들의 감정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 김홍도는 인간과 사물과 자연이라는 모든 사실에 관심이 있었다. 있는 그대로를 대상으로 화가가 해석하고 표현한 그림이기에 더욱 진실한 세계다. 단원의 그림은 그 어떤 문자기록보다 18세기 조선과 평양의 진실을 우리에게 생생하게 펼쳐준다. 전시회에 가서 그 역사적 사실과...
정조 무예정책 의지 담은 '호렵도 팔폭병풍' 고국품에 돌아왔다 2021-02-18 11:43:00
옷 주름 등이 달라 김홍도의 영향을 받은 18세기 후반 도화서 화원이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조선 시대 호렵도의 시작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어서 이번 환수가 뜻깊다"면서 "그동안 민화를 중심으로 한 호렵도 연구의 외연을 확장하고, 전시·교육 등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응준의 시선] '조선'으로부터 독립을 2021-02-17 17:23:46
세기 군부독재 때문만이 아니라 61년이 흐른 오늘날까지도 그렇다. 한국 정치가 정치가 아니라 정신병이고 보면, 그 원인을 밝혀 직시하는 것은 가장 프로이트적인 치료행위다. 3·1운동 당시 조선인들은 이씨 왕조가 아닌, 새 나라를 원했다. 이념계파들이 난무하던 독립운동사에서도 마찬가지다. 18세기 중반 조선 인구...
일본에 `구정` 인사하라는 언론들…靑 "사실과 다르다" 2021-02-12 20:40:44
19세기 후반부터 음력 설을 폐지했다. 일제강점기 때는 조선총독부가 `구정`을 쇠는 우리 선조들을 탄압했다는 기록도 있다. 우리에게 구정 설 연휴 첫날이었던 11일은 일본의 건국기념일이며 12일은 평일이다. 문 대통령은 12일 우리 국민들에 설 인사를 한 뒤 SNS에 구정 설을 쇠는 이웃나라 국민들에도 "우리 모두...
시전행랑·백화점에서 옴니채널까지…유통산업 끝없는 진화 2021-02-08 09:01:18
우리나라에 상설시장이 생긴 것은 조선 개국 때로 태조 이성계가 도읍을 한양으로 정하고 숭례문(남대문) 주변에 ‘시전행랑(市廛行廊)’을 설치하면서부터다. ‘팔지 않는 물건이 없다’는 남대문시장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조선은 육의전으로 대표되는 시전상인에게만 물건을 팔 수 있는 권리(금난전권)를 부여하는 등...
美서 50년만에 돌아온 조선왕실 병풍 '요지연도' 첫 공개 2021-01-27 11:26:38
조선 후기에 유행했다. 고궁박물관은 "요지연도는 서왕모와 목왕 앞자리에 잔칫상이 놓이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번 공개된 작품은 잔칫상 대신 여러 악기를 연주하는 시녀들을 배치해 연회 분위기를 고조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요지연도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경기도박물관이 소장한 18∼19세기...
길이 25m 조선왕실 최대 문서 '20공신회맹축' 국보 된다 2021-01-07 15:15:15
불교 경전을 보관한 장)으로, 조선 시대 불교 목공예품 중 명문을 통해 제작 시기가 명확하게 파악된 매우 희소한 사례다. 상주 남장사 영산회 괘불도 및 복장유물은 높이 11m에 이르는 대형 불화 1폭과 각종 복장물을 넣은 복장낭(腹藏囊), 복장낭을 보관한 함을 포함한 복장유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괘불도는 조선 후기...
[단독] 강예빈 "'미스트롯2' 진지하게 임했던 2개월의 도전" (직격 인터뷰) 2020-12-30 10:14:32
내년이면 활동 18년차 입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봤을 때 '미스트롯2'는 강예빈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요? 뭐든 쉽게 얻는 건 제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살았어요. '미스트롯2' 도전 또한 과정도 결과도 많이 힘들었지만, 준비와 방송 과정에서 모든게 새롭게 느껴져서 신인 때로 돌아가서 제 자신을...
조선통신사가 외면한 세계 속의 일본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12-20 08:30:02
조선풍수, 일본을 논하다》). 발전을 거듭하더니 18세기 초에는 상하수도 설비 등의 각종 인프라가 구축됐고, 인구가 100만여 명의 세계적 도시로 변모했다. 반면에 20세기 초 한양의 인구는 대략 25만명 정도였다. 일본은 발달한 수차를 사용했고, 수리시설을 완벽하게 갖춰 따뜻한 기후를 활용해 삼모작을 하고 있었다....
[책마을] "어디에 살 것인가"…18세기 선비의 답은 2020-12-17 17:41:28
18세기에 이중환이 쓴 《택리지》는 당대는 물론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실용서다. 어디에 살면 좋은지 제시한 부동산 책이자 산수가 빼어난 곳을 안내한 여행서, 지역의 물산과 교통을 소개한 경제서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택리지 평설》은 안대회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중환의 인생 역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