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시장 특징주] 농심(004370)
농심이 최근 주식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고점 대비 약 27%의 조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의 소폭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농심은 2022년부터 북미 시장에서 라면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K 컬처와 K 푸드의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주가는 한때 26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급등했으나, 10월 이후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북미 지역에서의 라면 성장률 둔화와 국내 실적 부진이 주가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389억으로 전년 대비 15% 역성장하며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했습니다. 이는 일회성 비용과 국내외 시장에서의 일시적인 판매 부진이 주된 이유로 분석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심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의 라면 점유율이 2위까지 상승했으며, 국내에서는 1,500억 원 규모의 캐파 증설을 진행했습니다. 이는 농심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 공장의 제2공장 라인 증설이 완료될 예정이어서, 라면 판매량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최근 국제 곡물가격의 하락은 농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록 라면 가격 인하 요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가 절감을 통한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주가 하락을 투자의 기회로 삼아볼 만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농심의 주가는 지난해부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북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성장과 국내외에서의 지속적인 투자는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농심의 다음 행보에 주목하며, 주가의 반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기[오늘시장 특징주] HD한국조선해양(009540)
최근 증권 시장에서 조선업계의 주목받는 종목 중 하나로 HD한국조선해양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HD현대그룹의 중간 지주회사로, 조선업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상장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지난해 우리나라 조선 업체 중 가장 높은 수익성과 수주 실적을 달성하면서, HD한국조선해양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과거 현대중공업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조선업의 빅 사이클을 이끌었던 주요 기업 중 하나입니다. 2007년도까지의 신조선가 고점 당시, HD한국조선해양의 주가는 50만 원까지 상승했었습니다. 이는 조선업계의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현재 HD한국조선해양의 차트에서도 그 영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도 HD한국조선해양의 실적은 긍정적인 전망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HD한국조선해양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또한, HD한국조선해양을 통해 투자자들은 비상장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뿐만 아니라 상장사인 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에 대한 투자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세 회사 모두 HD한국조선해양이 5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조선업계가 상승세를 보일 때 HD한국조선해양의 주가도 함께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HD현대에너지솔루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로, 최근 시장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HD현대에너지솔루션의 시가총액이 2,000억 원 수준으로 HD한국조선해양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입니다. 따라서, 현재 HD한국조선해양의 밸류에이션은 매우 매력적인 수준이며, 조선업계의 성장세를 고려할 때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HD한국조선해양은 조선업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조선업계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HD한국조선해양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히 보기SK하이닉스, HBM3E 세계 첫 대량 양산…고객사 엔비디아는 새 AI칩 공개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반도체 'B200'을 공개했습니다. AI 성능이 대폭 향상되면서 5세대 HBM을 서둘러 공급하려는 우리 기업들의 경쟁도 치열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 정재홍 기자 연결합니다. 정 기자, 전해주시죠. AI 서버 가속기 시장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다시 한 번 기술 격차를 보여줬습니다. 엔비디아는 우리시간 오늘 새벽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4에서 차세대 AI 반도체 'B200'을 공개했습니다. GTC 2024는 엔비디아가 여는 AI 개발자 컨퍼런스로, 올해 약 30만 명의 인원이 몰릴 전망입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방금 전 키노트 스피치에서 1만 명의 관중을 대상으로 차세대 AI 반도체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2,080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탑재한 B200은 현재 자사 최신 제품인 H100 보다도 최대 30배 빠른 인공지능 추론 속도를 지원합니다. 성능이 대폭 향상됐지만 전체 전력 소모량은 4분의1로 낮춘 게 또 다른 특징입니다. AI 반도체 시장 주도권을 쥐고 있는 엔비디아지만 AMD와 인텔 등 후발주자들의 추격이 거세지면서 신제품 출시 주기를 앞당겼다는 평가입니다. 업계에서는 B200 개당 가격이 기존 H100 보다 최소 1만 달러 이상 높은 5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한다고요? 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번 GTC 2024에서 별도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연사가 참여하는 세션도 개최합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달 세계 최초로 공개한 12단 5세대 HBM3E 제품을 엔비디아에 선보입니다. 삼성전자가 12단 제품을 외부에 공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상반기내 엔비디아에 공급하겠다는 목표입니다. SK하이닉스는 5세대 HBM3E 대규모 양산에 돌입해 이달 말 고객사에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회사가 지난해 8월 HBM3E 개발을 알린 지 7개월만입니다. SK하이닉스는 "HBM3에 이어 HBM3E 역시 가장 먼저 고객에 공급하게 됐다"며 "HBM3E 양산도 성공적으로 진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사가 직접적으로 고객사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제품은 주로 엔비디아에 납품될 전망입니다. 5세대 HBM 양산에 성공했다고 밝힌 미국 마이크론도 이번 행사에서 별도 전시부스를 차립니다. 엔비디아가 이번에 공개한 차세대 B200에는 5세대 HBM3E 제품이 8개나 들어가고 메모리 용량도 대폭 늘어납니다. 계속된 AI 반도체 수요에 SK하이닉스의 올해 D램 매출에서 HBM 비중은 20% 이상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연간 10조 원 규모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지금까지 뉴스국에서 한국경제TV 정재홍입니다.
자세히 보기방송 스케줄 2024-03-19 (화)
- 11:00 마켓인사이트
- 12:00 정오의 머니머니
- 13:00 K-스탁 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