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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한일공존을 꿈꾸는 일본 덕후들의 일본 문화 이야기 2024-03-11 18:07:31
방송대 출신 일본 전문가들이 주축이 된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이 (지식의날개 출판)를 내놨다. 2021년 5월 처음 나온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다. 시리즈 첫 권이 발행된 후 일본 주니치 신문 1면에 인터뷰 기사가 실리는 등 한국은 물론 일본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책에서는 일본 천황 역사상 200년 만에...
[책마을] 퇴근 후 집안일로 '2차 출근'하는 인생 2024-03-08 18:45:01
녹초가 된 채 퇴근한 당신, 휴식을 찾아 집에 돌아왔지만 ‘두 번째 출근’이 기다리고 있다. 산더미처럼 쌓인 설거지와 빨래, 발 디딜 틈 없이 잡동사니가 널브러진 바닥이 “이제 왔느냐”며 반겨준다. 세탁기와 청소기, 식기세척기, 건조기, 로봇청소기 등 가사를 돕는 최신 전자제품이 가득한데도 우리는 왜 가사노동의...
[책마을] 인류는 타고난 패턴 탐구자 '자폐인' 덕에 발전했다 2024-03-08 18:43:04
알은 네 살이 될 때까지 말을 하지 않았다. 사람에게 관심이 적었고, 패턴을 발견하는 데 열중했다. 말을 시작한 뒤에는 사물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려고 주변 사람에게 끊임없이 질문했다. 교사들은 알의 끝없는 질문에 짜증을 냈다. 한 교사는 분노와 절망에 못 이겨 알의 뇌가 “맛이 갔다”고 했다. 알에겐...
[책마을] 성공까지 버티는 것도 '금수저 특권' 2024-03-08 18:42:15
‘싸구려 커피’로 B급 감성을 노래한 가수 장기하는 알고 보면 대형 서점 창업주의 손자다. 말춤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싸이의 부친은 반도체 종합 장비 기업 대표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중산층 이상의 가정에서 태어나 좋은 교육을 받고 자랐으며 가업과 관계 없는 분야에 도전해 성공했다는 점이다. 자라 온 환경에서...
[책마을] 새학기 맞아 어린이책 불티…경제·경영서도 꾸준한 인기 2024-03-08 17:57:07
경제·경영 서적 및 어린이책의 인기가 높다. 3월 첫째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의 저자 모건 하우절이 3년 만에 낸 신작 경제·경영서 이 출간과 함께 8위에 올랐다. 새 학기를 맞아 학교 등 사회생활에서 관계를 맺고 의사소통하는 법을 담은 동화책 가 종합 9위였다. 국내 ‘쇼펜하우어...
[책마을] 시간이 넘쳐나는 것처럼 사는 법 2024-03-08 17:45:56
‘시간’은 현대인에게 가장 부족한 자원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시간이 넘쳐나는 것처럼 보인다. 은 이렇게 시간을 잘 활용하는 사람들의 비법을 들여다본 책이다. 책은 일종의 사례집이다. 여러 인물의 노하우를 들려주는 방식을 취한다. 구글에서 일한 제이크 냅은 10여 년 동안 ‘할 일 목록’에 의존해 살았다....
[책마을] 아베 신조 "트럼프는 골프 얘기랑 뒷담화만 했다" 2024-03-08 17:45:12
“트럼프는 아무렇게나 1시간 동안 얘기합니다. 길면 1시간 반도 되고요. 중간에 이쪽이 지칠 정도예요. 그리고 무엇을 이야기하느냐 하면 본론은 전반 15분 만에 끝나고 나머지 70~80%는 골프 이야기나 다른 나라 정상의 비판 등이죠.”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와의 인터뷰를 담은 에 나오는 이야기다. 아베 전 총리는...
[책마을] "인공지능 시대 와도 '물질' 없으면 망한다" 2024-03-08 17:43:48
몇 년 전 세상의 화두는 ‘무형자산’이었다. 모두가 소프트웨어, 아이디어, 디자인, 브랜드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자산에 집중했다. 구글, 메타,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인터넷 세상을 거머쥔 기업들이 증시를 호령했다. 라는 책까지 나왔다. 지금 세상의 관심은 다시 ‘물질’에 쏠린다. 시작은 코로나19였다....
[책마을] 거장들의 비밀스런 사생활…명작의 뒷이야기 2024-03-08 17:41:58
주말 아침 포털사이트에 올라오는 수많은 뉴스 중 매번 눈길을 확 끄는 제목의 기사가 하나 있다. 무심코 누르니 나오는 건 웬 화가 이야기. 신기한 건 반응이다. 제목을 보고 ‘낚여서’ 들어온 독자가 적지 않은데도 “내면을 채우는 시간이었다” “한 편의 드라마를 본 것 같다” 등의 칭찬이 가득하다. 엄마와 아이가...
[책마을] '필생의 역작' 낸 윤흥길 "문신은 불친절한 소설" 2024-03-01 18:09:02
거대담론보다는 미세각론에, 사회보다는 개인의 내면에 천착하는 요즘 국내 소설의 흐름에 대하소설은 분명 어울리지 않는다. 소설가 윤흥길(82·사진)이 최근 완간한 5부작 장편소설 은 명맥이 끊긴 듯한 국내 대하소설의 맥을 잇는 작품이다. 윤흥길은 소설 등으로 현대문학사에 족적을 남긴 문단계 거장이다. 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