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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0조 빚더미 앉은 기업들…10곳 중 4곳은 이자도 못 갚는 '좀비' 2024-03-28 18:58:26
“가계신용은 주택 거래 위축 등의 영향으로 증가 폭이 둔화했지만, 기업신용은 증가세가 지속됐다”며 “가계·기업 대출 연체율은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빚을 내고 제때 갚지 못하는 가계와 기업이 늘면서 국내 금융회사의 부실채권도 불어나고 있다. 국내 금융회사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은...
한국씨티은행, 2023년 순익 2776억원…1년새 90.1% 증가 2024-03-28 17:36:18
2021년 소비자금융 철수를 선언하고 2022년 2부터 가계대출 등 모든 소비자금융 관련 상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비이자수익은 크게 늘었다. 한국씨티은행의 비이자수익은 2022년 1306억원에서 지난해 2629억원으로 101.2% 급증했다.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이 증가한 결과다. 비용은 2022년 6565억원에서 2023년...
가계·기업 빚, GDP의 2.25배…민간신용비율 2분기 연속 하락 2024-03-28 11:00:04
한은 "기업부채 관리하고 가계대출 DSR 적용범위 개선해야"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민선희 기자 = 우리나라 가계와 기업의 빚(신용)이 여전히 경제 규모(국내총생산)의 2배를 훌쩍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더뎌지면서 경제 규모 대비 비율 자체는 2개 분기 연속 떨어졌다. 한국은행은 좀처럼...
한은 "국내 금융기관 부실채권 작년에만 15조원 넘게 늘어" 2024-03-28 11:00:01
갚지 못하는 가계·기업 등이 늘면서 국내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이 지난해 15조원 넘게 불어났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금융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금융기관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은 2022년 말 28조1천억원에서 2023년 말 43조7천억원으로 15조6천억원 증가했다. 업권별로 은행의 부실채권은 2023년...
'서민 대출상품' 새희망홀씨 공급 규모 3.3% 확대 2024-03-25 14:03:33
빌려준다. 지난해 14개 국내은행이 공급한 새희망홀씨 대출은 전년(2조3000억원) 대비 42.3% 늘어난 3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7만9000명이 이 상품을 이용했다. 금융당국은 작년 6월 지원대상 소득요건을 완화해 대상을 확대하고, 대출모집법인 등 비대면 모집채널을 확충하는 한편 신규 취급 금리를 인하했다. 지난해...
올해 은행권 '새희망홀씨' 4조1천억원 공급…전년보다 3.3%↑ 2024-03-25 12:00:01
상한으로 최대 3천500만원까지 빌려주는 서민금융 대출상품이다. 지난해 14개 국내은행이 공급한 새희망홀씨 대출은 전년(2조3천억원) 대비 42.3% 늘어난 3조3천억원 가량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지원대상 소득요건을 완화해 대상을 확대하고, 대출모집법인 등 비대면 모집채널을 확충하는 한편, 신규취급 금리를 인하...
최근 1년 신복위 채무조정 신청 19만건…전년 대비 30% 늘어 2024-03-21 06:02:01
= 최근 1년간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에 접수된 채무조정(개인워크아웃) 신청이 19만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신복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신복위에 접수된 채무조정 신청건수는 18만9천25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LTV·DTI·스트레스 DSR…주택대출 받으려면 꼼꼼히 따져야 2024-03-20 16:30:39
낮은 가산금리가 붙는다. A씨가 혼합형 대출을 받을 경우 한도는 3억3400만원으로 기존 대비 1100만원가량 적다.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가 작은 혼합형·고정금리 상품 취급을 확대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구상이다. 올 하반기와 내년부터는 가산금리가 높아지면서 대출 한도 축소 폭이 더 커진다. 내년 A씨의...
승진·자격증 취득 땐 '금리 인하' 신청하세요 2024-03-20 16:27:38
각 금융사는 대출상품 약관과 내부 신용평가 시스템에 따라 자율로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 금융사에 따라 수용률과 인하 폭에는 차이가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은행권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27.4%로 집계됐다. 5대 은행의 경우 농협은행(51.6%), 신한은행(35.3%), 하나은행(27.5%), 국민은행(23.5%),...
금융권, 2월까지 1조 265억 원 상생금융 지원 2024-03-20 15:39:35
금융권에서 지난해부터 올 2월까지 총 1조 265억 원규모의 대출금리와 수수료 인하, 연체이자율 감면 지원 등을 했다고 밝혔다. 은행권의 경우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말까지 9개 은행에서 약 344만 명에게 9,076억여 원의 금융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가계 일반차주 186만 명에게 5,025억 원 규모의 대출금리 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