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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시선] 과거사 반성 빠진 기시다 美의회 연설…역사 문제는 해결됐나 2024-04-20 07:07:00
참의원(상원)에서 1923년 간토대지진 당시 일본인 군중의 조선인 학살과 관련한 당시 판결과 관련해 "재판소 인정이 옳은지 평가할 입장이 아니다"라면서 사실인정을 또다시 회피했다. 재판소에서 20세 조선인 남성을 살해한 일본인 피고 4명에게 징역 1년 6월 등의 선고가 내려진 판결문을 찾아내 이를 확인한 야당 의원...
위안부 강제 동원 부정…日 교과서 검정 통과 2024-04-19 20:37:03
매우 간략하게 서술했고 1923년 간토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다.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일한 조선인과 대만인 징용 노동자에 대해서는 "임금이 지급됐다"며 차별 대우가 없었다는 식으로 적었다. 이 교과서는 "일본 점령이 해제되자 한국은 이승만 라인을 일방적으로 선언해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위안부 강제성 부정·식민지 근대화론 담은 日교과서 검정 통과 2024-04-19 17:48:19
매우 간략하게 서술했고 1923년 간토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다.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일한 조선인과 대만인 징용 노동자에 대해서는 "임금이 지급됐다"며 차별 대우가 없었다는 식으로 적었다. 레이와서적 역사 교과서는 독도가 일본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점도 부각했다. 이...
日,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판결에 "사실 평가할 입장 아니다" 2024-04-09 15:58:55
일본 정부가 1923년 간토대지진 당시 일본인 군중의 조선인 학살과 관련한 당시 판결과 관련, "재판소 인정이 옳은지 평가할 입장이 아니다"라면서 사실 인정을 또다시 회피했다. 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참의원(상원) 내각위원회에서 군마현 조선인 학살 사건과 관련한...
[특파원 시선] '위안부사죄 담화' 계승한다면서 교과서에서 '위안부' 뺀 日 2024-03-23 07:07:00
간토대지진 100주년을 맞아 일부 일본 언론과 시민단체가 조선인 학살 사실을 인정하고 진상을 규명하라고 줄기차게 요구했지만, 일본 정부는 일관되게 모르쇠로 버티며 책임을 회피했다. 또 군마현 당국은 지난 1월 사법부 판단을 명분 삼아 공원에 있던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를 시민단체 반대에도 철거했다. 조선인...
재일민단 신임 단장에 김이중 씨…"지혜 모아 민단 재구축" 2024-02-28 15:44:41
당선됐다. 임기는 3년이다. 김 단장은 간토가쿠인대를 졸업하고 민단 가나가와현본부 감찰위원장과 단장, 중앙본부 부단장을 지냈다. 민단 관계자는 "중앙본부 단장으로는 사상 첫 조선학교 출신"이라고 전했다. 김 단장은 공약으로 세대교체 추진과 다양한 인재 활용, 헤이트 스피치(차별·혐오 발언) 근절, 규약 준수와...
"한국과 천지 차이"…기묘한 광경으로 눈길 끄는 '눈꽃 성지'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2024-02-15 07:05:01
3만엔)를 이용하면 도쿄와 간토, 도호쿠 전 지역의 신칸센과 JR 일반열차를 5일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도호쿠는 온천팬들의 성지로 불릴 만큼 일본인들이 꼭 한 번 가보고 싶어하는 온천이 널렸다. '10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탕'이라는 뜻의 센닌부로(千人風呂)로 유명한 아오모리현 스카유(酸ヶ湯), 우유...
日 도쿄 등 간토지방 폭설…크고 작은 사고로 240명 부상 2024-02-07 00:41:17
좀처럼 눈이 오지 않던 일본 도쿄 등 간토 지방에 폭설이 내리면서 발생한 크고 작은 사고로 수백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6일 현지 기상 당국에 따르면 전날 낮부터 시작된 눈이 이날 저녁 무렵 도쿄의 도로 곳곳을 순식간에 덮었다.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간토(관동) 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쿄...
'노포 왕국' 일본…100년 넘은 기업만 4만5000곳 2024-02-05 18:03:19
이었다. 도쿄상공리서치는 “세계대전과 대공황, 간토대지진, 오일쇼크, 버블(거품)경제 붕괴, 글로벌 금융위기, 동일본대지진, 코로나19 등을 겪으면서도 살아남은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사이타마현의 건설회사 야마토야 등 올해로 200주년을 맞은 기업은 6곳이다. 이바라키현의 결혼식 전문업체 이세진혼샤 등 5곳은 30...
日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표절했나…제작사 "일단 지켜보기로" 2024-01-29 14:07:09
평가다. 첫 번째 회는 가구 평균 시청률 6.2%(비디오 리서치/간토 지방)을?기록했다. 그럼에도 일본 현지에서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연출, 스토리 시놉시스 등이 비슷하다"는 반응이 나오는 만큼 앞으로의 전개가 어떤 식으로 이뤄질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