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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딸도 성수동에 집 있나"…공영운 "일부 증여 있었다" 2024-04-02 11:23:03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일 토론에서 공 후보 딸의 서울 성수동 재개발 구역 부동산 보유 여부를 놓고 거친 설전을 벌였다. 공 후보는 재산등록 고지를 거부할 권리가 있다고 맞서다가 딸이 성수동 주택을 구입했다고 인정했다. 또 주택 구입 과정에 합법적 절차에 따른 일부...
함운경 "尹, 탈당해야" vs 홍준표 "감히 어디서 주인행세" 2024-04-01 14:40:09
서울 마포을 후보는 1일 윤 대통령의 의료 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 이후 페이스북에서 "윤 대통령은 정치에서 손 떼고 공정한 선거관리에만 집중하라"며 "오늘 대국민 담화는 한 마디로 쇠귀에 경 읽기다. 말로는 의료 개혁이라고 하지만, 국민의 생명권을 담보로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의료 개혁을 누가 동의하겠냐"고 했다....
尹 "2000명 그냥 나온 숫자 아냐…의료계, 더 좋은 안 있으면 논의" [종합] 2024-04-01 12:20:34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의대 증원·의료 개혁, 국민께 드리는 말씀' 형태의 대국민 담화에서 "국민들의 불편을 조속히 해소해드리지 못해 대통령으로서 늘 송구하다"면서도 "2000명은 그냥 나온 숫자가 아니다"라며 증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의료계가 증원 규모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의대교수들 "박민수 복지차관 언론대응서 제외하라" 2024-03-30 06:26:55
보건복지부 차관을 언론대응에서 제외하라"고 촉구했다. 전국의대교수비대위는 이날 오후 20개 의대가 참여하는 회의를 연 뒤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박 차관의 언행이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며 이 같이 요구했다. 박 차관은 대부분의 평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혹은...
"진짜 할 수 있겠어?" 속전속결 진행된 부담금 개편 '막전막후' [관가 포커스] 2024-03-29 15:37:06
국무회의에서 부담금 제도를 전면 손질하라고 주문한 후 상황은 급변했다. 주무 부서인 기재부 재정관리국은 윤 대통령 지시 후 즉각 관계 부처와 협의에 나섰다. 기재부조차도 처음엔 부담금 개편이 성공할 수 있을지 반신반의했다. 수십 년 간 부담금을 관행적으로 걷어온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반발이 컸기 때문이다....
한 총리, 내일 5대 병원장과 간담회…의료개혁 협조 당부 2024-03-28 20:17:23
개혁 당위성을 거듭 강조하며 전공의 복귀와 의대 정원 추진 등 병원장의 협조를 구할 전망이다. 한 총리는 지난 24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 행정처분을 유연하게 처리하는 방안을 당정의 협의해 마련하고, 의료계와 적극적으로 대화하라고 주문한 이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공짜 점심은 없다"…'노동자의 천국' 프랑스, 노동개혁 추진 2024-03-28 13:38:25
프랑스 정부는 대대적인 노동 개혁을 시행할 방침이다. 실업수당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을 종전 18개월에서 12개월로 단축하는 게 골자다. 단 12개월 미만으로 단축하진 않을 예정이다. 아탈 총리는 "주변에서 실업수당 때문에 노동시장이 경직된 탓에 재취업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필수의료 예산 별도 편성…"전공의 수련비 국가가 책임" 2024-03-27 18:16:29
“내년도 예산을 ‘의료 개혁 5대 재정사업’ 중심으로 편성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이런 내용의 예산 편성을 의료계와 논의하라고 참모진에게 지시했다. 정부가 밝힌 의료 개혁 5대 재정사업은 △전공의 수련 국가 책임제 △지역의료 발전기금 신설 △필수의료 재정 지원 대폭 확대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을...
"예산 같이 짜자"…尹, 의료계에 파격 제안 2024-03-26 21:21:45
참여를 제안하라고 지시한 건 의료계가 필수·지역의료 분야에 과감히 투자하겠다는 정부 발표를 믿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정부 고유 권한인 예산 편성권까지 공유하자는 파격 카드를 꺼내든 건 한 달 넘게 집단행동을 이어가는 의료계가 대화 테이블로 나올 수...
윤석열 대통령 "예산 편성에 의료계 참여" 2024-03-26 21:19:02
의료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동시에 의료계를 향해 정부와의 대화에 응해줄 것을 요청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정치권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이미 결정된 의대정원 2000명 확대 외에 모든 의료개혁 과제에 의료계 의견을 적극 수용하겠다는 메시지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