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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지붕 틈새로 비춘 햇살…소년은 '희망을 짓겠노라' 다짐했다 2023-04-13 17:41:38
자신을 증명했고, 거듭 결과물을 쌓아 1995년 건축계 노벨상인 프리츠커상까지 받았다. 하지만 2014년 암 선고를 받으며 다시 절망했다. 장기를 다섯 개나 들어냈다. 어느덧 그의 나이도 82세. 하지만 “나는 아직도 청춘”이라고 안도는 입버릇처럼 말한다. 지난달 강원 원주 뮤지엄산에서 열린 건축전 개막 기자간담회에...
[이재훈의 랜드마크vs랜드마크] 프리츠커상과 아가칸 건축상 2023-04-05 18:11:35
지난달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의 2023년도 수상자가 발표됐다. 우리나라 용산에 있는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물을 설계한 영국의 데이비드 치퍼필드다. 애플사옥을 설계한 노만 포스터 사무실에서 근무한 그의 경력이 보여주듯, 그의 건축은 과장되지 않고 절제되면서 단아한 모습이다. 그러나 그가 독립한...
가난 딛고 건축 독학…세계적 거장 안도 다다오 [이 아침의 건축가] 2023-04-02 18:11:20
특유의 노출 콘크리트 건축으로 1995년 건축계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받으며 자신을 증명했다. 환희의 순간도 잠시. 2014년 암 선고를 받으며 또다시 절망에 직면했다. 대수술을 받았다. “장기를 다섯 개나 제거하고도 살아가는 사람이 나 말고 또 있을까요.” “청춘은 인생의 시기가 아니라 마음가짐입니다. 10대,...
고향 가려던 박서보미술관, 낡은 건축법에 막혀 제주로 2023-03-27 17:27:35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거장이다. 하지만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은 특정인을 콕 찍어 공공건축물 설계를 맡기는 걸 금지하고 있다. ‘공공기관이 건축물 설계를 발주할 경우 공모 방식을 우선 적용해야 한다’는 조항 때문이다. 예천군은 줌터 측에 “공모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단번에...
철거 직전의 건축물, 추상화가 되다 2023-03-27 17:21:43
계획의 일환으로 철거 계획을 세우면서 세계 건축계에 걱정거리를 안긴 건물이기도 하다. 작가는 이 건물의 모습을 일부 변형해 황마(黃麻) 소재의 직물 위에 그렸다. 건축에 큰 관심이 없다면 처음 보는 외국 건물을 그린 반추상화가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각각의 작품이 표현하는 건물에 얽힌 스토리를 알고 ...
강남 핵심지역에 고급 커뮤니티까지…럭셔리 주거시설 '더팰리스 73' 관심 2023-03-23 10:45:48
등의 작품을 통해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1984년 최연소로 수상하는 등 업계의 거장으로 알려져 있다. 빛을 활용한 공간 조성과 백색 중심의 색채 설계를 즐겨 사용해 일명 ‘백색의 건축가’로도 불린다. 이 단지는 내·외관 모두 자연채광과 백색의 투명성, 조각과 같은 외부 조형 등...
공연장에 빨려들어간다…블랙홀 같은 '80m 나무터널' 2023-03-19 18:16:51
‘건축계의 노벨상’ 프리츠커상을 받았다. 건축 거장의 작품이지만 LG아트센터의 겉모습은 평범하다 못해 단조로워 보이기까지 하다. 직사각형 모양의 건물 두 개가 붙어 있는 모습에서 강렬한 인상을 받기는 어렵기만 하다. 건물의 진가는 안으로 들어가야 느낄 수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안으로 들어가면서부터 느낄 수...
"2500억 들여 만들었다"…마곡에 생긴 80m 비밀통로 정체 [이선아의 걷다가 예술] 2023-03-19 14:54:00
1995년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받았다. 교회 벽면을 십자가 모양으로 뚫어 그 틈으로 빛이 새어들어오게 한 오사카의 '빛의 교회', 잔잔하고 고요한 수면 위에 십자가를 띄운 홋카이도의 '물의 교회' 등이 그의 대표작이다. 하지만 LG아트센터의 겉모습을 보면 세계적 거장이 만든 것...
[이 아침의 건축가] 아모레 본사 설계한 건축 거장 치퍼필드 2023-03-14 18:25:54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위원회가 최근 그를 수상자로 택한 이유도 그래서다. 심사위원회는 치퍼필드를 두고 “자신의 존재감을 지워버리는 건축가”라고 했다. 세계 각국에 있는 치퍼필드의 건축물을 보면 그의 작품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없는데, 그만큼 그가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건축물이 놓이는...
아모레퍼시픽 본사 설계자 '프리츠커상' 2023-03-08 18:58:26
건축계는 물론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졌다. 화려한 디자인 대신 절제를 통해 건축의 본질을 파고들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치퍼필드의 소신은 “건축가보다 건축물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건물 외벽에 첨단 소재를 사용하거나,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보는 사람을 놀라게 하는 대신 주어진 환경과 어울리는 절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