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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능력 잃은 '피신조서', 재판지연 불러와" 2024-03-29 14:00:03
공판 중심주의’ 원칙을 바탕에 두고 있다. 피의자가 신문 과정에서의 실수나 수사기관의 압박 등으로 잘못된 진술을 하더라도 재판에서 이를 바로잡기 쉽지 않다는 문제를 개선하자는 취지다. 하지만 검찰과 경찰은 “피의자 진술이 결정적인 증거로 작용하는 범죄가 많기 때문에 혐의 입증이 더 어려워졌다”고 주장하고...
"사주가 별로네"…쇼핑하듯 '신생아 매매' 반복한 부부 2024-03-29 13:41:25
결심 공판에서 "여자아기를 키우면 결혼 생활이 행복할 거라는 강박적인 생각에 시달리다 범행을 저질렀다"며 "실제 양육할 목적이었던 점 등을 고려해 선처해달라"고 변론했다. 이들은 사회 상규에 반할 정도의 훈육은 아니었으며, 베이비박스에 유기하기 전 직원과 상담했기 때문에 유기·방임죄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사주 마음에 안 든다"…신생아 매매 후 다시 유기한 부부 실형 2024-03-29 13:13:24
결심 공판에서 "여자아기를 키우면 결혼 생활이 행복할 거라는 강박적인 생각에 시달리다 범행을 저질렀다"며 "실제 양육할 목적이었던 점 등을 고려해 선처해달라"고 변론했다. 이들은 사회 상규에 반할 정도의 훈육은 아니었으며, 베이비박스에 유기하기 전 직원과 상담했기 때문에 유기·방임죄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월러 '급할 것 없다' 반복 경고…그래도 식지 않는 낙관론 [글로벌마켓 A/S] 2024-03-29 09:49:34
뱅크먼 프리드에 대한 선고 공판이다. 지난해 11월 같은 재판정에서 배심원단은 FTX 고객 자금 80억 달러 이상을 횡령하고 알라메다 리서치 투자자와 대출자들의 자금을 유용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한 바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인 FTX는 2022년 11월 알라메다 리서치의 대차대조표에 허술함이 알려진 뒤 대규모 자금 유출로...
'가상화폐 왕'의 몰락…FTX 창업자, 징역 25년 2024-03-29 06:23:21
징역 5년~6년 반 정도였다. 선고에 앞서 이날 공판에서 뱅크먼-프리드는 최후 진술을 통해 FTX 고객들과 투자자, 직원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정말 실망감을 느꼈고, 그들은 매우 실망했다"며 "모든 단계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직원들의 노고를 언급하면서 "그들은 거기에...
몰락한 '가상화폐 왕' FTX 창업자, 징역 25년…15조원 몰수(종합) 2024-03-29 03:35:13
이날 공판에서 뱅크먼-프리드는 최후 진술을 통해 FTX 고객들과 투자자, 직원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정말 실망감을 느꼈고, 그들은 매우 실망했다"며 "모든 단계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직원들의 노고를 언급하면서 "그들은 거기에 몸을 던졌고 나는 그것을 모두 버렸다. 그...
몰락한 '가상화폐 왕' FTX 창업자, 징역 25년 선고받아 2024-03-29 01:46:28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선고에 앞서 이날 공판에서 뱅크먼-프리드는 최후 진술을 통해 "모든 단계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죄송하다"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또 그의 변호사는 "샘은 매일 아침 사람들을 해치려고 나서는 무자비한 금융 연쇄 살인범이 아니었다"며 "그는 악의를 품고 결정을 내리지 않고, 머릿속에서 수학으로...
10대 성착취물 700개 만들고 협박…'중형' 구형 2024-03-28 21:40:26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38)씨에 대한 첫 공판이자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A씨에 대해 징역 9년을 구형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명령 등도 함께 요청했다. A씨는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난 고등학생 B양과 성관계하며...
48년째 학생 실종…아르헨 군부독재 악행 서린 '연필들의 밤' 2024-03-28 08:17:42
현지 일간 라나시온과 클라린에 따르면 전날 열린 선고 공판에서 리카르도 바실리코 부장판사는 "이 사건은 반인도적 범죄일 뿐만 아니라 대량 학살의 틀 안에 자행된 잔혹한 과거"라고 말했다. 이른바 '연필들의 밤'이라고 불리는 이 사건은 1976년 9월 16∼17일 사이에 일어난 고등학생 10명 납치·실종과 관련돼...
아내 성인방송 강요해 숨지게 한 남편 "감금은 안했다" 2024-03-27 22:52:54
공판에서 감금 혐의에 대해서 부인했다. 27일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27일 감금과 협박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37)에 대한 1차 공판을 진행했다. A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 중 음란물 유포와 협박 혐의는 모두 인정하지만 감금 혐의는 부인한다"고 말했다. 다만 감금 혐의를 부인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