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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지만"…'尹의 남자' 이복현 거취에 심란한 여의도 [금융당국 포커스] 2024-04-18 14:51:30
문제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금융회사에 압박을 가하자 '관치 논란'도 불거졌다. 공매도 금지나 대출금리 관리 등을 놓고 이복현 원장이 시장 왜곡을 부르고 있다는 비판도 쏟아졌다. 이처럼 이 원장에 대한 호불호는 갈린다. 하지만 그를 놓고 "일을 독하게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란 평판은 대체로 일치한다. 그만큼...
[사설] 금융사가 ELS 손실 보상하도록 강제…나쁜 선례 또 남겼다 2024-03-11 17:46:05
금융취약계층으로 분류해 금융사들의 보호 의무가 있는 것으로 금융당국은 판단했다. 94세의 워런 버핏이 H지수 ELS에 처음 투자해 손실을 봤다면 은행이 손실의 상당 부분을 보전해줘야 한다는 논리다. 여전히 ‘인자한 아버지(paternalism)’ 역할, 다른 말로는 관치금융을 버리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키코(KIKO), DLF,...
[데스크 칼럼] 한국 증시 밸류업, 총선에 달렸다 2024-02-27 18:06:46
및 주주 환원 수준을 금융당국이 결정하는 관치, 걸핏하면 기업인을 배임으로 단죄하는 사법 만능주의도 결국 국회의 책임이다. 민간 영역까지 모두 다 정치화해놓은 탓이다. 이 모든 프레임을 벗기고 낡은 규제를 철폐하려면 동시에, 한꺼번에 해야 한다. 국회가 사회적 대타협을 이끌어내야 한다. 여야가 머리를 맞대지...
[시론] 밸류업 프로그램, '밸류트랩' 피하려면 2024-02-25 18:50:02
정책이 되지 않아야 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서는 기업 스스로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듯이, 이번 밸류업 프로그램은 기업 주도로 이뤄져야 한다. 또 하나의 관치금융이 돼서는 안 된다.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한국 정부가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기업을 망신...
[토요칼럼] 글씨만 키우면 '어르신 뱅킹'인가 2024-02-23 18:24:51
틀어막는 관치적 접근법은 거칠고 촌스럽다. “손님은 줄고 인건비와 임대료는 오르는데 어떡하느냐”는 은행들의 항변에 수긍이 가면서도 다른 한쪽에서 벌어지는 성과급·퇴직금 잔치를 생각하면 또 달리 보인다. 핀테크 시대에 애물단지로 전락한 오프라인 영업망.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금융 선진국도 똑같이 고민하는...
[사설] "당국 ELS 개입은 관치" 경제학자들 지적 외면해선 안돼 2024-02-19 17:58:16
‘어버이 국가’에 빠지도록 하는 게 관치금융이다. 이번 설문조사의 또 다른 의미는 국가 내에서도 역할을 엄밀히 구분해야 한다는 점이다. 민주국가는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로 구성된다. 입법부가 법을 만들면, 금융당국이 속한 행정부는 잘 집행하면 된다. 법률을 위반했는지와 징벌 판단은 사법부가 한다. 금융당국이...
은행권 중기 지원에 20조 출연..또 '팔 비틀기' 2024-02-15 18:12:30
이 같은 지적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투자를 집행하게 될 은행장들에게 현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당국과 소통해달라고 말했다"며 책임을 돌렸습니다. 기업가치를 끌어올려야 할 대표적인 저PBR 업종으로 지목된 은행업종. 업권 내부에서는 기업의 실적 개선을 방해하는 인위적인 상생금융과 정책출연 요구부터...
"비리로 무너진 중국 축구, 중국 부동산도 비슷해" [더 머니이스트-조평규의 중국 본색] 2024-02-15 09:30:02
국유토지의 불공정 입찰, 관치금융, 불법 인허가, 분양과 준공 비리, 통계 조작 등이 있습니다. 부동산 산업 곳곳이 뇌물이나 청탁으로 얼룩져있습니다. 코로나19, 고령화, 부동산값 폭등, 완만한 도시화 과정을 거치며 중국 부동산 수요는 꺾였습니다. 부동산 시장은 20년 이상 지속됐던 고속 성장 시대를 마감하고, 주택...
이채원 “PBR 열풍 후속조치 필요…주가 더 올리려면 이것 바꿔야” 2024-02-06 08:29:32
된다”고 지적했다. 증권가에서는 “유틸리티, 금융 등은 규제 산업의 특성상 어느 정도 관치가 불가피하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강 대표는 이런 시각에 대해 적극 반박했다. 그는 “한전의 발전 자회사는 다수의 민간 발전 기업과 경쟁하고 있고, 4대 금융지주도 서로 경쟁하느라 400조~500조원을 굴려서 1년에 겨우...
한번 되면 10년 거뜬?…금융지주 회장, 절반 넘게 새얼굴 2024-01-29 18:41:38
평가도 나온다. 정부가 금융지주 회장 선임 과정에서 특정 후보를 내려보내는 ‘낙하산’ 논란도 과거에 비해 없는 편이다. 하지만 정부가 지배구조 개선을 주문한 이후 금융지주 회장들이 대거 교체되는 것을 놓고 금융권에서는 ‘신(新)관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CEO 선임 및 승계 절차를 명문화한 금감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