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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vs 교육청 '국유지 내 학교 땅 사용료' 신경전 2024-04-19 18:07:01
수도권 교육청과 정부가 국가 소유 땅에 들어선 학교의 토지 사용료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19일 인천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청은 작년 12월 관용차 한 대를 국세청에 압류당했다. 교육청이 소속 학교의 부지로 점유하고 있는 국유지 사용료(대부료)를 수년간 내지 않자 기획재정부가 압류를 신청한 것이다....
[사설] 정부·기업·가계 모두 '긴축의 시간' 길어진다 2024-04-19 17:56:20
요구가 국가재정법의 추경 요건에 부합할지는 의문이다. 더구나 국가채무가 1127조원에 달하면서 국내총생산(GDP)의 50%를 넘어섰다는 2023년 정부 결산이 나온 게 바로 지난주다. 오히려 지금은 긴축 시기다. 다시 부각되는 가계와 기업 채무 부담에 주목하면서 정부도 중장기 안목으로 허리띠를 좨야 한다. 서민 최대의...
기재부, 중장기 조세정책 심의…전문가 의견 수렴 2024-04-19 17:30:00
= 기획재정부는 제1차 중장기 조세정책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 계획과 중장기 경제 여건·전망 등이 논의됐다. 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김병환 기재부 1차관과 이전오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맡고 있다. 위원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과 재정·복지·통일 등 관련 전문가들로...
이창용 "통화정책, 유가가 큰 전제…환율 움직임 과도해 개입" 2024-04-19 11:00:02
공감대가 농산물·과일만큼은 국가 안보처럼 중요해서 보호해야 한다고 하면 할 수 없지만, 소비자도 한축이니 어느 정도 수입 물량을 확보하고 공급 유연성(flexibility)을 갖출지 논의할 때가 됐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한국은행이 낸 돌봄서비스 인력난 해소 보고서에 대해서는 "상당히 공감한다"며 "외국인...
S&P, '지정학적 불안' 이스라엘 신용등급 'AA-'→'A+'로 낮춰 2024-04-19 09:08:52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통신에 따르면 S&P는 이스라엘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낮추고 전망은 '부정적'으로 유지했다. S&P가 이스라엘의 신용등급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A+ 등급은 중국·버뮤다 등과 같은 수준이다. S&P는 "최근 이란과의 충돌 증가는...
IMF "韓, 반도체 등 수출 전망 긍정적…中 둔화가 리스크" 2024-04-18 23:15:01
같은 국가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낮은데 이는 상품 가격 하락과 수요 약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리니바산 국장은 미국의 통화정책이 아시아의 재정 여건과 환율에 크고 즉각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시아의 중앙은행들이 정책 결정을 할 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예상되는 움직임에 과도하게...
"세계 경제 위협"…美·中 '고삐 풀린' 나랏빚 경고 2024-04-18 18:52:23
수 있다는 진단이다. IMF는 국가의 재정적자가 근원 물가(변동성이 큰 식료품·에너지를 제외한 물가)에 0.5%포인트만큼 기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고린차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부채 위기가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론 세계 경제 전체의 재정·금융 안정성에 중대한 위협을 가할 수...
해외 연금개혁 사례는?…"재정 안정화 장치, 수익률 제고 절실" 2024-04-18 18:10:17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웨덴도 1998년 유럽 국가 중 최초로 연금 재정 안정화를 위해 자동조정장치인 '명목확정기여형 소득비례연금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기대수명이 늘어나면 연도별 연금 지급액이 축소되고, 연금 부채가 자산보다 커질 경우 균형 재정을 달성할 때까지 지급액이 줄어드는 형태로 운영된...
정책지원 절벽 온다…또다시 고개드는 경제위기설 2024-04-18 17:34:00
사람들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정부의 재정으로 위기를 벗어나야 하는데, 지금 나라 곳간 사정으로는 그것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김보미, 전범진, 신용훈 기자가 차례로 짚어보겠습니다. <김보미 기자> 지난해 한국의 국가채무는 약 1127조원. 역대 최대치입니다. GDP 대비 비율은 사상 처음...
"IMF가 집 같다"…닮은꼴 '영어 달인' 한·일 중앙은행장 [강진규의 BOK워치] 2024-04-18 10:51:59
IMF 아·태국장은 아시아 국가에 대한 경제·금융 상황 감시와 비상시 구제금융을 포함한 지원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 IMF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사람 중 선택되는 경우가 일반적인 중요한 자리다. 이런 자리에 외부 출신인 그가 발탁된 것은 이례적이었다. 스리니바산 국장은 당시 아태국 부국장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