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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뒤늦은 與 공약…국민은 진작 민생 원했다 2024-03-28 18:35:43
시대정신연구소장)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지난 27일, 정치권 관계자들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세종시를 사실상 입법·행정 수도화하고, 여의도 주변은 고도 제한을 풀어 개발하겠다는 이 정책은 스윙보터인 충청권과 여의도 주변 한강벨트 표심을 흔들 만한...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형제가 이겼다…OCI와 통합 무산 2024-03-28 18:34:34
12.15%를 보유한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통합 반대 측을, 국민연금이 찬성 측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양측 지분율은 40.56% 대 42.67%로 찬성 측이 2%포인트가량 앞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이날 주총에서 임주현 부회장의 이사 선임에 찬성한 표는 의결권 있는 발행 주식 총수의 42.2%였다. 모녀 측으로 분류...
신설 저가 5G 요금제 가입자 621만명 2024-03-28 18:26:41
이용자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요금제로 변경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신설 중저가 요금제를 선택한 이용자는 지난달 기준 621만 명을 넘었다. 5G 전체 가입자의 19% 수준이다. 정부는 증가 속도가 유지된다면 장기적으로 1400만 명 이상의 국민에게 연간 5300억원 수준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KT&G 사령탑 된 방경만 "주주와 신뢰 쌓겠다" 2024-03-28 18:19:44
득표를 했다. 지분 6.64%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찬성표를 행사했다. 우리사주조합과 KT&G 복지재단 등 사측 우호세력도 방 사장에게 표를 몰아준 것으로 추정된다. 남은 사외이사 한 자리는 기업은행이 추천한 손동환 후보에게 돌아갔다. KT&G 이사회에 외부 추천 사외이사가 진입한 것은 2006년 이후 18년 만의 일이다. 방...
NH농협·SC제일은행, 홍콩H지수 ELS 자율배상 결의(종합) 2024-03-28 18:18:58
자율배상안 승인'건을 의결했다. SC제일은행은 관련 위원회를 구성하고 고객 배상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하나은행은 27일 각 이사회를 통해 자율 배상을 결정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오는 29일 이사회를 열어 관련 논의를 한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천자칼럼] 조국당의 '전관예우' 내로남불 2024-03-28 18:11:54
‘국민 검사’로 평이 좋았다. 국회 인사청문회는 무사통과로 보였다. 하지만 ‘전관예우’가 발목을 잡았다. 대법관 퇴임 후 변호사 개업 10개월 만에 27억원을 벌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커지자 지명 6일 만에 자진사퇴로 총리의 꿈을 접었다. 이듬해엔 검찰 퇴직 후 17개월간 16억원을 벌었다는 황교안 전 총리가...
[데스크 칼럼] 이재명은 왜 경제가 폭망했다고 하는가 2024-03-28 18:09:22
구애하는 포퓰리즘으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 ‘소득주도 성장’과 같은 족보에도 없는 정책이 버젓이 시행된 건 정치 양극화가 초래한 반지성 탓이다. 대기업들로부터 세금을 더 걷어 국민들에게 1인당 25만원씩 나눠주자는 이 대표 주장도 그런 면에서 맥을 같이한다. 돈을 풀면 물가가 더 오를 것이란 비판 같은 건...
'찐윤' 與 주진우 "용산, 검사 출신은 선입견…부산 변화 이끌 것" 2024-03-28 18:06:01
해운대구 선거사무소에서 만난 주진우 국민의힘 해운대갑 후보(사진)는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만들어온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규모 예산이 필요한 지역 개발 프로젝트를 반드시 이끌어낼 것"며 이같이 말했다. ‘찐윤(윤석열 대통령 최측근)’으로 불리는 주 후보는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출신이다. 그가...
[허원순 칼럼] '민간교육' 비대화, 학교 경쟁력 못 키운 정부 탓 크다 2024-03-28 18:05:50
부끄럽지도 않나. 교육예산은 올해만 96조원이다. 국민에게 민망하지도 않은가. 유아 영어학원 한 달 비용이 평균 121만원이라는 것도 국회에 낸 교육부 자료에서 흘러나왔다. 공무원이 밀집한 세종(149만원)이 17개 시·도 중 가장 높다는 사실은 또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영어유치원이 비싸거나 학원비가 많이 드는 것은...
이원석 검찰총장 "권도형, 철저한 수사준비·처벌" 당부 2024-03-28 17:57:41
주문했다. 그는 “주거, 식품, 교육 등 국민 일상과 직결되는 시장에서 생활물가를 교란하는 행위는 서민의 피해로 이어지는 중대범죄”라며 “이 같은 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검찰은 최근 교복, 아이스크림, 닭고기, 빌트인가구, 철근 등 다양한 제품의 가격 담합을 적발해 재판에 넘기고 있다.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