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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아름다움도 몰라"...'촌년'이라 비난한 이유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4-20 12:30:18
로랑생이 대상의 모습을 정확히 그리기보다는, 자신이 직접 만나본 상대방의 ‘느낌’을 작품에 담았거든요. 아마도 로랑생의 샤넬 초상화는, 겉으로는 드세고 당차지만 속엔 연약하고 섬세한 구석도 있는 샤넬의 내면을 꿰뚫어 본 결과일 겁니다. 로랑생은 제멋대로였습니다. 자신이 그리고 싶지 않은 작품을 그려야 할...
[이 아침의 화가] 상상·현실 넘나드는 화가…요나스 부르게르트 2024-04-19 18:28:47
대부분의 사람은 집을 그릴 때 지붕부터 먼저 그리기 시작한다. 목수들의 순서는 정반대다. 집의 기초를 완성한 뒤 기둥, 지붕 순서로 그린다. 집을 지을 때 기초를 중시하는 정신이 몸에 배어 있기 때문이다. 독일의 중견 화가 요나스 부르게르트(55)가 그림을 그리는 방식도 이와 비슷하다. 그는 사람을 그릴 때 속옷을...
"엄마가 너무 미워요"…친딸 못 알아본 엄마는 왜 그랬나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4-13 13:18:13
헛된 노력에 불과했다는 후회가, 그림 속에 녹아 있습니다. 하지만 닐은 결국 충격을 이겨냈습니다.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그는 뉴욕 그리니치빌리지로 향했습니다. 예술가들과 유색인종, 사회 부적응자 등이 뒤섞여 사는 조금 위험한 동네. 하지만 활기 넘치는 이곳에서 그는 동네 사람들의 초상화를 그리기...
"우리 아이도 1주일이면 책 출간"…플레도 AI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서비스 2024-04-11 18:58:19
미술 블록'을 본체에 붙이기만 하면 자유자재로 그림을 완성 할 수 있다. 아이들의 자유도와 창의력을 높여주기 위해서 손으로 그리기 기능도 있어 아이들이 표현하고 싶은 다양한 상상력을 표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나만의 꽃밭' 주제를 선택 후 장미, 튤립 등으로 변한 AI 미술블록과 손 그리기 기능을...
"드로잉은 밑그림에 불과하다고?"…고집스럽게 그은 선, 회화가 됐다 2024-04-10 20:14:47
전부터 존재한 가장 단순하면서 효율적인 그리기 행위이자 그리는 이의 자유분방한 생각과 즉흥적 감각을 즉시 투영할 수 있는 수단이다. 하지만 그 본질은 언제나 ‘부수적인 것’에 머물렀다. 회화를 위한 밑그림 혹은 지지대의 역할만 주어졌을 뿐이다. 드로잉은 그 자체로는 늘 ‘미생(未生)’이었던 셈이다. 원로 화가...
아무나 고소하다 '빚더미'...'미생 탈출' 시도했던 괴짜 최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4-06 07:57:08
스페인에서 새롭게 성장하던 ‘작은 종교 그림’ 시장에 진출한 겁니다. 그렇게 그는 신앙심 깊은 부자들의 개인 예배당과 벽에 걸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엘 그레코의 독창적인 화풍이 폭발하듯 꽃을 피운 건 이 시기였습니다. ‘그동안 내가 실패했던 건 어설프게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썼기 때문이 아닐까....
한화에어로 인적분할 추진…방산·우주항공에 집중한다 2024-04-02 18:12:27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현장 경영을 재개한 것과 맞물려 한화그룹 내 사업 재편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비주력 떼는 한화에어로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일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및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당사가 영위하는 사업 특성을 고려한 인적분할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5일 열리는...
서울도심 부활절 행진…광화문 일대 교통통제 2024-03-30 14:03:27
퍼레이드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그림 그리기 코너, 포토존, 놀이터 등 여러 상설 행사장이 운영된다. 오후 6시 30분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다양한 장르로 무대를 꾸미는 기념 음악회가 열린다. 퍼레이드 참가자는 작년의 2배인 1만5천명 수준이 될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했다. 나들이객이나 퍼레이드를 관람하는 시민 등...
[책마을] 퇴임 이후 더 호감 가는 대통령…부시는 퇴역 군인들과 골프 즐겨 2024-03-29 18:16:44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우연한 계기로 그림 그리기를 시작한 부시는 ‘스튜디오 43’이란 작업실을 운영 중이다. 신체적 장해를 입은 퇴역 군인과 함께 자전거를 타거나 골프를 치며 그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부시는 죄책감이 아니라 자부심으로 그들을 그린다고 말했다. 정리=신연수 기자 이 글은 WSJ에 실린 리처드 노튼...
'79살 아내가 23세 男과 외도'…진실 알게 된 남편 반응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3-23 09:09:52
금세 그의 참신한 작품에 푹 빠졌고, 그림은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훗날 회고했습니다. “그 때 나는 거의 미쳐가고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갖고 있었던 광기가 심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와 미치광이의 유일한 차이점은, 나는 아직 미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초현실주의, 그리고 갈라달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