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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상환수수료 '실비'만 인정…타항목 가산 시 불공정영업행위 2024-03-04 12:00:01
밖의 추가 비용 가산은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상 불공정영업행위로 금지된다. 금융위원회는 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감독규정' 일부 개정안에 대한 변경 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중도상환수수료는 금소법에 따라 원칙적으로 금지되지만, 소비자가 대출일로부터 3년 내 상환 시...
"홍콩 ELS 배상안 마련은 본원 업무" 이례적 입장문 낸 금감원, 왜? 2024-02-20 13:51:41
금융당국이 홍콩 ELS 가입자들에 대한 금융회사의 손실 배상안을 만드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우려를 제기한 데 따른 반론으로 해석된다. 이들은 정부 차원에서 배상 기준을 마련할 경우 당초 감독책임이 있는 당국이 공정한 배상기준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지적을 해왔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법률에 따른...
홍콩ELS 손실 5천억원 넘었다…배상 쟁점은 '적합성원칙 지켰나' 2024-02-13 06:01:01
금융사 분담' 등의 형태로 제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은행권이 당국 기준안 전후로 내놓을 '자율 배상안'과 향후 배상 과정에서 ELS 판매 과정상 적합성 위반을 당국이나 투자자들의 기대만큼 많이 인정할지는 불확실하다. 은행 입장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PF 책임 회피 땐 퇴출 불사"…이복현, 금융회사에 경고장 2024-02-05 18:44:44
가입하세요’라며 스리슬쩍 권유했다면 금소법상 원칙을 위배한 것”이라고 했다. 이 원장은 아울러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손실을 분담하는 절차를 병행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 원장은 “판매사에선 20년간의 손익 통계와 추세를 분석해 (고객들에게) 제시해야 하는데, 어떤 금융사에선 ELS가 급...
이복현 금감원장 "홍콩 ELS 책임분담 기준안 2월 말까지 만들 것 " 2024-02-05 14:42:20
해서 불이익은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금리인하 압박, 상생금융, 횡재세 등에 이어 ELS에 대한 자체 배상을 강요하게 되면 또 다른 압박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해 미리 선을 그은 것이다. 이 원장은 그러나 재가입률이 높다고 해서 가입자 책임만 크다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리스크...
이재용 기소했던 이복현 "이 회장 선고, 삼성 사법리스크 일단락 계기" 2024-02-05 13:29:45
원금 손실 사태와 관련, 중도상환 후 재가입자가 다수라는 지적에 대해 "여러번 가입한 사람이 이해도가 높을 것이라는 인식은 (저도) 같지만 2015, 2016년에 있었던 H지수 중국 부동산 손실점 등 관련 리스크가 제대로 고지됐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이익을 본 다음 롤 오버(만기 이월) 형태로 재가입을...
이복현 "ELS 재가입도 적합성 원칙 안지켰다면 금소법 위반" 2024-02-05 13:12:52
안지켰다면 금소법 위반" "이달 말까지 회사별·유형별 점검 후 책임분담 기준안 만들 것" (서울=연합뉴스) 이율 채새롬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홍콩 H지수 연계 ELS(주가연계증권)에 재가입한 소비자의 경우에도 가입이나 재가입 시점에서 적합성 원칙 등이 지켜지지 않았다면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질의에 이복현 "저한테는 왜…" 2024-01-29 13:28:00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이후 같은 해 6월 금감원장으로 임명됐다. 한편 이 원장은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와 관련해 "파생상품 구조로 되어 있어서 지식이 있는 분들 아니면 설명을 상당히 자세히 들어야 알 수 있는 구조인 건 맞다"며 "판매 창구에 대해 현안 조사 중인데 검사가 끝나면 어느 정도...
금융당국 "홍콩ELS 피해 구제절차 마련해야" 2023-12-22 18:20:37
않았다면 손실을 분담하도록 한다는 게 금융당국의 방침이다. 금융권에선 ELS 상품을 잘 모르는 고령층 투자자는 배상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ELS를 포함한 파생상품에 투자해본 재투자자는 배상받기 어려울 수 있다. 업계에선 “금소법상 원칙을 다 지켰기 때문에 법적 배상 의무가 발생하는 경우는...
정부 "은행, ELS 무지성 면피"…소비자 "그 발언도 당국 면피용"(종합) 2023-12-03 12:27:45
말했다. 이런 지적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2021년 말 금소법 관련해 강화된 내부통제 절차가 제대로 마련됐는지 은행들에 체크리스트를 보내 자체 점검하도록 했고, 2022년 상반기에 그 결과를 받아 은행별로 미흡한 사항을 개선하도록 했다"며 "이후 은행별 정기검사 과정에서도 내부통제 실태를 점검해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