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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중국몽의 그림자'로 뒤덮여 버린 한국 2024-03-22 18:54:50
이적 개념을 정비할 것을 주문한다. ‘사이버 안보법’을 제정하고 우리의 국가 주권을 존중할 것을 분명히 한 대중국 외교 원칙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언제까지 한국은 중국에 약점을 무방비로 드러내고 있을지, 언제까지 중국에 휘둘리기만 할지 저자가 던진 질문이 가슴을 무겁게 짓누른다. 김동욱 오피니언부장
삶을 덮치는 '기술 충격파', 피할 틈이 없다 [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24-03-22 06:00:01
등장과 삶의 변화에 적잖은 시차가 존재했지만, 갈수록 그 시차가 줄어 이젠 시차란 것이 거의 사라진 듯한 모습이다. 변화의 ‘충격’도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삶을 덮치던 신기술의 물결은 이제 대비할 틈도 없이 다가온다. 말 그대로 눈감으면 코 베어 가는 세상이 됐다. 김동욱 오피니언부장 kimdw@hankyung.com
'환승연애女'와 '일편단심男' [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24-03-21 06:00:04
헤어지자마자 다른 연인을 만나는 것을 두고 젊은 층에서 ‘환승연애’라는 용어를 사용한다는데. 어렴풋하게 뜻이 가늠되는 신조어를 접해 당혹스러워 하다가 문득 페데리고의 순애보가 떠올랐다. 복기해 보면 속 조반나 부인의 행적이야말로 ‘환승연애’의 정석이 아닐까. 김동욱 오피니언부장 kimdw@hankyung.com
'징벌적 과세'는 역사 '1라운드'부터 실패했다 [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24-03-20 06:00:05
세금을 두고 ‘폭탄’ ‘징벌적 과세’라고 부르며 불만을 드러냈다. ‘국가가 국민의 재산을 빼앗아 간다’는 인식을 줘서는 안정적인 조세 정책이 지속될 수 없을 것이다. 국민에게서 '갈취'하는 형태로는 세금을 걷는 게 쉽지 않았음이 역사의 초창기부터 잘 드러난다. 김동욱 오피니언부장 kimdw@hankyung.com
"대법, 올해 '임금에 성과급 포함 여부' 판결…기업들 대비해야" 2024-03-19 14:00:03
사법 리스크 대비책을 논의했다. 김동욱 세종 파트너변호사는 경영성과급의 평균임금 포함 여부에 대해 "대법원이 경영 인센티브를 임금으로 인정하면 그간 퇴직금과 휴업수당 산정 기초가 되는 평균임금에 포함돼 기업 부담이 크게 늘어 제2의 통상임금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 "이미 대법원이...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서울시향과 첼리스트 키안 솔타니 2024-03-18 19:12:15
- 김동욱 부장의 ‘역사책 읽기’ ● 은하수처럼 쏟아진 임윤찬의 연주 깊은 밤 호주 텐트 안에서 핫팩을 손에 꼭 쥔 채 들은 피아노 소리가 지금까지 들었던 그 어떤 음악보다 더 강렬하게 남아 있다. 침입받을 때의 두려움 때문에 심장이 두근거렸는데, 음악을 듣고 한참 뒤에도 두근거림이 가라앉지 않은 것은 아마도...
현대차·기아, 전기차 안전 위한 첨단 소방기술 연구 2024-03-18 11:18:06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 김동욱 전략기획실 부사장, 김창환 배터리개발센터 센터장 김창환 전무 등 현대차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남화영 소방청장,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 전병욱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공동개발 협약의 목표는 전기차 화재의 빠른 감지와 대응 능력 향상이다. 이를 위해 원천...
전기차 안전 높여라…현대차·기아, 소방기술 공동개발 협약 체결 2024-03-18 11:00:03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 김동욱 전략기획실 부사장, 김창환 배터리개발센터 센터장 등 현대차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남화영 소방청장,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 전병욱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공동개발 협약의 목표는 전기차 화재의 빠른 감지와 대응 능력 향상이다. 이를 위해 △원천 기술 ...
가장 강성했다는 당나라의 군대가 '오합지졸'이 된 이유 [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24-03-18 06:00:01
만만한 ‘당나라 군대’로 여겼지만, 막상 규율이 잘 갖춰진 적군을 만나 참패했던 고구려의 역사가 오늘날 반복돼선 안 되기 때문이다. 상대를 ‘당나라 군대’로 여기고 만만하게 여기는 순간, 자신이 규율 없는 허울뿐인 존재로 전락하는 것이 역사가 전하는 교훈일 것이다. 김동욱 오피니언부장 kimdw@hankyung.com
일본 열도 '충격'…대포 개발史 떠오르는 로켓 발사 [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24-03-17 06:00:07
발사 소식을 접하면서 한때 군사 강국을 꿈꾸며 서둘러 외국산 대포를 수입하던 잉글랜드의 모습, 그리고 초창기 자주 폭발하곤 했던 대포 개발사가 떠올랐다. 실패를 경험하지 않고 성공을 거두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웃 일본의 실패도 단순히 비웃기만 할 일은 아닌 것 같다. 김동욱 오피니언부장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