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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늘고 사건 줄었는데…1심 판결기간은 5년 전보다 43% 길어져 2024-02-01 18:25:10
‘늦장 재판’은 김명수 대법원장 재임 기간(2017~2023년)에 본격화됐다. 대법원장에게 집중된 권력을 개혁하겠다며 도입한 인사제도들이 늦장 재판을 부추겼기 때문이다. ‘법관의 꽃’인 고등법원 부장판사 제도가 폐지되자 승진길이 막힌 고법 판사들은 일할 동력을 잃었고, ‘법원장 추천제’는 인기 투표로 전락했다....
윤 대통령 "北 정권은 비이성적 집단…선거 개입하려 도발 이어갈 것" 2024-01-31 18:52:41
보고받았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비롯해 3군 참모총장, 연합사 부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최근 북한의 도발 수위가 높아지면서 더욱 강화된 안보태세 구축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윤 대통령이 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277회 공판 끝에 무죄…양승태 "당연한 귀결" 2024-01-26 20:35:37
흐지부지됐고, 2017년 9월 김명수 전 대법원장이 취임하면서 다시 급물살을 탔다. 세 차례에 걸친 조사 결과 양 전 대법원장 등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손해배상청구 소송 등 각종 재판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법관 블랙리스트를 만드는 등 직권을 남용했다는 의혹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을 임종헌...
290번의 재판…'사법농단' 양승태 첫 선고 2024-01-26 05:45:01
쏘아 올린 의혹, 김명수 코트가 전격 조사 이 사건은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판사 시절인 2017년 2월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 심의관으로 발령받은 뒤 사직서를 제출하며 시작됐다. 양 전 대법원장에게 비판적인 국제인권법연구회를 견제하라는 지시에 이 의원이 항의하자 발령이 번복됐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양 전...
'법원 허리' 고법 부장판사들 또 이탈…26일 법관 인사가 '사법개혁' 가늠자 2024-01-25 18:18:16
부장판사들의 줄사표는 김명수 전 대법원장이 고법 부장이 지방법원장이 되는 승진제도를 없애면서 심화하고 있다. 판사들의 이탈이 계속되는 가운데 법관 정기 인사가 ‘재판 지연’ ‘편파 인사’ 문제로 얼룩진 법원 분위기를 쇄신할지가 관건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고법 판사들이 법원장, 대법관으로 승진하는 모습을...
[단독] "법관 정기인사가 코앞인데"…실력파 판사 또 이탈 2024-01-25 15:00:03
허리’ ‘법관의 꽃’으로 불리는 고법 부장판사들의 줄사표는 김명수 전 대법원장이 고법 부장이 지방법원장이 되는 승진제도를 없애면서 벌어졌다. 2019년 1명이던 고법 판사 사표 제출은 2020년 11명, 2021년 9명, 2022년 13명, 2023년 15명 등으로 꾸준히 늘었다. 판사들의 이탈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법관 인사가...
나토 "러, 북한 이어 이란서도 미사일 확보 전망" 2024-01-19 01:24:59
지역 4개 파트너국도 초청됐다. 한국은 황유성 합참차장이 김명수 합참의장 대리로 참석했다. 바우어 위원장은 파트너국들과 별도 회의에서 "어떻게 하면 군사협력을 더 많이 하고 잘 할 수 있을지 논의했다"고 전했다. shine@yna.co.kr [https://youtu.be/12P6AD_elmo]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사설] '코리아 디스카운트' 징벌적 상속세만이 아니다 2024-01-18 17:58:28
김명수 체제’에서 거꾸로 간 사법 행정과 법원 행태도 구조화한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이다. 과잉 입법과 군림형 갑질 일 처리가 뒤섞인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규제 행정도 경쟁력을 갉아먹는 요인 가운데 하나다. 하나같이 천문학적 갈등 비용을 수반하면서 구조화, 제도·관행화해 간다는 점에서 심각한 폐단이다....
北 위협 속 美 핵항모 떴다…한·미·일 역대 최대 해상훈련 2024-01-17 18:30:49
약 10만t 규모다.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훈련 첫날이던 15일 칼빈슨함을 방문해 훈련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김 의장은 “한·미·일 해상훈련은 날로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 대응하는 데 핵심적으로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다년간 3자 훈련계획에 따라 한·미·일 공조 태세를 강화해 나갈...
[민철기의 개똥法학] 동기와 보상의 상관관계 2024-01-17 18:16:25
효율적으로 운영된다’는 시각이다. 김명수 전 대법원장이 내재적 동기 부여를 강조하는 전자였다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외재적 동기 부여의 영향력을 중시하는 후자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두 시각의 중간 어딘가에 정답이 있겠지만, 재판 지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라면 지금은 보상체계를 강화할 시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