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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칼럼] '新냉전시대' 전쟁 위험 커진 동북아…한국 핵무장 불가피하다 2023-01-03 18:05:46
게다가 중국이 전체주의 사회라는 사실은 국제 질서를 근본적 수준에서 뒤흔든다. 소비에트 러시아나 나치 독일이 보여준 것처럼, 전체주의는 모든 것을 삼키려 든다. 공산주의 중국은 처음부터 팽창정책을 추구했고, 국제 규범도 국경도 실질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다른 나라들로 침투한다. 앞으로도 그런 정책을 버리지 않...
"히틀러만세" "숨 못쉬어" 희화화…美학교 차별 신고 역대최다 2023-01-02 09:52:36
사진에 스와스티카(나치 문양)를 그려 넣는가 하면 아시아계 학생들에게 차별적 발언을 하는 일이 있었다. 교육 당국은 학생들에게는 차별 인지 및 신고 교육을 하고 교직원에게는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때 적절한 대응을 훈련하도록 처분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지난해에도 가장 많이 신고된 사건은 장애인 학생들에 대한...
[홍영식 칼럼] 민생, 어쩌다 폴란드 망명정부 지폐 신세 됐나 2022-12-19 17:45:42
왜곡의 대표적 사례다. 나치 전범 아돌프 아이히만이 아무 죄의식 없이 악행을 저지른 것도 언어 왜곡에 따른 자의식 마비 때문이었다. 정치 전략가들은 이런 선전 선동 문구를 고안해내느라 온 힘을 쏟는다. 정치 구호는 단번에 귀에 쏙 들어올 정도로 단순해야 하며, 이성적 합리가 끼어들 틈을 주지 말아야 한다. 현실을...
러, 뉘른베르크식 전범 재판받을까…"결의안 유엔서 회람 중" 2022-12-05 17:10:19
영국 일간 가디언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초안에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 나치 정권을 처벌하기 위해 설립된 뉘른베르크 전범 재판소 스타일로 러시아 지도부에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책임을 묻는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베스 반 샤크 미 국무부 글로벌 형사사법 특사에 따르면 재판소 설립 방안은...
독일 연방의회 "우크라대기근은 구소련의 민족집단학살" 규정 2022-12-02 03:57:36
반하는 도발"이라며 "이는 나치시대 과거를 미화하려는 독일의 시도"라고 지적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독일 연방하원의 결정을 환영했다. 그는 "이는 정의와 진실을 위한 결정"이라며 "이는 전 세계 다른 여러 국가에 있어 러시아가 보복을 통해 역사를 고쳐 쓰는 데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걸...
[英여왕 서거] 옛 식민지 연합체 영연방, 구심력 유지할 수 있을까 2022-09-09 17:43:05
구성된 느슨한 형태의 연합체로, 영국 국왕이 국가 수장을 맡는 나라는 영국을 포함해 15개국에 달한다. 여왕은 왕위에 오르기 전인 1947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평생 영연방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발표했고, 1952년 즉위 후 각국을 방문하며 결속력을 높이는 등 연방의 유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여왕이 왕위에...
에스토니아, 소련시절 탱크 철거했다 해킹 보복당해 2022-08-19 09:07:33
때 소련이 나치 독일과 싸워 이긴 것을 기념해 공원에 전시돼 왔다. 에스토니아 정부는 러시아가 과거 역사를 이용해 사회를 분열시키려 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소련 시대 유물인 이 탱크를 옮기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일부 러시아계 주민들은 반발하고 있다. 에스토니아는 구소련의 일부였고 앞서 제정 러시아의...
[다산 칼럼] 국가지도자의 시대적 사명은 무엇일까 2022-08-04 17:21:07
마키아벨리는 국가지도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시대정신’을 꼽았다. 시대적 사명을 꿰뚫고 국가의 밝은 미래를 개척하는 리더십을 말한다. 윈스턴 처칠의 시대적 사명은 나치 독일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었다. 국민에게 피와 땀과 눈물로 호소해 사분오열된 영국을 하나로 뭉치게 했고 결국 승리했다. 그런데...
'전차 강국' 독일 방산의 위기…동유럽의 'K방산' Pick 계속될까 2022-08-03 14:41:53
독일은 1990년 통일 이후 방산업에 대한 투자를 대폭 줄여왔다. 국방비는 국내총생산(GDP)의 1%를 겨우 넘는 수준으로 지출하는 데 그쳤다. 과거 나치 전범국가였다는 원죄 의식이 작용한 결과다. 2011년엔 의무병역제를 폐지해 30년 사이(1990~2019년) 병력의 60%가 줄어들었다. 독일 싱크탱크 Ifo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러 점령 마리우폴, 지옥보다 끔찍…삶 통째로 사라져" 2022-06-16 17:51:33
우리가 어떻게 나치에게서 해방됐는지 들어야만 했다"고 말했다. 4월 가족을 마리우폴에 남겨 두고 키이우로 왔다는 테탸나는 러시아군이 마리우폴 주민에게 지원금을 주겠다고 발표했지만 정작 수령한 사람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는 우크라이나 여권을 러시아 여권으로 맞바꾼 사람만 혜택을 신청을 할 수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