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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칼럼] 열린사회와 그 적들 2024-03-14 17:57:24
부패는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 불법적인 행위를 저지르는 것이다. 퇴폐는 무엇이 나쁜지도 모른 채 그것이 일상화된 현상을 말한다. 총선을 앞둔 여야 정치권이 퇴폐의 늪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민은 정당을 통해 정치적 의사 형성에 참여한다. 선거권을 행사해 선출된 국가기관과 그의 결정에 민주적 정당성을...
[다산칼럼] 글로벌 불확실성 시대의 생존전략 2024-03-13 18:13:17
정수(正手)라는 바둑 용어가 있다. 상대가 어떤 수를 두더라도 최선이 되는 수다. 그런데 상대방이 변칙적인 수를 둘 때 침착함을 잃고 대응하기 급급해 따라 두는 경우가 많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지금 우리의 통상산업 정책을 이런 측면에서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출범한 이듬해부터...
트리플역세권 입지 '청계 두산위브 더센트럴', 상반기 중 착공 예정 2024-03-13 09:00:07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유진빌딩 1층에 위치해 있다. 미래가치가 풍부한 요지에 착공계 제출, 2024년 상반기 착공 예정 등으로 다양한 위험요소를 제거한 단지인 ‘청계 두산위브 더센트럴’는 최근의 부동산 상황에서 접하기 힘든 매우 좋은 상품임에 틀림없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다산칼럼] 인공지능(AI)의 군사적 위험 2024-03-10 17:34:32
인공지능(AI)은 이제 인류 문명을 지탱하는 기술이 되었다. 만일 AI가 제대로 발전하지 못한다면, 인류 문명은 생기를 잃을 것이다. 기술이 만들어낸 문제들은 보다 나은 기술에 의해서만 누그러질 수 있다. 불행하게도, 모든 이로운 기술과 도구들은 나쁜 데 쓰일 수 있다. 사람의 천성이 그러하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푸틴, 다산 장려하며 "여성의 숙명은 출산" 2024-03-07 22:20:22
푸틴, 다산 장려하며 "여성의 숙명은 출산"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다자녀 가구'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출산'이 여성의 숙명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7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전날 러시아 소치...
"그때 살 걸 그랬네"…'4억3000만원→13억' 3배 뛴 아파트 2024-03-05 15:44:36
오른 것이다. 인기 지역에서는 10년도 걸리지 않는다.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위치한 ‘e편한세상 다산’ 전용 84㎡(A)는 1월에 분양가 대비 2.5배 오른 8억1000만 원으로 손바뀜이 이뤄졌다. 이 타입은 2015년 분양 당시 3억1600만 원으로 분양한 바 있다. 시범단지의 높은 집값 상승률은 같은 지역 내 후속 단지의 상승률...
서울시, 50인 미만 사업장 '중처법 설명회' 개최 2024-03-05 11:15:00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중구 다산로 33길 3)에서 개최한다. 안전보건교육포털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중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는 교육 일정 확정 후, 자치구별 누리집과 소식지 등을 통해 신청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민간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무료 컨설팅과 전문인력양성 등도 적극...
[다산칼럼] 단통법,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렸나? 2024-03-04 17:58:34
단통법(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2014년 당시 이동통신시장은 지금처럼 통신 3사의 과점체제였다. 하지만 시장점유율을 올리려는 신생 기업 LG유플러스의 존재로 인해 지금보다는 통신사 간 경쟁이 활성화돼 있었다. 통신사들은 공격적인 단말기 지원금 마케팅을 통해 경쟁 통신사 고객을...
[다산칼럼] 비교되는 韓·日의 주식시장 개선정책 2024-03-03 17:58:45
일본 닛케이지수는 지난달 22일 1989년 말 거품 경제 시기에 기록한 최고치를 넘어 이제 40,000선에 근접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도 3년 반 만에 중국 상하이증시를 누르고 도쿄증시가 아시아 수위로 복귀했다. 닛케이지수는 2013~2023년 기간 213% 상승했고, 지난해에만 30% 올랐다. 반면 코스피지수는 2013~2023년 동안...
[이응준의 시선] 악기(樂器)와 무기(武器) 2024-02-29 17:47:49
3000번 이름이 오른 권력자였다. 반면 다산 정약용은 정조 사후 핍박과 유배의 세월을 점철했다. 그러나 그는 끈질기게 책을 지었고, 그의 아들들에게 보낸 편지를 보면, ‘글을 남기지 않으면 후세가 나를 권력자의 판결문으로만 판단할 터이니, 너희도 집필에 매진하라’는 당부가 눈에 띈다. 오늘날 ‘다산 콜센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