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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최약국' 조선…붕괴될 수밖에 없던 6가지 이유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11-01 08:00:08
당쟁에 여념이 없었다. 사대사화를 겪고, 다시 성리학을 표방하고 ‘이기론쟁’을 펼치면서 동서로 나뉘어 또 다른 권력투쟁을 벌이는 중이었다. 이상과 원론, 사상은 중요하지만 결국은 운용하는 사람과 세력, 그리고 상황에 따라서 크게 영향받을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교조적인 논리와 열정적인 이상론자들보다는...
대마도정벌 불구 임진왜란 벌어진 이유는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10-18 08:00:02
전략이다. 권력을 장악하고 본격적인 당쟁에 뛰어든 사림(士林)들은 미봉책으로 해양을 포기했고, 이 결과로 조선은 국방력의 약화와 임진왜란이라는 대참사를 겪었다.(윤명철,《한민족 해양활동 이야기 2》) 동아시아 8개 해역의 영토갈등, 미·중 간 해군력 충돌, 일본의 급속한 해군력 팽창, 해양강국 중국의 이어도...
[이학영 칼럼] K방역 '자율과 책임' 전환이 맞다 2020-10-13 17:59:26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예산 책정을 놓고 당쟁(黨爭)이 치열한 데는 이런 사정이 숨어 있다. 강력한 봉쇄조치로 어려움에 빠진 블루스테이트들이 연방지원자금의 혜택을 가장 크게 누릴 것이기 때문이다. 레드스테이트들은 경제적 곤경이 덜한 데다 평소 재정건전성을 지켜온 덕분에 연방지원이 절실하지 않다. 오히려 ‘개미...
[천자 칼럼] 칠천량 해전의 교훈 2020-08-26 17:24:44
대조된다. 여기에 임금의 무능과 당쟁까지 겹쳤다. 오죽하면 사관(史官)이 《조선왕조실록》에 ‘백방으로 상대를 모함하고 그 자리에 앉은 뒤 큰소리를 쳤으나 지혜가 고갈되어 군사가 패하자 배를 버리고 사졸들을 고기밥으로 만들었으니, 가슴이 찢어지고 뼈가 녹으려 한다’고 썼을까. 400여 년이 흐른 지금은 어떤지...
한민족 초창기 만주부터 일본까지 문화공동체 형성…개방·포용·다양성 발전시켜 세계로 나아가야 2020-05-11 09:01:13
갈등과 분열이 생긴다고 자조한다. 일본이 당쟁 등을 침소봉대해 생래적인 민족성인 것처럼 세뇌시켰고, 그 결과 지금은 내부 분열이 도를 넘었다. 우리 역사의 초창기에는 다양한 종족과 문화가 섞여 정치의 혼란, 사회의 혼란이 격화될 우려가 컸다. 그런데 우리는 동질성을 모색하고 문화 갈등과 격차를 해소하려 노력했...
中매체 "트럼프 탄핵정국 당쟁 결과…외부인엔 구경거리" 2019-12-20 11:05:46
중국 주요 매체들이 이번 탄핵안 가결은 당쟁의 결과라고 보도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20일 사평(社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된 것은 미국 내부의 당쟁에 의한 것이라며 외부인에게는 그저 구경거리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환구시보는 "이번 탄핵 정국에서 주목할 ...
"사건 옳고 그름 따지지 않고 진영논리에 매몰되어선 안돼" 2019-11-10 17:09:06
8일 한국법학원 주최 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선 말기 당쟁 역사를 정리한 ‘당의통략’을 인용하며 “조선 말기 벌어진 현상은 어떤 사건의 진상, 즉 옳고 그름보다 자기 진영에 유리하냐 불리하냐에 관심이 많았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법조계에선 검찰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
3개월 만에 입 연 문무일 "사건의 옳고 그름보다 진영 유·불리만 따지면 안돼" 2019-11-10 13:04:54
문 총장은 조선 말기 당쟁의 역사를 정리한 ‘당의통략’ 내용을 인용하며 “조선말기 당쟁이 심해질때 벌어진 현상은 어떤 사건 진상 즉 옳고 그름 보다 자기 진영에 유리하냐 불리하냐에 관심이 많았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법조계에선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를 두고...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全유라시아 연결된 개방성·험난한 장정 이겨낸 탐험정신이 '민족 DNA' 2019-10-11 17:24:59
갈등과 분열이 생긴다고 자조한다. 일본이 당쟁 등을 침소봉대해 생래적인 민족성인 것처럼 세뇌시켰고, 그 결과 지금은 내부 분열이 도를 넘었다. 우리 역사의 초창기에는 다양한 종족과 문화가 섞여 정치의 혼란, 사회의 혼란이 격화될 우려가 컸다. 그런데 우리는 동질성을 모색하고 문화 갈등과 격차를 해소하려 노력했...
[오형규 칼럼] 이순신 장군이 편히 쉴 수 있겠나 2019-08-01 17:47:57
데 급급했다. 뒤이은 것은 당쟁, 세도정치, 쇄국에 이은 망국이었다. 육당 최남선이 “조선은 망하는 데도 실패했다”고 탄식한 그 모습이다.거꾸로 이순신과 유성룡의 <징비록>을 철저히 연구한 것은 이순신에게 ‘23전23패’를 당했던 일본이었다. 세키 고세이의 <조선 이순신전>(1892), 해군 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