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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텍사스주 '불법이민자 체포법', 대법원에 제동…"무기한 보류" 2024-03-19 08:06:58
문서는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새뮤얼 앨리토 대법관 명의로 발령됐다. 앞서 앨리토 대법관은 지난 4일 이 법의 시행을 막아달라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긴급 요청을 받아들인 뒤 이 법의 시행을 보류하는 명령을 두 차례 연장해 왔다. 이 가운데 최근에 내린 명령이 이날 저녁 만료될 예정이었다. 연방 대법원이 이날 추가...
후배 때리고 옷 벗긴 전 프로축구 선수…1년2개월 실형 선고 2024-03-17 14:57:34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강제추행·강요 등 혐의로 기소된 오모 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아울러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시설 3년간 취업 제한 명령도 그대로 유지됐다. 오씨는 2018년 선수단 숙소 내에서 갓 입단한 어린...
美대법 "공직자, 비판적 SNS 팔로워 차단시 소송 당할 수 있다" 2024-03-16 02:08:20
주심으로, 판결문을 작성한 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은 "주(州) 정부 공무원들은 사생활과 자신의 헌법적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유사한 소송을 진행하려면 그 사람이 정부 관계자일 뿐 아니라 문제가 된 계정 차단 등의 상황과 배경을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즉, 공직자가 자신이 담당하는 공적인 문제와 관련해 ...
전국 수석부장판사 회의 5년 만에 부활…"신속 공정한 재판 실현" 2024-03-15 20:05:19
관해 토론했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은 인사말을 통해 "중요한 위치에서 막중한 임무를 담당하는 수석부장들이 솔선수범해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 구현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다하는 사법부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법원 구성원과 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해 법원이 나아갈 방향을...
與 고동진·유경준, 서로 후원회장 맡는다 2024-03-15 18:50:38
공감하고 앞으로 논의한 부분들을 정치에 반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서울 노원을에 출마한 김준호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 한편 여당에서 가장 인기 있는 후원회장은 안대희 전 대법관이다. 이원모(경기 용인갑) 유상범(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후보 등 공천이 확정된 인사만...
판 뒤집힌 '불법파견' 재판…"다른 업종 불똥 튈라" 쏠리는 눈 2024-03-14 21:01:08
지난 1월 현대차 사건의 주심 대법관과 재판부 배당을 완료했다. 현대차 사건은 이동원 대법관이 맡게 됐다. 대법원은 상고이유 등 법리 검토에 들어갔다. 현대차 사건은 처음 소송이 제기됐을 당시 정보기술(IT) 업종으로 불법파견 분쟁 전선이 확대된 사례로 주목받았다. 현대차 남양연구소는 협력업체를 통해 전산장비...
"굿하면 로또 당첨"…2.4억 챙긴 무속인 한다는 말이 2024-03-13 14:44:04
2년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무속인 A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년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2011년 11월 경기 동두천에 위치한 카페에서 피해자 B씨에게 "로또 복권 당첨이 되려면 굿 비용이 필요하다"고 사기를 쳤다. A 씨는 굿 비용으로...
자회사 설립해 '직접고용'한다는데…정작 협력업체 근로자들은 "반대" 2024-03-13 10:49:19
이동원 대법관)는 현대제철이 순천공장 사내협력업체와 맺은 용역·도급계약은 불법파견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자회사 가칭은 '현대IEC'다. 현대제철이 100% 출자하는 방식으로 설립된다. 대표직은 현대제철 임원이 맡고 등기임원은 사내이사 3명, 감사 1명 등 총 4명으로 예정된 상태다. 현대IEC는 순천공장...
대법 "파견근로 직접고용 조건, 유사직종 없으면 법원이 결정" 2024-03-12 18:50:22
대법원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12일 고속도로 통행료 수납 업무를 하는 외주업체 근로자 596명이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파기환송했다. 이들은 앞서 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2019년 8월 대법원에서 대부분 근로자 지위를 인정받았다....
현대중공업 '원·하청 교섭' 대법 전합이 결론낸다 2024-03-12 18:47:19
할 사건을 대법원장과 대법관(법원행정처장 제외) 12명이 표결로 판단하는 곳이다. 각 대법관의 성향이 선고 결과에 반영되는 만큼 하급심 판단을 뒤집는 사례가 적지 않다. 1, 2심 모두 회사 측이 이긴 사건이 전원합의체로 넘어가자 관련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측은 “심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