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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前 대법관 "분열된 시대, 법이 이정표 역할 충실해야" 2024-04-19 18:20:47
내왔다. 전원합의체는 대법원에서 대법원장이 재판장을 맡고, 대법관 전원의 3분의 2 이상으로 구성한 재판부다. 사회적 파급력이 커 대법관들 간 토론과 합의가 필요한 법적 사안이 나왔을 때 주로 소집된다. 김 교수는 지난달 출간한 를 통해 논쟁이 되는 사회적 사안에서 상반된 의견을 가진 대법관들이 어떤 합의를...
더 세진 巨野 의회권력…대법·헌재 인선 '첩첩산중' 2024-04-15 18:28:41
작업을 한다. 대법원장은 이 가운데 추린 최종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키면 인선 작업이 완료된다. 대법관 임명동의안이 국회 문턱을 넘는 건 한층 까다로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이 총 175석(더불어민주연합 14석 포함)으로...
[천자칼럼] 재정·통화정책 vs 수급대책 2024-04-14 17:51:52
국회 동의를 받아 대통령이 대법원장을 임명하지만 정부와 사법부가 별개의 헌법기관인 것과 비슷하다. 정책의 최종 소비자인 국민 입장에선 다를 수 있다. 기획재정부든 한은이든 국가기관들이 제 입장만 고수하지 말고 잘 협력해 경제를 발전시키길 바랄 뿐이다. 통화신용정책·재정정책·금융감독정책이 큰 틀에서...
[사설] 사법부에 대한 민주적 통제?…삼권분립 흔드는 위험한 선동 2024-04-12 17:52:03
행정부와 달리 대법원장과 헌법재판소장부터 일선 판사까지 모두 선거·선출직이 아닌 이유는 자명하다. ‘법과 사법적 양심’ 외에 일체의 인기영합적 잣대나 권력에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한 제도적 장치인 것이다. 요컨대 법원은 정치와 선거, 국회 및 정부 권력과 거리를 두라는 취지다. 법원 판결에서는 다수결도 작용할...
하반기 헌재 구성도 총선 결과에 달렸다 2024-04-09 18:59:33
대법원장이 3명을 지명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헌법재판소장은 재판관 중에서 국회 동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현재 헌법재판관은 진보 성향 6명과 보수 성향 3명으로 구성돼 있다. 9월 보수 성향의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은애 재판관의 후임을 지명하면, 진보 5명 대 보수 4명으로 다소 균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X, 허위 정보·혐오 조장" vs 머스크 "검열 너무 많아" 2024-04-09 02:22:33
댓글을 달았으며, 알레샨드리 대법원장은 "사임하거나 탄핵당해야 한다"고 썼다. CNN 브라질에 따르면 머스크는 브라질에서 "과중한 벌금" 때문에 수익이 줄고 있다면서 브라질의 X 지사를 폐쇄하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알레샨드리 대법원장은 자신의 계정에 대문자로 "사회관계망서비스는 무법의...
조희대 취임 후 첫 법관회의…김명수표 '사법행정자문회의' 손본다 2024-04-08 18:48:27
대한 법원행정처의 보고도 이뤄졌다. 이 회의는 대법원장이 인사·예산 등 사법행정권을 독점한 탓에 법원의 관료화가 심해졌다는 지적에 따라 김명수 전 대법원장 때인 2019년 9월 도입된 제도다. 하지만 법적 근거 없이 법관 인사와 예산 관련 자문을 수행하는 등 운영 방식을 놓고 법원 안팎에서 논란이 이어져 왔다. 이...
전국법관대표회의 새 의장에 김예영 부장판사 2024-04-08 17:02:30
대한 법원행정처의 보고도 진행됐다. 이 회의는 대법원장이 인사·예산 등 사법행정권을 독점한 탓에 법원의 관료화가 심해졌다는 지적에 따라 김명수 전 대법원장 때인 2019년 9월 도입된 제도다. 하지만 법적 근거 없이 법관 인사와 예산 관련 자문을 수행하는 등 운영 방식을 놓고 법원 안팎에서 논란이 이어져 왔다. 이...
법률 AI시대 성큼…"변호사 업무 싹 바뀐다" 2024-04-08 16:16:24
미국 대법원장)이라는 것이다. 다만 AI 변호사에 대한 논란은 늘 따라붙는다. 얼마 전엔 프랑스 리옹 출신 한 기업가가 개발한 아이아보카라는 앱이 이슈가 됐다. ‘변호사가 1년 걸릴 일을 1분이면 해결한다’는 홍보 문구가 문제였다. 연 69유로에 법률 조언을 제공한다는 AI 변호사의 등장에 프랑스 법조계가 뒤집혔다....
[천자칼럼] "판사도 못해먹겠다" 2024-04-04 17:53:14
이용훈 당시 대법원장은 “검사의 수사 기록을 던져버리라”고 법관들을 채근했다. 그로부터 약 20년. “판사 못 해 먹겠다”는 말이 들린다. ‘판사 때리기’의 주역은 다름 아닌 ‘검새’ 비난에 앞장섰던 노무현의 후예들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송영길 전 대표가 선봉장이다. 그는 최근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