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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고수들 10팀 총출동"…'2024 한경스타워즈' 오늘 개막 2024-03-11 08:00:03
같다)는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말로 '항상 아래로 흐르는 물처럼 스스를 낮춰 모든 것을 이롭게 한다'는 의미다. 직전 한경스타워즈에서 우승자를 배출한 증권사인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활약이 기대된다. 하나증권에선 대형 복합점포인 삼성동금융센터의 이윤무 과장이 대표 주자로 나선다. 입사 이래 9년째...
[더 라이프이스트-손주에게 물려줄 아버지 고사성어] 일의 성패는 사소함이 가른다 2023-12-12 15:36:09
必作於易 天下大事 必作於細].”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 제63장에 나오는 말이다. 아버지는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러우면 겉으로 배어 나오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에게 감동을 주고, 감동을 주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 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
[더 라이프이스트-손주에게 물려줄 아버지 고사성어] 말을 삼가라 2023-11-21 17:16:47
인용했다. 다언삭궁은 노자의 도덕경(道德經) 제5장에 “말이 많을수록 자주 궁색해지니 속을 지키는 것만 못하다[多言數窮 不如守中]”라는 구절에서 나온 것이다. 자기가 내뱉은 말로 스스로 곤경에 빠지는 일이 없게 말을 신중히 해야 한다는 경계의 뜻을 담고 있다. 세 번째로 아버지는 “모르면서 아는 척 말하는...
[한경에세이] 빚진 자의 입장에서 2023-09-19 18:44:19
그 경험을 통해 느낀 점은 도덕경 제79장 ‘시이성인집좌계(是以聖人執左契)’에 잘 담겨 있다. 과거 춘추전국시대에는 돈을 꿔주고 받을 때 그 거래 내용을 대나무 조각에 쓴 뒤 이를 두 쪽으로 갈라 채권자는 오른쪽을, 채무자는 왼쪽을 갖는 관습이 있었다. 이때 왼쪽계약서(左契)를 갖는다는 것은 ‘빚진 자의 입장에...
[더 라이프이스트-손주에게 물려줄 아버지 고사성어]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2023-06-05 17:00:16
유생어무는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 40장의 “천하 만물은 유에서 태어나고, 유는 무에서 태어난다[天下萬物生於有 有生於無]”라는 구절에서 유래했다. 유는 무에서 생겨나고, 무는 유를 생기게 한다는 뜻이다. 아버지는 “천하 만물 자체가 유다. 그 유는 무 때문에 있는 것이다”라고 다르게 해석했다. 아버지가 가장...
[더 라이프이스트-손주에게 물려줄 아버지 고사성어] 똑바로 걸어라 2023-04-25 17:44:10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 27장에 나오는 말이다. 저 말은 해석이 여러 가지다. 그중 뒤 문장과 호응 관계를 따져보면 “착한 행실은 자국이 없다”라는 뜻이다. 선행은 사람의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해석이 좋다. 원뜻을 아셨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버지는 ‘어디에도 의지하지 말고 걸어라’라고 해석하며...
정치색 뺀 광주비엔날레, 다시 모두의 축제로 2023-04-09 17:30:50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로 정했다. 도덕경 78장 ‘유약어수’(柔弱於水·아무리 강한 것도 약한 물을 이기지 못한다)에서 따왔다. 이 감독은 전시 주제에 맞춰 ‘약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부드럽게’ 펼쳐냈다. 전 세계 79명의 작가가 소외된 제3세계 국가와 이민자들의 이야기, 약자와 소수자 문제 등을...
[더 라이프이스트-손주에게 물려줄 아버지 고사성어] 하늘은 모두 알고 있다 2023-03-14 13:33:01
疎而不漏]”라는 말에서 유래했다.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 제73장 임위(任爲) 편에 나온다. 훗날 아버지는 노자의 앞 문장을 인용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하늘의 도리는 오래 두고 싸우지 않고도 이기는 법이다. 악인들이 득세해 날뛰면, 당분간은 그대로 두었다가 기회를 보아 멸망시킨다. 하늘은 입이 없어 말은 ...
시진핑, 대국민 새해 인사…"안정 속 성장 추진해야" 2023-01-20 17:36:47
철학서 도덕경에 나오는 '대도지간'(大道至簡·기본 원칙은 지극히 간단하다는 의미)이라는 표현을 언급한 뒤 "우리는 착실하게 일해 눈부신 과거를 창조했고, 또 착실하게 일해 더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 베이징...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仁者不憂 (인자불우) 2022-08-29 10:00:02
도덕경》은 도가도비상도(道可道非常道)로 시작한다. 도(道)를 도라고 부르면 이미 도가 아니라는 뜻이다. 모든 것은 변하며 고정된 것이 없음을 이르는 말이다. 《논어》는 학(學)으로 시작된다. 성현의 말씀을 배우고 익히는 것은 유가 최고의 덕목이다. 두 사상 다 나름의 뜻이 깊다. 상반된다고 서로 어긋난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