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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랑 "물처럼 흐르는 프랑스 음악, 독일 작품과 다른 매력 가졌죠" 2024-03-10 17:37:56
게 즐겁습니다.” 랑랑은 레퍼토리가 넓은 피아니스트다. 리스트, 슈만 같은 낭만주의 작품뿐 아니라 바흐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채롭게 소화하고 있다. 여기에 프랑스 작품까지 더해지며 그의 음악 세계는 한층 확장됐다. 오는 11월 예정된 내한 리사이틀에서는 처음으로 쇼팽의 마주르카를 프로그램에 넣을 계획이다....
21세 첼리스트 김가은, '한국인 최초' 샤트 현악 콩쿠르 우승 2024-03-08 14:45:38
콩쿠르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리처드 애런 교수 문하에서 수학 중이며, 2023-24 시즌 독일, 스위스, 뉴욕, 보스턴, 앨런타운, 샌프란시스코, 팔로알토 등 세계 주공연장에서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라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데뷔 무대, 리사이틀 일정을 앞두고 있다. 이혜인 기자
메트라이프생명, 롯데호텔앤리조트와 업무협약 2024-03-08 09:35:24
바이올린 리사이틀이 준비되어 있다. 그 외에도 부동산 투자, 자녀교육, 유학 등을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메트라이프생명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전원태 전무는 “롯데호텔앤리조트와의 협약을 통해서 메트라이프 프라임플러스 고객들에게 최고급 호텔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조수미·연광철·햄프슨…세계적 성악가들 한꺼번에 몰려온다 2024-03-05 18:40:04
리사이틀성악이 조화로운 음향과 광활한 에너지로 압도하는 오케스트라, 화려한 기교와 개성 있는 해석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 독주와 함께 오랜 기간 클래식 음악의 한 축을 이뤄온 이유다. 국내에서 성악의 진가를 제대로 맛보고 싶다면 이달이 기회다. ‘신이 내린 목소리’로 불리는 소프라노 조수미(62)를 비롯해...
'기적의 피아니스트'…단 한 번도 보지 못한 풍경을 건반으로 그려냈다 2024-03-04 18:28:46
첫 단독 리사이틀이 열렸다. 문이 열리고, 쏟아지는 박수와 함께 쓰지이가 부축을 받으며 무대에 입장했다. 무대 위 피아노에 앉아, 그는 오랜 시간 건반을 훑으며 연주를 준비했다. 그러고는 바로 음악 속에 푹 빠져들어 갔다. 첫 곡은 바흐의 프랑스 모음곡 5번이었다. 첫 소절부터 우리가 바흐의 작품에서 흔히 기대하는...
한번도 본적 없는 풍경을 더 생생하게 표현한 츠지이 노부유키 2024-03-04 11:09:50
리사이틀이 열렸다. 문이 열리고, 쏟아지는 박수와 함께 츠지이가 부축을 받으며 무대에 입장했다. 무대 위 피아노에 앉아, 그는 오랜 시간 건반을 훑으며 연주를 준비했다. 그리곤 바로 음악 속에 푹 빠져 들어갔다. 첫 곡은 바흐의 프랑스 모음곡 5번이었다. 첫 소절부터 우리가 바흐의 작품에서 흔히 기대하는 입체적인...
[이 아침의 피아니스트] 건반 위의 완벽주의자, 우크라 출신 콜로덴코 2024-03-01 18:29:17
협연하며 명성을 키웠다. 지난해 1월 세계적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이 그의 음반 ‘단결한 민중은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를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해 주목받았다. 콜로덴코가 이달 14일 한국을 찾는다.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리사이틀을 열고 15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경기필하모닉 공연의 협연자로 청중과...
티켓 '하늘의 별 따기'…스타 보러 해외로 2024-03-01 15:07:45
파리에서는 3월 6일 조성진이 샹젤리제극장에서 리사이틀을 열고, 같은 달 6∼7일에는 임윤찬이 '젊은 거장' 메켈레 지휘자가 이끄는 파리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4월 8일에는 런던 위그모어홀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이틀 뒤인 10일 런던 사우스뱅크센터 로얄페스티벌홀에서 조성진이 런던 필하모닉...
고결하고도 선명하게…쇼팽의 정수를 보여줬다 2024-02-28 18:40:22
연 피아노 리사이틀은 예상대로 성황이었다. 서울 예술의전당은 쇼팽의 새로운 경지를 경험해보려는 클래식 팬들로 북적였다. 그는 130분간 홀로 앙코르를 포함해 아홉 작품을 다뤘다. 1부 레퍼토리는 전부 쇼팽의 작품이었다. 그는 첫 곡인 ‘녹턴 작품번호 55-1’에서 섬세한 손끝 감각으로 음 하나하나를 천천히...
뉴욕필 첫 지휘 김은선, 치밀하고 강하게 밀어붙였다 2024-02-27 18:56:46
초청돼 쇼팽의 작품들로 데뷔 리사이틀을 열었다. 까칠한 평론으로 소문난 자카리 울프는 뉴욕타임스 리뷰 기사를 통해 그의 연주를 극찬했다. 그리고 22일부터 24일까지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의 음악감독 김은선의 뉴욕필 데뷔 공연이 열렸다. 그의 뉴욕필 데뷔는 2020년 말로 예정됐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취소된 이후 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