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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닥타닥…현대인의 만년필, 일상에 스며든 키보드 2024-03-29 10:05:26
말했다. 키보드는 현대인의 만년필 같은 존재라고. 나에게 맞는 볼펜 모양과 색상, 필기감을 찾아 헤매던 시절처럼 요즘은 키보드를 찾아다닌다. 나에게 맞는 모양, 크기, 디자인의 키보드와 함께라면 업무 능률이 더 오를 것 같다는 기대에서다. 손끝에 닿는 키보드의 촉감을 칭하는 ‘키감’ 또는 ‘타건감’이라는 말이...
능률 Ctrl·감성↑…일상 바꾸는 치트키, 키보드 2024-03-28 18:08:12
말했다. 키보드는 현대인의 만년필 같은 존재라고. 나에게 맞는 볼펜 모양과 색상, 필기감을 찾아 헤매던 시절처럼 요즘은 키보드를 찾아다닌다. 나에게 맞는 모양, 크기, 디자인의 키보드와 함께라면 업무 능률이 더 오를 것 같다는 기대에서다. 손끝에 닿는 키보드의 촉감을 칭하는 ‘키감’ 또는 ‘타건감’이라는 말이...
독일 만년필 브랜드 '라미' 日업체에 팔려 2024-02-29 18:04:31
하이델베르크에 만년필 공장을 설립한 이후 3대에 걸쳐 가족이 회사를 물려받아 경영해왔다. 만년필을 중심으로 한해 800만개 넘는 필기구를 생산한다. 미쓰비시연필은 유니(Uni)라는 브랜드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1887년 설립돼 라미보다 역사가 오래됐고 전 세계 직원 수도 2천700여명으로 라미(약 340명)보다 규모가...
이선균 한예종 동기의 부탁…"비난 미루고 최소한의 예의를" 2023-12-27 19:23:46
만년필 사진을 공개하고는 "인증 차원에서 올린다"고 밝혔다. 그는 "짧게라도 글 하나 남기고 싶었던 것은 선균이가 참 착했던 애라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다"라면서 "사람마다 보는 관점도 다르고 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말이 나올 수 있겠지만 기본적인 인성이 참 좋은 친구였다"고 고인을 회상했다. 이어 "남에게...
[더 라이프이스트-손주에게 물려줄 아버지 고사성어] 요긴함을 품어야 진정한 풍요다 2023-12-19 16:00:33
엄지를 치켜올렸다. 귀국해서 바로 찾아뵙고 만년필 병원 얘기 끝에 “미국 참 풍요롭더라고요”라며 고쳐온 만년필을 드렸다. 아버지는 이내 잡기장에 시필(試筆)하며 연신 감탄했다. 그때 하신 말씀이다. “미국에는 없는 게 없다. 동경의 대상을 만나 맹목(盲目)이 된 너는 미국의 풍요를 보았겠지만 나는 요긴함을 읽었...
에스.티. 듀퐁, 1962개만 제작된 '피카소 재클린 컬렉션' 라이터와 펜 2023-12-13 16:13:16
7 라이터, 만년필, 수성펜, 볼펜 등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됐다. 이외에도 만년필과 가죽 수첩 구성의 필기구 키트, 라인 2 라이터와 시가 케이스 구성의 스모킹 키트로도 내놨다. 2019년 나온 ‘도브(Dove)’는 평화와 희망을 상징하는 파블로 피카소의 ‘도브 오브 피스(Dove of Peace)’ 드로잉을 모티브로 했다. 이번에...
[더 라이프이스트-손주에게 물려줄 아버지 고사성어] 뽐내는 글은 읽히지 않는다 2023-10-31 20:25:36
올림.’ 그리고 욕심내 만년필로 글을 쓰고 동판으로 찍어 인쇄했다. 인쇄소는 이렇게 만드는 청첩장은 처음이라며 정성 들여 인쇄했다고 했다. 아버지가 청첩할 지인들을 엄선했다며 300매만 달라고 했다. 인쇄된 청첩장은 드리기 전에 다시 봐도 마음에 들었다. 그러나 청첩장을 받은 아버지는 문안을 보자 바로 “이걸...
펜·라이터·가방…자동차 레이스 '르망 24시'와 컬래버레이션 2023-10-25 16:19:23
유려한 광택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라인 D 만년필의 펜촉은 14캐럿 순금으로 제작됐다. 펜 킵은 서킷의 커브가 연상되는 대각선의 ‘기요셰’ 디테일이 적용됐다. 각 제품엔 행운을 상징하는 차 번호인 ‘8’이 새겨졌다. 프리미엄 라인은 블루, 오렌지, 레드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고 가죽 케이스가 함께 제공된다....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만년필과 사라지고 말 덧없음의 매혹 2023-08-15 17:57:48
늘 성공한 작가의 표상이었으니까. 만년필을 좋아한 것은 필기구로서의 기능성보다는 그것의 상징성을 더 탐했다고 할 수 있다. 내가 만년필의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겼던 것은 그것에 덧씌워진 아우라에 현혹되는 탓이리라. 아우라의 본질은 아름다움의 빛이 만드는 환영, 즉 사라지고야 말 덧없음이다. 우리를 매혹하는...
'교실 의자'가 3000만원?…서울옥션 경매 나온 장 프루베 의자 2023-07-19 07:59:54
오리지널 빈티지 가구를 비롯해 빈티지 오디오, 만년필 등 총 86점의 출품작이 새 주인을 찾는다. 낮은 추정가 기준으로 약 7억원 규모다. 장 프루베는 단순하고 합리적인 디자인 철학으로 이름난 프랑스 대표 가구 디자이너다.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을 모두 겪으면서 난민과 약자 등 소외된 사람들을 돕는 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