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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경제 성적표' GDP·GNI가 궁금해 2021-03-22 09:01:01
‘맬서스 함정’이라고 부릅니다. 인류가 깊은 함정에서 벗어난 때가 소위 ‘산업혁명 직후’부터였습니다. 대한민국은 1960년대를 지나 1970년대부터입니다.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에서 벗어난 직후 한국의 1인당 소득은 아프리카 케냐보다 낮았습니다. 한국은 이후 피나는 노력을 펼친 결과 지난해 GDP 기준으로 세계...
[임건순의 제자백가] 착한 대리인, 착한 정치인은 없다 2021-03-15 17:04:55
맬서스의 덫’, ‘샤워실의 바보’. 근현대 서구 사회과학자들이 말한 것을 기원전에 이미 말한 사람이 있다. 바로 한비자(BC280∼233)다. 한비자의 텍스트를 꼼꼼히 읽다 보면 현대의 학자들도 깜짝 놀랄 만한 통찰이 보이는데, 한비자는 ‘주인과 대리인’ 문제도 이야기했다. 자, 주인과 대리인 문제가 무엇인가? 주인이...
존 로크의 사유재산권, 빈곤탈출·인류의 진보 원동력 2021-03-01 09:00:30
빈곤(맬서스 함정)이 해소됐습니다. 사유재산권 개념 하나가 문명의 질을 바꿔 놓았습니다. 실제로 사유재산권이 없는 곳에선 비극이 잉태됐습니다. 국유, 공유를 앞세운 나라들은 수천만 명이 굶어 죽는 비극에 직면했습니다. 모든 토지를 국유화, 집단농장화한 중국에선 1958년부터 1962년까지 곡물 생산량이 급감해 최소...
황폐화한 풀밭, 사라진 안전모…모두 공유지의 비극 2021-03-01 09:00:26
산업혁명을 추동하는 역할을 했고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토머스 맬서스가 경고했던 식량부족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했습니다. 반공유지의 비극도 있어21세기에도 공유지 논란은 여전합니다. 마이클 헬러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는 1998년 사이언스에 ‘반(反)공유지의 비극(The Tragedy of the Anticommons)’이라는 논...
출산 절벽에 인구학자 조영태 "젊은층의 생존 본능 아닐까요" 2021-02-26 05:31:00
극대화된 결과라고 봅니다. 인구학자인 맬서스의 이론을 토대로 보면 자원이 한정된 상황에서 인구가 증가하면 경쟁은 치열해지고, 생존 본능이 아이를 낳으려는 재생산 본능보다 앞서게 됩니다. 본인이 생존해야 재생산도 생각할 수 있는 거니까요. 이는 동서고금에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이론이지만 지금의 우리나라...
[테샛 공부합시다] '애그플레이션'=농산물 가격 상승이 물가상승 야기하는 현상 2020-12-14 09:00:30
1일 개장했다. ○토머스 맬서스의 인구론=수확체감의 법칙으로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데 비해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인구 과잉, 식량 부족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이런 문제가 실질임금을 최저생계비 수준으로 감소시키고, 과잉 인구로 인한 식량 부족은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인류의 빈곤은 필연적으로...
빗나간 맬서스의 인구론…그는 기술진보를 예측못했다 2020-11-23 09:01:07
맬서스의 인구 종말론: 맬서스의 《인구론》이 1789년 출판되자 인류는 미래를 걱정하기 시작했다. 그가 주장한 ‘인구 종말론’은 당대 유럽 지식계와 정부들을 강타했고, 20세기 중후반까지도 지구촌을 괴롭혔다. 인구가 급증한다고 본 맬서스의 관찰이 전적으로 틀린 것만은 아니다. 인구는 실제로 크게 증가했다. 세계...
[4차 산업혁명 이야기] 디지털 전환은 탈물질화의 새로운 동력원 2020-11-09 09:00:05
산업화의 시작과 효율적인 자원 활용맬서스의 주장은 미래를 예측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과거를 설명하는 데는 옳았다. 경제사학자 그레고리 클라크는 맬서스의 인구론이 나오기 전 6세기 동안 영국에서는 1700년까지 인구가 증감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대체로 인구가 증가할수록 빈곤해졌음을 증명했다. 땅에서 산출해낼 수...
빈곤에서 벗어나려면 인구를 억제해야 할까 2020-09-28 09:01:06
맬서스는 이런 문제에 일찌감치 주목했다. 그는 성공회 성직자 출신으로 케임브리지대를 우등으로 졸업한 수재였다. 그가 1798년 《인구론》을 발표하기 직전 잉글랜드와 아일랜드에서는 전쟁 작황부진 식량 폭동 등이 일어났다. 그리고 그는 18세기 말에 산업혁명으로 팽배하던 낙관론에 찬물을 끼얹은 《인구론》을...
인구 절반은 줄여야 모두가 행복해진다고? 악당 타노스는 몰랐다…'공허함의 비극'을 2020-07-10 17:20:02
맬서스의 대안이었다. 그는 부양 자녀 수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하는 당시 영국 정부 정책에 반대했다. 그렇지 않아도 빠르게 불어나는 인구를 늘리는 데 보탬이 되는 정책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맬서스의 주장은 당시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당시 영국 총리였던 윌리엄 피트는 빈민구제법을 시행한 지 4년 만에 철폐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