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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中외교부 대변인 후쿠시마 오염수 패러디에 "엄중 항의" 2021-04-28 11:47:44
대표적인 목판 화가인 가쓰시카 호쿠사이(葛飾北齋)의 작품으로 패러디한 그림을 트위터에 게재하자, 일본 정부가 발끈하고 나섰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가나가와 해변의 파도 아래'라는 작품을 패러디한 그림이 게시하면서 영어로 "가쓰시카 호쿠사이,...
모쿠쇼·라이언스 로어…별별 타악기의 매력 2021-04-14 17:15:22
차임벨 등을 다룬다. 둥근 목판을 두드려 소리내는 타악기 ‘모쿠쇼’와 사자 울음소리가 흘러나오는 ‘라이언스 로어’ 등 대중들에겐 생소한 악기도 연주한다. 연주자의 목소리도 악기처럼 활용한다. 연주하는 도중에 단어나 문장을 여흥구처럼 뱉어내는 식이다. 아무 의미가 없어 보이지만 뵈레시 샨도르가 쓴 시 구절을...
15세기 금속활자로 찍은 '이학지남', 日에 있다 2021-03-29 17:23:28
소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에 목판으로 간행된 책보다 더 이른 시기에 금속활자로 간행된 사례라는 점에서 중요한 역사자료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일본 와세다대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 전적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국외한국문화재 총서로 29일 발간했다. 와세다대...
15세기 금속활자로 찍어낸 '이학지남' 유일본, 와세다대 도서관에 있다 2021-03-29 16:35:56
기존에 목판으로 간행된 책보다 더 이른 시기에 금속활자로 간행된 사례라는 점에서 중요한 역사자료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일본 와세다대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전적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국외한국문화재 총서로 29일 발간했다. 와세다대학도서관이 소장한 한국전적...
[특파원 시선] 램지어 논문 사태에서 팔만대장경이 떠오른 이유 2021-02-28 07:01:01
가장 완벽한 불교 문헌 목판 인쇄물로 꼽힌다. 목판 장인이 글자 하나를 새길 때마다 절을 세 번 했다는 '일자삼배' 전설이 전해질만큼 공을 들인 이유는 부처님의 힘을 빌려 나라를 지키겠다는 간절한 심정 때문이었을 것이다. 몽골의 침입을 불법(佛法)의 힘으로 막겠다는 것이었다. 전례도 있었다. 11세기 초...
추상·설치·조각…영역 넓히는 판화의 세계 2021-01-19 17:07:04
모은 유일무이한 작품이다. 김희진은 목판 자체를 작품으로 만들었다. 섬세한 손길로 나무판 위에 서울의 풍경을 담고 색을 얹었다. 회화와 조각의 요소가 어우러진 새로운 영역의 작품인 셈이다. 정승원은 실크스크린을 이용해 자신의 행복한 기억을 화면으로 기록했다. 만화적 느낌의 캐릭터를 찍어내 만든 모빌은 회화를...
'고려사' 이제야 보물 지정된다…서울대 규장각 소장본 등 6건 2020-12-23 17:12:39
만든 금속활자다. 실물로 남아 있는 조선시대 구리활자 중 가장 오래된 활자다. 을해자는 고려사를 비롯해 다양한 책을 인쇄하는 데 사용됐다. 목판본 2종은 각각 태백산사고와 오대산사고에 보관됐던 것으로, 모두 을해자 번각 목판 초간본이자 완질이다. 동아대와 연세대 소장본은 번각 목판으로 인쇄한 것으로 권수를...
정조 왕비 효의왕후가 쓴 한글 글씨, 보물된다…"가문평화 기원" 2020-11-18 12:15:06
사찰 목판 등 5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18일 밝혔다. 만석군전과 곽자의전은 효의왕후가 조카 김종선에게 중국 역사서인 한서(漢書)의 '만석군석분'과 당나라 역사책인 신당서(新唐書)의 '곽자의열전'을 한글로 번역하게 한 후, 그 내용을 1794년에 필사한 한글 어필(역대 왕과 왕비의 글씨)이다. 이...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캐릭터 포스터 공개…류정한-조승우-홍광호 작가 세르반테스로 완벽 변신 2020-10-20 14:00:02
르네상스 시대의 목판 유화 붓터치 느낌을 살려 마치 액자에 걸려있는 명화를 보는 듯한 고전적인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본 공연의 무대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실감나는 세트와 맞춤 옷을 입은 듯 각 캐릭터로 변신한 배우들의 모습이 어우러져 작품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세르반테스/돈키호테...
윤범로 작가, 각자 개인전 '목판에 새긴 전통과 현대의 공존' 열려 2020-10-20 00:20:00
'목판에 새긴 전통과 현대의 공존'을 주제로 열렸다. 지난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경인미술관 3관에서 열린 윤범로 작가의 각자(刻字) 작품 전시회는 문자의 기원인 고대 상형문자는 물론 현대의 창작서예 등 60여 점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작가의 관점으로 재해석해 보다 쉽게 대중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