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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여자가 제일 불쌍해"…샤넬 척졌던 그녀의 정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4-20 12:30:18
배웠습니다. 재능과 노력 덕분에 그녀는 미술 학교에서도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녀는 소심하고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나는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 내가 루브르 박물관에 걸린 그림들처럼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을지 모르겠어.’ 이 시절 로랑생은 항상 이렇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로랑생이 어...
일본은 20년 지나도 멀쩡…한국은 비 오면 천장서 물 '뚝뚝' 2024-04-18 18:49:27
지역 미술관은 그 도시의 얼굴이다. 이곳에 걸린 작품을 보면 지역 고유의 예술 감수성과 그간 가꿔온 문화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 뉴욕, 런던, 파리, 도쿄 같은 세계 주요 도시를 여행할 때면 한 번쯤 도시 이름이 붙은 미술관에 들르는 까닭이다. 이런 점에서 부산은 지금 얼굴 없는 ‘무안(無顔)’한 도시다. 지역 대표...
머릿속에서 흘러나온 뇌파로 그림을 그리다 2024-04-15 18:54:00
‘포스트 민중미술’ 세대를 대표하는 배영환(55)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록스타’ 데이비드 보위의 명곡 ‘스페이스 오디티(Space oddity)’가 발매된 1969년 태어났다. 작가의 꿈을 그리던 1990년대 서울 청계천 노점상에서 파는 불법 복제 음반으로 들은 뒤 미지의 세상을 마주한 이야기를 다룬 이 노래에 푹 빠졌다....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카메라를 들고 뉴욕 누빈 보모 2024-04-15 18:48:18
말하면 동시대 미술계에서 소수의 자본권력에 의한 인위적 시장 조정이 아주 용이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 부산시립미술관장 서진석의 ‘아트 앤 더 시티’ ● 책과 여행의 닮은 점 책은 읽는 재미도 있지만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그러고 보니 책과 여행이 많이 닮았다. 익숙한 것에서 잠시 벗어나...
신세계百, 봄학기 문화센터 문화예술 강좌 확대 2024-04-11 06:00:04
유럽-유럽 박물관과 미술관 투어', '알고 보면 재미있는 오페라' 강좌를 마련했다. 다음 달에 열리는 오페라 강좌에서는 성악가 한희정과 함께 베르디, 푸치니, 모차르트 등 세계적 음악가의 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오는 24일에는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대건과 첼리스트 김해은의 연주를 감상할 수...
신혼여행이 '이별 여행' 됐다…"가난이 뭐길래" 부부의 눈물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3-30 08:04:15
신랑은 말을 이어갔습니다. “저희가 신혼여행을 왔는데요…. 여행을 온 참에 여기서 서류를 내려고요.” 사실 이들은 30년 넘게 한 지붕 아래에서 함께 살아온 사이였습니다. 아들 하나 딸 하나씩 낳아 키워서 독립도 시켰고요. 당시 유럽에서 이런 ‘늦은 혼인신고’는 별로 드물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부모님의 허락을...
버려지는 음식 재료로…한국의 사계절 과일로…훔쳤다, 세계인의 입맛 2024-03-28 18:59:03
사실 제가 대회 2주 전에 결혼했는데 신혼여행도 못 가고 여기에만 매달렸어요. 이해해준 와이프한테 감사하죠. 하하.” (배) “기존에 사계절을 콘셉트로 한 메뉴가 없진 않았지만 ‘전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모양을 만들어보자’고 다짐했어요. 그래서 점토와 실리콘으로 몰드를 하나하나 만들었죠. 디저트 모양을 잡으려...
'9000만弗의 작가'가 만든 달, 로켓에 태워 달에 전시하다 2024-03-28 17:44:35
현대미술 작가, 제프 쿤스(사진)의 작품입니다. ‘월상(Moon Phases)’으로 명명된 그의 작품은 달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125개 조각입니다. 오디세우스는 이 작품을 달에 설치했는데, 지구 밖에 설치된 최초의 지구인 공식 예술작품이 됐습니다. ‘예술작품을 달에 설치한다’는 간단한 명제에서 시작한 월상 프로젝트는...
100년 만의 파리 올림픽, 에펠탑 아래 경기장…가자, 열정과 함성 속으로 2024-03-25 16:50:18
의해 2021년 현대 미술관으로 재탄생했다. 프랑수아 피노 케링 그룹 회장이 50년간 수집한 미술품 1만여 점이 이 곳에 있다. 미술을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필수 방문 코스다. 파리 센강 퐁뇌프 다리 앞에는 150년 된 건물이 15년간의 보수 공사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루이비통 등 다수의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50년 모래와 씨름한 그가 말했다, 난 그림자를 그릴뿐이라고… 2024-03-21 18:00:54
나병준 선생이 그를 미술반으로 이끌었다. 미술반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긴 설득 끝에 아버지로부터 서울 유학을 허락받았다. 서라벌예대 부속인 서라벌고에 차석 입학한 그는 1971년 홍익대 서양화과에 들어갔다. 단색화의 거장 고(故) 박서보 화백이 당시 지도교수. 1976년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한 그는 같은 해 특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