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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즉위 11주년 짓누른 '백기' 논란·보혁 갈등·건강문제 2024-03-14 02:28:52
(바티칸=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10주년 선물로 가장 원하는 것은 평화입니다. 우리는 평화가 필요합니다." 정확히 1년 전, 프란치스코 교황은 즉위 10주년을 맞아 세상에 바라는 선물이 있느냐는 질문에 주저 없이 평화라고 답했다. 그러나 교황이 간청했던 평화는 그가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된 지 11주년을 맞은...
'백기 들 용기' 교황 발언 파문에 진화 나선 교황청 2024-03-13 09:42:32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바티칸 소식통조차 AFP에 교황이 "항복과 동의어인 '백기'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은 발언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고 지적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번 일 이전에도 우크라전과 관련해 종종 혼란스러운 화법을 쓴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우크라에 '백기 들 용기'…역풍 맞은 교황 2024-03-11 22:55:34
바티칸은) 과거 실수를 되풀이하지 말고 목숨을 위해 투쟁하는 우크라이나와 그 국민을 지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적었다. 반면 러시아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1일 브리핑에서 "교황의 발언에는 많은 맥락이 반영돼 있지만 일반적으로 그 발언의 핵심은 그가 협상을 선호한다는 것"이라며 반색했다. 이어...
[고침] 국제(역풍맞은 교황 '백기 들 용기' 발언…러는 반…) 2024-03-11 21:16:49
"(바티칸은) 과거 실수를 되풀이하지 말고 목숨을 위해 투쟁하는 우크라이나와 그 국민을 지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적었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날 공개된 스위스 공영 방송 RTS와의 인터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향해 협상을 촉구하는 듯한 메시지를 내놨다. 교황은 "상황을 보며 국민을 생각하고 백기를 들고...
역풍맞은 교황 '백기 들 용기' 발언…러는 반색(종합) 2024-03-11 20:35:23
"(바티칸은) 과거 실수를 되풀이하지 말고 목숨을 위해 투쟁하는 우크라이나와 그 국민을 지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적었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날 공개된 스위스 공영 방송 RTS와의 인터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향해 협상을 촉구하는 듯한 메시지를 내놨다. 교황은 "상황을 보며 국민을 생각하고 백기를 들고...
역풍 맞은 교황 '백기' 발언…우크라·동맹국들 비판 2024-03-11 09:22:40
"(바티칸은) 과거 실수를 되풀이하지 말고 목숨을 위해 투쟁하는 우크라이나와 그 국민을 지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적었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날 공개된 스위스 공영 방송 RTS와의 인터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향해 협상을 촉구하는 듯한 메시지를 내놨다. 교황은 "상황을 보며 국민을 생각하고 백기를 들고...
교황, 젤렌스키 향해 "협상서 백기 들 용기있는 자가 강한 사람" 2024-03-10 10:39:13
이후 바티칸 측은 성명을 내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적대 행위의 중단, 용기 있는 협상으로 도달한 휴전을 말하기 위해 '백기'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바티칸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를 추구하기 위한 외교적 해결책'을 재차 촉구했다. nomad@yna.co.kr (끝)...
교황, 건강 상태 호전…대독 안 시키고 직접 강론 2024-03-09 21:51:13
검진을 받았다. 지난 6일 바티칸에서 수요 일반알현을 마친 뒤에는 공식 의전차량에 장착된 보조 계단을 오르는 데에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우려를 낳았다. 87세의 고령인 데다 젊은 시절 한쪽 폐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은 까닭에 교황의 건강에 대한 우려는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교황은 지난해 3월과 6월...
교황, '알파고 아버지' 하사비스 자문기구 정회원 임명 2024-03-09 02:00:25
(바티칸=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알파고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데미스 하사비스(47)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를 교황청 과학아카데미 정회원으로 임명했다고 교황청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1603년에 설립된 교황청 과학아카데미는 과학, 기술, 의료 윤리 및 철학을 연구하고 과학...
프란치스코 교황, 올해도 재소자 발 씻긴다 2024-03-07 02:18:49
(바티칸=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올해도 성목요일 최후의 만찬 미사 때 교도소를 방문해 재소자들의 발을 씻길 계획이다. 6일(현지시간) 교황청 관영매체 바티칸 뉴스에 따르면 교황은 성목요일인 오는 28일 오후 4시에 로마의 레비비아 여자 교도소를 방문해 최후의 만찬 미사를 주례한다. 교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