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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책을 안 읽어서 바쁜 겁니다" 2024-04-17 18:02:29
가까이하던 시절에는 세상에서 배반하지 않는 유일한 것은 사랑이 아니라 책이라고 믿었다. 지구상에는 책을 읽는 사람과 안 읽는 사람, 두 종류 인간이 있으며, 인생은 책을 읽기 전과 후로 나뉜다는 멋진 말도 기억하고 있다. 다양한 방식의 독서 경영에 정성을 쏟는 기업들을 봤다. 그런 회사는 시련이 닥쳐도 대체로...
[데스크 칼럼] RSU에 덧씌워진 편견 2024-03-31 18:08:51
배반적인 인식이 깊게 박힌 탓이다. 스톡옵션에 대한 우리나라의 규제 강도가 유난히 센 것도, 과도한 상속세가 주가를 억누르는 요인이 되고 있음에도 제대로 손보지 못하는 것은 그런 배경에서다. 이래저래 경영진이 주가를 신경 써야 할 동기가 유난히 적은 게 우리나라다. 실리콘밸리를 키운 '숨은 힘'배당이나...
트랜스젠더의날과 겹친 부활절…트럼프측, 바이든 공격 소재로 2024-03-31 12:43:29
바이든 행정부가 "부활절의 핵심 교리를 배반했다"며 "이에 미국인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썼다. 앤드루 베이츠 백악관 부대변인은 30일 성명에서 기독교인인 바이든 대통령은 모든 미국인의 존엄과 자유를 옹호한다는 입장이라며 "슬프게도, 정치인들이 잔인하고 증오스럽고 부정직한 수사로 나라를 분열시키고 약화하려고 ...
한동훈·이재명·조국, 선거운동 첫날 서로 "심판하자" 2024-03-28 10:51:46
"2년도 안 된 이 짧은 시간에 이렇게까지 퇴행시킨 장본인은 바로 윤석열 정권이다. 윤석열 정권은 2년 내내 국민을 속였다. 기본적인 국가 운영 시스템도 파괴됐다"며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배반한 윤 정권에게 이제 주권자가, 민주 공화국의 주인이 심판할 때가 됐다. 민주당은 국민의 압도적 심판 의지를 확실하게...
'홀로코스트 원죄' 독일, 귀화시험에 '과거사 책임' 묻는다 2024-03-27 08:45:31
인류를 배반하는 범죄를 저질렀고, 그 결과 우리에게는 유대인과 이스라엘 보호라는 특별한 책임이 있다"며 "이러한 책임감은 오늘날 우리 정체성의 일부이며, 이런 가치를 공유하지 않는 사람은 독일 시민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패저 장관은 "우리는 선명한 '레드라인'(넘어서면 반드시 부정적 대가를 치러야...
푸틴 '스트롱맨 리더십' 굴욕…테러에 전시체제 취약성 노출 2024-03-25 11:11:16
굴욕…테러에 전시체제 취약성 노출 "번영·안전 약속 배반"…전쟁·독재에 매몰된 '빅브라더' 미국정보 무시하다 허 찔린 뒤 참사에 '미국이 테러공범' 주장 "우크라 전쟁·선전전에 올인"…공공안전 구조적 문제 도마 위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러시아 심장부가 뚫린 지난 22일(현지시간) 대형...
"한 번 배신하면 또 배신한다"…적대감 드러낸 이재명 [이슈+] 2024-03-23 10:56:01
모른다"며 "배반하지 않는 정치인, 국민을 위해 꿋꿋하게 한 길로 걸어온 정치 집단을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마침 근처에서 선거 운동을 하던 조 의원은 "인사드리러 왔습니다"라며 이 대표에게 인사를 청했고, 이를 본 지지자들은 "조정훈이 왔네!"라며 "배신자", "매국노" 등 야유를 퍼부었다. 조 의원의 인사를...
충남 찾은 이재명 "윤 정권, 회초리로 안 되면 몽둥이 써야" 2024-03-11 20:03:27
주인을 배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성·예산은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이 4선을 지내는 등 충남에서 보수색이 가장 짙은 지역구로 분류된다. 국민의힘은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단수공천했고, 민주당에서는 양승조 전 충남지사를 전략공천했다. 이 대표는 "충남 지역에서 저희 지지율이 가장 낮은, 저희가...
똥냄새 진동하는 와중에 사랑 고백…원초적이며 심오하고 유머러스하다 2024-02-18 17:44:31
속 이야기를 배반하기도 한다. 1944년 빌리 와일더의 ‘이중배상’이 그랬던 것처럼. 사카모토 준지 감독의 신작 ‘오키쿠와 세계’의 이미지 역시 그러하다. 정말 더럽게 (문자 그대로) 가난한 두 청년과 그들이 마주하는 공동주택의 군상들은 오물과 악취가 가득한 곳에 존재하지만 이들의 일상은 한없이 아름답고 고상한...
정적 제거의 끝판왕…뛰는 푸틴 위의 나는 스탈린 [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24-02-18 06:30:01
밴 사람이었다. 잠입과 은폐, 배반은 스탈린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특질이었다. 그는 러시아 사회 곳곳에서 음모가 횡행하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눈에 보이는 증거가 없을 때도 항상 “음모가 있지 않을까”하고 촉각을 곤두세웠다. 그는 쓸모가 있는 자들에겐 필요한 동안만큼은 후하게 베풀었고, 방해되는 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