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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탈락 위기 처한 '황제'…우즈, 마스터스 첫날 2오버파 [여기는 마스터스!] 2023-04-07 06:50:34
앞에 멈추면서 왼발은 페어웨이, 오른발은 벙커에 디디고 스탠스를 잡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오른발이 충분한 힘을 주지 못하면서 자세가 흔들렸고 샷은 그린 오른쪽 벙커에 빠졌다. 샷을 친 뒤 중심을 잃으면서 벙커에서 왼쪽 다리로 여러번 뛰어야 했다. 3타만에 공을 그린에 올렸지만 결국 보기로 마무리했다. 경기를...
21살 김주형의 '꿈같은 나날'… 첫 마스터스에서 새 역사 쓸까 [여기는 마스터스!] 2023-04-05 04:22:39
봤다"며 "특히 그린이 까다로웠는데 우즈의 어프로치나 벙커샷, 퍼트에서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6일 열리는 1라운드에서 매킬로이, 샘 번스(미국)과 한 조로 나선다. 그는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으로 우즈의 역대 최연소 PGA 투어 2승 기록을 새로 쓴 바 있다. 이번에 마스터스에서 우승...
수수밭처럼 둘러싼 갤러리…돌아온 황제 '3연속 버디쇼' 2023-02-17 18:36:19
두 차례나 벙커에 공을 빠뜨리며 위기를 자초하기도 했다. 우즈는 경기를 하면서 여전히 부자연스러운 걸음걸이를 노출했고, 언덕이나 벙커 턱을 지날 때도 불편한 기색이 역력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걷는 데 힘들어하는 모습이었다. 우즈는 “호텔로 돌아가 얼음찜질을 하고 내일 아침까지 피로가 회복되기를 바랄 수밖에...
골프 금메달리스트는 '눈 감고도 버디' 할까 2023-02-02 18:12:44
샷은 코스 밖으로 나가버렸고 이어진 두 개의 샷은 모두 벙커로 향했다. 이후 연이은 샷 미스와 퍼팅 실수 끝에 그는 9타, 섹스튜플 보기로 홀아웃했다. 두 번째 도전에서는 결국 캐디와 자신의 아버지이자 스윙코치인 스테판의 도움을 받았다. 핀까지의 거리를 듣고 친 쇼플리의 티샷은 홀을 스쳐 지나가 핀에서 2m 거리에...
탁 트인 '미국식 페어웨이'…넓다고 방심하다간 바닷바람에 '혼쭐' 2022-12-29 18:27:34
두 개 그린 중 오른쪽에 꽂혀 있었다. 세컨드 샷을 하려고 보니 깃대가 바람에 쫙 펴져 있었다. 평소 거리보다 두 클럽 긴 5번 유틸리티를 잡고 그린을 똑바로 겨냥했다. 이번에도 공은 오른쪽으로 밀려 벙커로 빠졌다. 벙커샷으로 3온한 뒤 투 퍼트. 보기로 홀 아웃했다. 넓고 평평하지만, 바람 탓에 만만하게 볼 수만은...
굿모닝 베트남! 최상급 필드에서 마법 같은 라운드 즐긴다 2022-12-15 17:13:22
골프장은 페어웨이에 카트 진입이 가능한 곳도 있지만, 관리가 잘 된 골프장들은 한국에서처럼 정해진 도로 위로만 다녀야 한다. 무엇보다 꼭 챙겨가야 할 것은 ‘골프 에티켓’이다. 벙커 정리는 물론이고 디봇과 함께 날아간 잔디까지 캐디가 챙겨줄 정도로 ‘칙사 대접’을 받는 게 동남아 골프다. 그렇다고 착각하면...
타이거 우즈가 극찬한 예술 코스…클라크에선 나도 '골프 황제' 2022-12-15 17:06:21
뿌듯한 일이 아니다. 드라이버 샷이 ‘잘 죽지 않는다’는 것뿐이지 핸드캡3의 1번홀 공략은 쉽지 않다. 첫 홀부터 겁을 제대로 준다. 언덕배기 그린을 둘러싸고 양쪽으로 벙커가 있어 접근이 어렵다. 기록에 따르면 미국프로골프투어(PGA) ‘올해의 선수’ 타이틀을 쥐고 있던 스물두 살의 우즈도 보기를 기록했다. 마운틴...
'석상 갤러리' 20명이 지켜보는 홀…조금만 삐끗해도 물속에 '풍덩' 2022-12-09 18:13:18
한다. 불교의 백팔번뇌에서 착안한 108개의 벙커는 공이 떨어질 만한 곳마다 어김없이 놓여 있다. 그래서 사우스스프링스CC를 경험한 아마추어 골퍼 중 상당수는 ‘오늘 친 샷의 절반이 벙커샷’이란 후기를 남긴다. 모래만큼이나 물도 많다. 레이크코스에는 워터 해저드가 무려 7개나 있다. 동반한 캐디는 라운드를 시작하...
길고, 좁고, 빠르고…푹 숙인 고개 들었더니 그림이 펼쳐졌다 2022-11-24 18:15:14
길게 늘어선 벙커와 워터해저드만 피하면 된다. 그게 신경 쓰였다. 티샷 준비를 하는데 페어웨이 안쪽으로 들어온 워터해저드에 자꾸 눈이 갔다. “230m까지 보내도 물에 안 들어간다”는 캐디의 설명에도, 굳이 페어웨이 왼쪽을 겨냥했다. ‘오른쪽으로 가면 안 된다’는 생각이 무의식중에 있었던 걸까. 조금만 왼쪽으로...
대한민국 1등 골프장의 얼굴…둘 중 하난 물에 빠뜨리는 '악마의 홀' 2022-11-17 18:35:23
세 번째 샷은 핀 2m 옆에서 멈췄다. 하지만 3.0m 넘는 빠른 그린 스피드(스팀프미터 기준)에 지레 겁먹어 퍼터를 너무 살살 쳤다. 2퍼트, 더블 보기. 웰링턴CC는 이처럼 만만치 않은 홀로 가득하다. 페어웨이가 널찍한 홀에선 그린을 구겨놓고, 티샷이 떨어질 만한 지점에 벙커나 해저드를 숨겨놓는 식이다. 450m(화이트 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