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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물든 '조선의 왕릉' 걸으며…역사의 숨결 만끽 2019-10-29 16:10:05
둘레에 병풍석을 세우지 못하게 했다. 돌방과 병석을 없앰에 따라 백성의 고통과 국가에서 쓰는 돈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무덤 주위에는 난간석을 세우고 그 밖으로 문석인·무석인·상석·망주석·호석·양석을 세웠다. 난간석의 기둥에는 12지신상을 새겼는데 이는 병풍석을 세우지...
"고려왕릉 4기로 구분…강화도 시기 봉분 유독 작아" 2018-11-15 19:09:51
크기가 같다"며 "태조 현릉(顯陵)만 12.8m로 예외적으로 크고, 병풍석과 난간석 사이에 얇은 돌인 박석을 깔았다"고 밝혔다. 봉분 크기로 분류한 고려왕릉 2기는 제11대 문종(재위 1046∼1083)부터 제20대 신종(재위 1197∼1204)까지다. 권 이사장은 "현종부터 왕이 왕후와 합장하던 것이 단독장으로 바뀌었다"며 "봉분 직...
헌종 무덤 경릉 아래 콘크리트 걷어낸다…높이 20㎝·두께 12㎝ 둘레석 제거 2018-10-28 21:54:09
아래쪽에 설치하는 병풍석 없이 난간석만 만들었다. 하지만 현재 경릉을 자세히 보면 하단부에 병풍석 같은 콘크리트가 있다. 이에 대해 문화재청 관계자는 "압력으로 인해 봉분 흙이 밀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알 수 없는 시기에 콘크리트 둘레석을 넣은 것 같다"며 "능 조성 과정을 담은 산릉도감의궤에는 둘레석에 관한...
헌종 무덤 경릉 아래 두른 콘크리트 걷어낸다 2018-10-28 06:30:04
아래쪽에 설치하는 병풍석 없이 난간석만 만들었다. 하지만 현재 경릉을 자세히 보면 하단부에 병풍석 같은 콘크리트가 있다. 이에 대해 문화재청 관계자는 "압력으로 인해 봉분 흙이 밀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알 수 없는 시기에 콘크리트 둘레석을 넣은 것 같다"며 "능 조성 과정을 담은 산릉도감의궤에는 둘레석에 관한...
[연합이매진] 경기 여주 영녕릉 2018-10-12 08:01:01
왕비가 함께 쓰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모두 병풍석이 없고 난간석에 방위를 표시하는 십이지를 한자로 새겼다. 세조의 광릉 이후 사라졌던 십이지신상을 새긴 병풍석은 성종의 선릉에서 다시 나타났다가 이때부터 없어졌다. '여주'(驪州)라는 지명은 세종대왕릉 천장으로 얻은 이름이다. 영릉이 여주로 옮겨가면서...
24년 만에 대통령 찾은 여주 세종 영릉 2018-10-09 15:21:26
산줄기에 조성했으나, 병풍석에 틈이 생기면서 무덤을 옮겨야 한다는 천장론이 힘을 얻어 1673년 현 위치에 자리 잡았다. 세종 영릉처럼 무덤 양식을 간소화해 봉분은 병풍석 없이 난간석만 둘렀고, 방위는 십이지신상 대신 글자로 나타냈다. 한편 연말까지 세종 영릉 정자각(丁字閣)과 주차장 사이 구역은 복원공사로 인해...
파주 장릉, 17세기 석물문양 보여주는 모란·연꽃무늬 병풍석 2018-09-20 16:37:22
정자각, 비각 등이 배치돼 있다. 능침에는 병풍석과 난간석을 모두 둘렀으며 문무석인, 석마, 장명등(석등), 석양과 석호 등 온갖 석물을 배치했다. 전통적인 십이지신상이나 구름무늬가 아니라 모란무늬와 연꽃무늬가 새겨진 병풍석이 무덤을 두르고 있다. 중앙의 장명등에도 모란무늬와 연꽃무늬가 새겨 있다. 이는 17세...
서울 헌릉·인릉, 왕릉의 위엄 드러낸 태종과 원경왕후의'안식처' 2018-09-20 16:34:18
나란히 조성한 쌍릉이다. 무덤 아랫부분은 병풍석으로 둘러쳐 있다. 무덤 형식은 태조의 건원릉을 따라 각 무덤에 12칸의 난간석을 둘러서 서로 연결하고 무덤 앞에는 석마, 석양, 석호 등 여러 석물을 배치했다. 전체적으로 넓은 능역과 확 트인 전경, 정자각 중심의 제향공간과 능침공간 사이의 높이 차이 등 조선 전기...
고양 서오릉, 숙종·인현왕후 잠든 명릉과 장희빈 묘 한곳에 2018-09-20 16:33:30
왕릉으로 조성된 최초의 능이다. 능에 병풍석을 세우지는 않았으나 봉분 주위에 난간석을 두르고 있다. 익릉도 병풍석을 생략하고 난간석만 둘렀다. 명릉은 숙종과 인현왕후의 능이 쌍릉으로 나란히 조성됐다. 인원왕후의 능은 오른쪽 언덕에 단릉 형식으로 모셔져 있다.일반적인 왕릉과 달리 인원왕후가 가장 낮은 서열인...
[연합이매진] 세상을 이어주던 한양의 돌다리 2018-08-07 08:01:01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원래 묘소에 남은 병풍석과 난간석을 때마침 유실된 광통교 공사의 부재(部材)로 사용한다. 광통교 아래를 보면 거꾸로 세워진 신장석(神將石)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신덕왕후에 대한 태종의 적대감 때문으로 추정된다. 광통교는 전형적인 난간이 있는 보다리다. 지대석(地臺石, 지면을 단단하게 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