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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의 적이 더 힘들게 해"…尹 만난 전공의 대표, 내부 비판 직면 2024-04-05 11:07:52
"1만여 명의 사직 전공의들은 대담이 진행되는 내내 사전에 의사 반영이 되지 않고 비대위에서 독단적으로 행동했다는 것에 대한 분노와 무력감, 불안에 휩싸였다"며 "면담 이후 어떤 회의 내용도 전공의들에게 공지하지 않고 비밀에 부치고 있는데, 이는 명백히 전공의들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저격했다. 다만...
의정 갈등, 끝이 안 보인다 2024-04-05 06:20:18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대 의대·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비대위는 '주 40시간 진료' 및 신규 외래 예약 축소 등 방침을 전체 진료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다만, 다수의 병원에서는 앞서 집단 사직 및 '주 52시간 근무'를 예고한 교수들 대부분이 여전히 기존의 근무 시간을 대체로...
서울아산병원, 40일간 511억 적자 2024-04-04 20:52:12
집단사직 사태 후 40일간 의료 분야 손실액이 511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집단사직이 시작된 2월 20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수가 인상 등을 통해 병원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금액은 17억원에 불과하다. 박 원장은 “상황이 계속되거나 더 나빠진다고 가정하면 서울아산병원의 올해 순손실은 46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조규홍 만난 환자들 "醫·政 속히 합의해야" 2024-04-04 18:41:18
20일부터 시작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이후 50일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비상진료체계로 인해 환자들이 겪는 애로를 듣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환자단체들은 정부와 의사들이 최대한 빨리 합의를 도출하고 전공의들이 현장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이은영 환자단체연합회 이사는 “정부와 의료계의...
"존중하겠다"는 尹에 전공의 대표 "韓의료 미래 없다" 2024-04-04 18:39:28
내부 문제가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사직 전공의인 류옥하다 전 가톨릭중앙의료원 인턴 대표는 이날 성명을 내고 “윤 대통령과 박 위원장의 만남 성사는 ‘젊은 의사’(전공의·의대생) 의견이 수렴되지 않은 박 위원장과 11인의 독단적인 밀실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날 박 위원장의 SNS 글에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의료개혁 논의할 때 전공의 의견 존중하겠다" 2024-04-04 18:30:49
집단 사직한 이후 윤 대통령이 전공의 대표를 만난 것은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면담 이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향후 의사 증원을 포함해 의료개혁에 관해 의료계와 논의 시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의대 증원 규모를 조정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대통령실은...
尹대통령·박단 만남에…다수 전공의들 "밀실 협의" 반발 2024-04-04 15:53:31
높이고 있다. 사직 전공의(인턴) 류옥하다 씨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비대위원장의 만남 성사는 ‘젊은의사(전공의, 의대생)’의 의견이 수렴되지 않은, 박 비대위원장과 11인의 독단적인 밀실 결정임을 알린다"고 비판했다. 류옥 씨는 "젊은의사(전공의, 의대생)들은 ‘기습 합의’라는 2020년의...
"의료진 지쳤다"…병원 외래 축소 움직임 2024-04-04 14:32:11
반발한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학병원 교수 일부가 최근 업무 부담을 호소하며 외래 진료 축소 등에 나서고 있다. 4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아직 상당수의 교수가 의료 현장을 지키며 전공의의 빈 자리를 채우고 있지만, 곳곳에서는 필수 의료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생기고 병원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정부 연일 대화 제안에…"尹·전공의 조만간 만날 듯" 2024-04-03 18:50:41
집단사직 사태 해결을 위해 전공의들과 시간, 장소, 참석자, 대화 주제에 상관없이 모든 사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윤 대통령은 의료계에서 합리적 단일안을 가져오면 의대 정원까지도 논의하겠다는 전향적 태도를 보였다. 2일엔 전공의들과 만나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입장을 전했다. 연일...
'사직 강요' 갑질 의혹 새마을금고 이사장, 과태료 처분 받았다 2024-04-03 18:09:59
유출했다는 이유로 A이사장으로부터 사직서를 강요받았다. 새마을금고 타 지점 이사장의 자녀가 삼선동 S새마을금고에 취직했는데, 그에게 “아버님이 이사장이시냐”고 물었다는 이유에서다. A이사장은 당시 직원 세 명에게 새마을금고 내부통제 규정과 복무규정, 반성문 등을 자필로 적어 금고 소속 지점 일곱 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