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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여성 보건 30년간 큰 향상…지역·계층차 여전" 2024-04-17 21:15:51
확률이 빈곤층보다 5배나 높다"며 "장애 여성은 젠더 기반 폭력을 경험할 가능성이 최대 10배 높고 이주민과 소수민족, 성소수자의 보건은 위험에 처해 있다"고 설명했다. UNFPA는 낙태권이 대선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미국의 상황을 거론하면서 비판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나탈리아 카넴 UNFPA 사무총장은 이런 상황을...
끊임없이 디플레이션에 시달리는 중국 경제…시진핑 주석, 과연 해결책은 있나 [국제경제읽기 한상춘] 2024-04-01 07:58:19
인민 모두가 평등하게 잘사는 ‘샤오캉’ 사회를 구축한다는 원대한 계획을 갖고 있었다. 10년 전에 취임했던 시 주석은 그 어느 것보다 이 과제를 마무리하는 것이 최대 임무였다. 하지만 집권 이후 중산층이 무너져 인구 피라미드 상 밑바닥에 해당하는 빈곤층(BOP)이 두터워지고 이 계층에 속하는 인민들이 느끼는...
'드러누운' 中 청년들, 중국몽 시한폭탄 됐다 2024-03-31 18:14:36
4분의 1에 달한다. 일부 학자는 이들을 두고 ‘신빈곤층’이라고 칭하며 사회 불안 요인이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2022년 말 전국적인 코로나19 봉쇄 항의 시위를 주도한 것도 젊은 층이었다. 당시 이례적으로 시진핑 국가주석 하야 구호까지 등장했다. 독립연구가인 첸다오인은 SCMP에 “어느 시점에 금융위기가 발생하...
"'죽음의 경쟁' 펼쳐졌다"…집단 우울증에 빠진 中 청년들 2024-03-31 14:53:35
빈곤층’이라 칭하며 사회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중국 한 대학의 사회학자는 “신빈곤층은 오랫동안 사회적 배제를 받은 계층이여서 반사회적 성향이 짙다”며 “이것이 사회적 불안정을 촉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독립연구가인 첸 다오인은 SCMP에 “어느 시점에 금융위기가 발생하면 당에서 소외된...
"무식"·"살인범"…밀레이 아르헨 대통령, 좌파정상들 맹비난 2024-03-28 02:25:02
사회적 합의 절차 없이 법 개정을 시도한 밀레이를 '독재자'라고 언급한 적도 있다.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그들(중남미 좌파 지도자)이 찬양하는 포퓰리즘은 21세기 사회주의"라며 "과거 아르헨티나 정권이 채택한 이 이념은 국민 소득의 80%를 빼앗고 빈곤층을 50%까지 늘렸는데, 사회주의자들은 경험적인...
지난해 국민이 가장 크게 느낀 사회 갈등은 '보수와 진보'(종합) 2024-03-26 17:58:29
이어 '빈곤층과 중상층'(76.1%), '근로자와 고용주'(68.9%), '개발과 환경보존'(61.4%) 순으로 높았다. 갈등 인식률이 가장 낮았던 유형은 '남자와 여자'(42.2%)로 집계됐다. '종교 간'(42.3%), '노인층과 젊은층'(55.2%) 순으로 낮았다. '보수와 진보'는 전...
MZ세대가 '80세' 할아버지 되면…한국인 절반이 '65세' 이상 2024-03-26 14:03:02
밑으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사람들이 가장 크게 느낀 사회갈등은 ‘보수와 진보’(82.9%)였다. ‘빈곤층과 중상층’이 76.1%, ‘근로자와 고용주’가 68.9%로 각각 뒤를 이었다. 자기 삶에 만족하는 사람의 비중(74.1%)과 자신이 하는 일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비중(68.4%)은 전년보다 1.3%와 4.2%포인트씩...
지난해 국민이 가장 크게 느낀 사회 갈등은 '보수와 진보' 2024-03-26 12:00:01
이어 '빈곤층과 중상층'(76.1%), '근로자와 고용주'(68.9%), '개발과 환경보존'(61.4%) 순으로 높았다. 갈등 인식률이 가장 낮았던 유형은 '남자와 여자'(42.2%)로 집계됐다. '종교 간'(42.3%), '노인층과 젊은층'(55.2%) 순으로 낮았다. '보수와 진보'는 전...
아르헨, 직장인 평균급여 '빈곤선 아래로'…중산층 붕괴 우려 2024-03-21 05:50:19
전반적인 상황이 취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산층을 빈곤층으로 끌어내릴 수 있는 이런 상황은 이미 지난달에도 경고된 바 있다. 가톨릭대학(UCA) 산하 아르헨티나 사회부채 관측소는 2월에 '아르헨티나 21세기: 만성적 사회부채와 증가하는 불평등. 전망과 도전' 보고서를 통해 "이 나라 빈곤율은 지난해 12월...
슈퍼푸드 아사이베리에 가려진 아동노동…20m 나무서 추락도 2024-03-14 20:29:01
검사 신분으로 불법 노동에 시달리는 어린이를 구출하고 있는 알란 브루노 검사는 "이들은 교육받고, 건강을 지키고, 최소 고용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본적 권리도 없이 사회 밑바닥에 놓여 있다"면서 "이런 빈곤층은 값싼 노동력을 착취하려는 구인 업자들이 주로 찾는 대상"이라고 말했다. withwit@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