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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업·민생 숨넘어가는데…입법권으로 힘자랑하는 巨野 2024-01-09 17:06:16
수 없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구미 불산 사고’를 계기로 2015년부터 시행된 화평법·화관법은 과도한 유해성 정보 등록 규제 등으로 기업에 큰 부담을 안겼다. 시행 직후부터 규제 완화 법안들이 제출됐지만, 야당은 국민 안전을 이유로 번번이 퇴짜를 놨다. 중소기업들이 “우리들 다 죽이는 법안”이라고 강하게...
[연합시론] '화평법' 등 킬러규제 혁파…'안전핀' 해체 부작용은 없도록 2024-01-09 16:58:42
법은 2011년 가습기 살균제 사태와 2012년 경북 구미공단 불산 누출 사고로 수많은 인명 피해를 낸 것을 계기로 제도화됐다. 이들 사고로 화학물질 전반에 대한 불신과 공포가 팽배해졌고, 케모포비아(Chemophobia·화학공포증)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법제화 과정에서 과잉 규제 논란이 일기는 했지만, 2015년부터 결국...
"이 필리핀산 망고 먹지 마세요"…잔류 농약 기준 초과 2024-01-05 22:03:09
이같이 밝혔다. 메토미노스트로빈은 살균제이며, 펜토에이트와 프로페노포스는 살충제다. 회수 대상은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주식회사 의연이 수입한 필리핀산 망고(생산년도 2023년)와 이를 동우인터내셔날에서 소분·판매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이 망고, 먹지 마세요"...잔류농약 검출 2024-01-05 17:15:37
알려졌다. 이 망고에서 살균제인 메토미노스트로빈과 살충제인 펜토에이트, 프로페노포스가 각각 0.04, 0.21, 0.07mg/kg 검출돼 기준치(0.01mg/kg 이하)를 초과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이들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먹지 말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필리핀산 망고서 잔류농약 초과 검출…판매 중단·회수 2024-01-05 17:09:21
이 망고에는 살균제인 메토미노스트로빈과 살충제인 펜토에이트, 프로페노포스가 각각 0.04, 0.21, 0.07mg/kg 검출돼 기준치(0.01mg/kg 이하)를 넘었다. 전체 수입 물량은 4.31t이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이들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 폐 질환자용 영양 조제 식품 유형·제조기준 신설 2023-12-26 10:55:59
사용 등록이 취소된 살균제 '에디펜포스' 등 농약 4종의 잔류허용 기준을 삭제하고 살충제인 '플루아자인돌리진' 등 농약 59종과 '나리신' 등 동물용 의약품 11종의 잔류허용 기준을 신설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 밖에 주류·발효 식초 제조 시 향을 입히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오크칩의 사용 범위를...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23 올해의 청소년 기자상’ 수여 2023-12-22 16:17:47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인터뷰 등 사회 곳곳에서 고통받는 이웃과 소통하며 각종 사건들을 알렸다. 이래경 청소년기자는 지난 6월 의대 정원 확대 필요성을 청소년 기자 중 최초로 기사 공론화하며 보건당국의 정책적 변화를 이루는 데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사회발굴상으로 선정된 김가빈 청소년 기자, 정현정...
[책꽂이] '역전하는 법' 등 2023-12-15 18:36:44
● 재난에 맞서는 과학 환경사회학 연구자가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대한 연구의 결실을 모았다. (박진영 지음, 민음사, 216쪽, 1만7000원) 아동·청소년 ● 질문에 관한 질문들 생성형 인공지능의 응답 사례를 바탕으로 질문의 핵심에 대해 고찰한다. (백희정 지음, 노르웨이숲, 228쪽, 1만6800원) ● 태양을 지키는 아이...
법원 "가습기살균제 제조사, 천식 환자에 배상해야" 2023-12-13 20:22:09
대한 청구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가습기살균제 노출과 천식 질환 사이에 역학적 상관관계가 있음이 확인된다"며 "피고는 다른 원인으로 피해가 발생한 사실을 증명하지 못하고 있어 가습기살균제 사용과 천식 사이의 인과 관계가 추정된다"고 판시했다. 피해자는 2009∼2010년 병원에서 폐렴과 천식 진단을 받았다. 지난...
법원 "가습기살균제 제조사, '천식' 환자에게도 배상해야" 2023-12-13 20:07:43
추정된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한 후인 2009∼2010년 병원에서 폐렴과 천식 진단을 받았다. 2017년 1월 특별법 제정 후 환경부 피해구제위원회로부터 천식 질환으로 구제 인정을 받아 급여를 탈 수 있게 됐지만, 옥시 등이 정신적 피해 배상을 하지 않자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이번 판결은 법원이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