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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의 오로라 화가 "그림은 봤을 때 그 자체로 아름다워야" 2023-11-29 18:08:08
광경들을 합쳐 화폭에 담았다. 서울 인사동 선화랑에서 열리고 있는 개인전 ‘재현과 현전(現前)의 경계에서’는 그 결과물을 모아놓은 자리다. 전 화백의 별명은 ‘오로라 화가’다. “1995년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 여행에서 오로라를 처음 본 이후 내 삶과 작품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서다. 그의 작품에...
'인사동 터줏대감' 선화랑 이호현 회장 별세 2023-10-02 14:49:28
떠난 후에는 선화랑 회장으로서 며느리인 원혜경 선화랑 대표를 도와 경영을 지원해왔다. 46년 역사의 선화랑은 한국 현대미술사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갤러리다. 1977년 인사동에 터를 잡은 뒤 1979년부터 1992년까지 미술 계간지 '선미술'을 펴냈고, 1984년부터 2010년까지 '선미술상'으로 국내...
수묵화에 '色'을 입힌 여성 화가들 2023-09-25 18:22:33
‘없어서 못 걸’ 정도다. 서울 인사동 선화랑에서 열리고 있는 그룹전 ‘현실과 환타지를 소요하다’는 그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전시다. 전시는 미술평론가 김이순 전 홍익대 교수가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채색화가 6인의 작품 40여 점을 선보이는 방식이다. 원혜경 선화랑 대표가 김 교수를 찾아가 “채색화를 진지하게...
'인생 그림' 기다려온 컬렉터들…긁지 않은 복권 찾는다면 '키아프' 2023-08-31 18:36:05
이건용을, 선화랑은 한국 채색화의 대표 주자인 이숙자를 전면에 세웠다. 이우환의 작품은 여러 갤러리에 걸린다. 가나아트가 소개하는 박석원의 조각과 심문섭의 회화, 조현화랑이 소개하는 ‘설악의 화가’ 김종학과 최근 미국 뉴욕 전시로 이목을 끈 ‘숯의 작가’ 이배도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다. 표갤러리는 백남준의...
세잔·피카소·르누아르·호크니까지… 9월 아트페어 총출동 2023-08-17 16:29:21
소개하는 장승택과 리안갤러리의 이건용, 선화랑의 이숙자 작품도 눈길을 끈다. 해외 화랑 중에서는 오페라갤러리가 조지 콘도와 키스 해링의 작품을 선보인다. ②서울 전역에서 벌어지는 ‘미술 축제’ 전시작 라인업만큼이나 부대 행사의 면면도 화려하다. 먼저 KIAF에서는 참가 갤러리 작가 중 20명을 선정해 소개하고...
다시 장미를 들고 찾아온 김재학 2023-06-29 09:59:54
22일부터 서울 인사동 선화랑에서 4년 만에 연 개인전이 그 무대다. 김 화백은 1990년대 초반부터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장미를 그려 명성을 떨쳤다. 1992년 청작화랑에서 연 개인전에서 그의 그림을 본 운보 김기창 화백이 깜짝 놀라 “이렇게 좋은 필력을 가진 작가가 누구냐”고 물었던 일화는 유명하다. “생존 작가 중...
1년만에 55점 그린 화가..."쉴 틈 없이 그렸어요" 2023-05-15 11:44:54
말했다. 서울 인사동 선화랑에서 열리고 있는 이영지 개인전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에 55점이나 되는 신작이 나온 것은 작가의 미안한 마음이 반영된 결과다. 지난 번 개인전은 1층과 2층에서만 열렸지만 이번에는 작품 수가 워낙 많아 3개 층을 꽉 채웠다. 이영지 작가는 “작품을 기다리는 분들에게 한...
"시장 꺾였다" 예측 비웃듯…'역대급 관객' 몰린 화랑미술제 2023-04-17 17:47:17
출품한 이배의 작품들이 단적인 예다. 선화랑 역시 이영지 작가의 작품을 개장과 동시에 모두 팔았다. 국제갤러리가 독일 출신 사진작가 칸디다 회퍼의 대형 사진(8500만원대)과 바이런 킴의 신작 회화(9500만원대)를 파는 등 비교적 고가인 작품도 판매 열기가 뜨거웠다. 참여 화랑들은 “지난해보다 미술시장 저변이 더욱...
갤러리 빅매치로 달아오르는 '미술 1번지' 삼청동 2023-04-04 17:46:25
(5) 선화랑, 심영철 개인전인사동 선화랑에서는 심영철 작가(66)의 설치작품 전시가 열리고 있다. 1~4층 전관을 모두 사용한다. 작가가 1993년부터 줄곧 해온 미디어아트와 설치미술의 결정판을 만날 수 있다. 벚꽃을 소재로 한 1층 ‘꽃비 정원’이 특히 인상적이다. 4월 29일까지.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갤러리에 들어선 '벚꽃 맛집'…설치미술가 심영철 전시 2023-04-03 16:56:54
선화랑 1∼4층 전관에서 열리고 있다. 설치미술, 조각, 조명, 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들을 내놨다. 작품을 팔아야 생존할 수 있는 화랑 입장에서, 설치미술과 미디어아트 장르의 전시를 대규모로 여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일반 회화와 달리 판매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원혜경 선화랑 대표는 “평소 수장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