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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 부족에…3월에만 한은서 빌린 돈 35조 '역대 최대' 2024-04-14 18:57:57
1분기는 세입보다 세출이 많은 시기라는 것이다. 예컨대 3대 세목 중 하나인 법인세는 신고 기간이 3월까지지만 국고로 잡히는 것은 4월이라는 설명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대출 한도 내에서 운용하고 있어 무리가 없다”며 “개인이 마이너스 통장을 열고 급할 때 자금을 융통한 뒤 갚는 것처럼 국가도 똑같이 하는...
나랏빚 1126조…사상 처음 GDP 대비 50% 넘었다 2024-04-11 18:29:44
세입에 비해 지출 소요가 큰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나랏빚 책임이 문재인 정부에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건전재정’ 기조를 앞세운 윤석열 정부에서도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당초 목표보다 악화하고 있어서다.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관리재정수지는 87조원 적자로 집계됐다. 전년 결산보다...
한국은행, 49년 간 돈 벌어 '농민 예금이자' 얹어 주는 사연 [강진규의 BOK워치] 2024-03-31 09:36:44
절반 이상인 9221억원은 정부에 세입으로 납부했다. 이 두가지 항목은 주체는 정부와 한은으로 다르지만 대체로 국가기관에 귀속되는 특성은 유사하다. 하지만 나머지 315억원은 조금 다르다. 한은은 이 금액에 대해 "농어가목돈마련저축장려기금 출연 목적으로 임의적립금으로 적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중 5회에...
내년 R&D 예산 원상복구?…'지원 체계 개혁' 전제 대폭 확대 2024-03-31 06:31:30
게 정부의 설명이다. R&D 예산이 지난해 실질 수준(29조3천억원)을 회복한다고 가정하면, 내년 R&D 예산은 올해 대비 10.6%(2조8천억원) 증액된다. 이는 타 분야 대비 가장 큰 증가율일 가능성이 크다. 세입 여건이 불확실하고 부담금 정비 등으로 지출을 쉽게 늘리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정부가 중기재정계획에서...
한국은행 순이익 16년만에 최저…이대로 괜찮나 [강진규의 BOK워치] 2024-03-29 13:42:54
법정적립금 등을 제외한 9221억원은 정부 세입으로 처리됐다. 이덕배 한은 예산회계팀장은 기자설명회에서 "국내 금리가 상승하다 보니 한은이 보유한 외화 채권 가격이 하락하고 외환 매매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22년 환율 변동폭 확대로 외환 매매익이 많이 발생했다가 지난해 줄어든 측면도 있다"며...
지난해 한은 순이익 1조3천622억원…2007년 이후 최저 2024-03-29 12:00:01
6천424억원 감소한 영향이다. 이덕배 한은 예산회계팀장은 기자설명회에서 "국내 금리가 상승하다 보니 한은이 보유한 외화 채권 가격이 하락하고 외환 매매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22년 환율 변동폭 확대로 외환 매매익이 많이 발생했다가 지난해 줄어든 측면도 있다"며 "유가증권 매매익도 줄어 총수익이...
[고침] 국제('총선 앞 지지율 바닥' 영국 정부, 17조원 감…) 2024-03-08 00:12:41
헌트 영국 재무장관은 이날 오후 의회에서 2024년 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내달부터 근로자와 자영업자의 소득에 따라 부과되는 국민보험(NI) 부담금 요율을 2%포인트씩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근로자의 부담금 요율은 10%에서 8%로, 자영업자는 8%에서 6%로 내려간다. 헌트 장관은 요율 인하로 2천700만 근로자가...
'총선 앞 지지율 바닥' 영국 정부, 17조원 감세 발표 2024-03-07 01:30:55
헌트 영국 재무장관은 이날 오후 의회에서 2024년 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내달부터 근로자와 자영업자의 소득에 따라 부과되는 국민보험(NI) 부담금 요율을 2%포인트씩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근로자의 부담금 요율은 10%에서 8%로, 자영업자는 8%에서 6%로 내려간다. 헌트 장관은 요율 인하로 2천700만 근로자가...
中 양회 오늘 개막…”부동산 등 경제 해법 돌파구 주목” [글로벌 시황&이슈] 2024-03-04 08:21:00
위축세입니다. 세부항목도 제조업 위축을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고용 지수의 경우 45.9로 전월의 47.1에서 둔화했고요. 제조업 가격 지수, 신규 수주 지수, 생산 지수 모두 하락했습니다. 따라서 ISM의 팀 피오레 조사위원장은 미국의 제조업은 수요, 생산량, 투입 물량 둔화 등으로 1월에 비해 더 빠른 속도로 위축됐다고...
올해 1월 국세수입, 작년보다 3조 늘어 2024-02-29 18:16:44
51조9000억원 줄었다. 본예산 예상 세입보다도 56조4000억원 부족했다. 윤수현 기재부 조세분석과장은 “3월 법인세와 5월 종합소득세 실적을 확인해야 더 정확하게 전망할 수 있다”면서도 “현재 수준으로는 예전처럼 대규모 세수 부족 문제는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