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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도 ‘경제적 유인’에 반응한다…우리 모두가 그렇듯 [책으로 세상 읽기] 2024-03-21 16:03:36
연소득이 20만달러 수준에 그쳤다. 정확히 비례하지는 않는데, 미국에서도 피부과, 안과, 정형외과 전문의는 훈련 기간이나 근로 시간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소득을 올렸다. 의사 월급이 높은 게 순전히 수요와 공급이란 시장의 힘 덕분일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듯하다. 면허와 정원 제한 같은 진입 장벽이...
韓중장년 임시근로자 OECD 최고 수준…“과도한 연공서열형 임금구조가 주요원인” 2024-03-20 15:41:40
고려하면, 1년 미만 근속자의 (근속기간 비례) 퇴직금 지급 내지 퇴직연금 적립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회보험 간 정합성 제고, 조세-사회보험 행정 간 연계성 강화, 소득파악 체계의 정교화 등을 통해 사각지대를 축소해야 한다"며 "구직급여의 경우 수급액과 수급기간을 재설계해 보장성을...
정부, 이혼 후 못받은 양육비 내년부터 先지급 2024-03-05 18:38:10
중위소득 75% 이하인 한부모가정에 자녀 1인당 월 20만원을 지원하고, 이를 비양육자에게 징수하는 제도다. 지원액이 월 최대 20만원에 불과한 데다 최대 1년까지만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게 단점으로 지목됐다. 선지급제가 시행되면 양육비 지급 대상과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가부에 따르면 현재 양육비 채권을...
이혼 후 받지 못한 양육비, 정부가 먼저 준다 2024-03-05 14:25:36
소득 75% 이하인 한부모가정에 자녀 1인당 월 20만원을 지원하고, 이를 비양육자에게 징수하는 제도다. 지원액이 월 최대 20만원에 불과하고, 다른 양육비 지원과 중복 수혜가 불가능한 데다 최대 1년까지만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게 단점으로 지목됐다. 구체적인 기준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선지급제가 시행되면 양육비...
서민에서 중산층으로 얼마나 갔나…올해 12월에 나온다 2024-02-12 12:00:02
시점에서의 소득 분포는 파악할 수 있었지만 두 개 이상의 시점 간 소득 수준의 이동은 파악할 수 없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라는 평가다. 민간 소비 통계도 개선된다. 통계청은 서비스 ‘생산’의 일부를 반영해 재화 소비와 서비스 소비를 모두 반영한 포괄적 민간 소비 데이터를 개발하기로 했다. 현행 민간 소비 통계는...
2명 중 1명 "김정은 세습 불만"…탈북민 10년 면접결과 공개 2024-02-06 11:19:28
담당하며 주민의 건강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체계적으로 돌보면서 예방치료 사업을 하는 북한의 주민건강 관리제도다. 보고서는 "평양의 대규모 건설 붐, '애민정치' 등 정권의 선전 구호 속에서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 주민들의 민생고는 더욱 심화됐다"며 "특히 북한 당국의 핵·미사일 개발 과다지출로 민생...
"中 알리바바는 놔두면서…플랫폼법, 韓기업 역차별" [한경×유니콘팜 좌담회 전문] 2024-01-28 11:24:44
시장 점유율을 공정위가 파악해서 판단할 거냐. 그렇게 되지 않는다는 거다. 우리나라 업체의 시장 점유율이나 시장 지배력을 논함에 있어서도 직접적으로 한국에 진출해 있지 않은, 국내 법인이 있지 않은 모든 해외 플랫폼에 대해서는 공정위가 정확히 파악해서 규제하기 어렵다. 집행하기도 어렵고 지정하기도 어렵다....
6000만원 카니발 보유가구 車건보료 0원…건보 수입, 年 1조 감소 2024-01-05 18:22:20
보험료는 지역가입자의 소득 파악이 어려운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1982년 도입됐다. 신용카드 보편화 등으로 지역가입자의 소득이 이전보다 투명하게 드러나는 상황에서 재산에까지 건보료를 부과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은퇴 후 소득은 없는데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많은 건보료를 내야 하는...
지역가입자 車에 건보료 부과 안한다 2024-01-05 18:19:26
소득 중심으로 건보료를 부과하고, 은퇴한 지역가입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부과 체계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자영업자, 은퇴자 등 지역가입자는 보유 자산을 기준으로 건보료를 내왔다. 여기에 보유한 차량 가격이 4000만원 이상이면 배기량과 사용 연수에 따라 건보료를 추가 부과한다. 승용차가...
뒤플로 MIT 교수 "한국에는 선별적 소득지원제도가 적합" 2023-12-20 17:00:07
"소득 파악이 어려운 빈곤국에서는 보편적인 소득 지원을 해야 할 경우가 있지만, 한국과 같이 소득 및 자산 파악을 위한 데이터를 갖춘 나라에서는 정부가 효과적으로 선별 지원을 할 수 있다"며 서울시가 진행 중인 단계적 소득지원 프로그램 '안심소득(safety income)' 실험에 특별히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