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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윤·종훈 형제, 한미그룹 새 판짜기…이르면 내일 이사회 2024-04-01 10:22:04
확보한 이후 종전까지 그룹을 이끌었던 모친 송영숙 회장 등과 '5년 내 순이익 1조, 시가총액 50조 진입' 등 회사의 비전과 사업에 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임종윤 사내이사는 그동안 경영권을 놓고 석 달 가까이 가족 간 분쟁을 벌이면서 다소 혼란스러웠던 상황에서 자신과 동생 임종훈 사내이사 등...
한미약품 주총 반전에…한숨 돌린 '형제 측' 지평·광장 2024-04-01 00:24:50
뒤바뀐 결과에 OCI그룹과 통합을 추진한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대표 측을 대리한 법무법인 화우는 체면을 구겼고, 형제를 대리한 법무법인 지평은 “승리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법정에서 벌어진 1차전에서 이긴 쪽은 화우였다. 수원지방법원 제31민사부(재판장 조병구)는 지난 26일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한미사이언스를...
법원은 모녀, 개미는 형제…한미 경영권 분쟁에 로펌 '희비' 2024-03-31 18:14:39
통합을 추진한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대표 등 기존 이사진은 네 명만 남게 됐다. 송 대표 측이 제시한 인물은 모두 이사진 진입에 실패했다. 송 대표의 딸인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의 이사 선임 역시 불발됐다. 26일 법원 판결 때와 정반대 분위기가 펼쳐졌다. 당시만 해도 임종윤·종훈 형제의 가처분 청구가 기각된...
한미 경영권 분쟁 결정적 변수는 사촌들의 형제 지지 2024-03-29 18:11:25
후보들을 찬성하고 숙모인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이 이끄는 회사 측 추천 후보들에게 반대표를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총에서 송 회장 측 후보와 임종윤 형제 측 후보들이 얻은 찬성표 득표율이 각각 48%와 52% 정도였음을 고려하면 이들 사촌의 표가 형제 측으로 가면서 무게 중심이 형제 측으로 옮겨졌다고 해석할 수...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바뀐 것은 없다...조금 느리게 돌아갈 뿐" 2024-03-29 17:02:08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분쟁에서 아들에게 패한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이 입장을 내놨다. 29일 송 회장은 그룹사 게시판에 "임성기 선대 회장 타계 후 발생한 여러 어려움 속에서 '신약명가 한미의 DNA를 지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최선의 길'이란 경영적 판단으로 OCI그룹과의 통합을...
'의결권 파급력' 사라진 국민연금…존재감 어떻게 되찾나 2024-03-29 15:45:19
역할이 먹히지 못했다. 국민연금은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 임주현 사장 등 OCI그룹과 통합을 추진하는 쪽의 손을 들어줬다. 국민연금 수책위가 소액주주나 행동주의 펀드 편을 든 것은 전무했다. 소액주주연대와 맞서고 있는 이사회 측이 상정한 DB하이텍 정관 변경안에 반대했던 것 정도가 유일했다. 국민연금은 정관상...
송영숙 한미 회장 "바뀐 것 없다…'신약명가' 방안 다시 찾겠다" 2024-03-29 14:49:44
송영숙 한미 회장 "바뀐 것 없다…'신약명가' 방안 다시 찾겠다" 한미사이언스, 통합 무산 OCI에 "양사 관계 복잡하게 만들어 송구"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주주총회에서 새 이사진 구성과 관련해 두 아들 측에 패한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29일 "회장으로서 말씀드린다. 한미에 바뀐 것은 없다"고...
한미약품 통합 '고배' 이우현 "바이오 사업 포기 안 한다" 2024-03-29 14:37:07
안건은 모두 의결된 반면, 통합을 추진한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임 부회장 측의 이사 선임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이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주총장을 찾았지만, 이사 선임 안건에 대한 표결 결과가 발표되기 직전 현장을 빠져 나갔다. 또 한미사이언스 주총이 종료된 직후 OCI홀딩스은 입장문을 통해 한미약품과의 ...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대표 "신약 명가 만들 방안 다시 찾겠다" 2024-03-29 14:15:58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OCI그룹과의 통합이 무산된 데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송 회장은 신약 명가인 한미를 지키고 발전시킬 방안을 다시 찾겠다고 했다. 2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송 회장은 이날 그룹 임직원들에게 "통합이 최종적으로 성사되지 못해 회장으로서 미안한 마음"이라며 "조금 느리게 돌아갈 뿐 지금까지와...
[단독] 사촌들도 막판 장·차남 측 지지…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 막전막후 2024-03-29 13:54:05
갈라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의 특수관계인으로 분류되던 임종윤 전 한미사이언스 사장의 사촌들은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가 열리기 하루 전인 지난 27일 마음을 돌려 장·차남 측을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들의 지분율은 약 3%에 달했다. 국민연금이 모녀 측에 힘을 실어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