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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남편"…'주식 쪽박' 뒤 집 쫓겨난 증권맨의 반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12-30 11:45:16
수 배웠습니다. 훌륭한 스승을 둔 데다 재능도 뛰어난 덕분에 ‘주말 화가’답지 않은 대단한 성과도 거뒀습니다. 직업 화가도 작품을 내놓기 어렵다는 프랑스 최고 권위의 전시회 살롱전에 1875년 당당히 작품을 출품한 겁니다. 1880년 제5회 인상주의 전시회에서는 드가를 비롯한 여러 대가들이 그와 작품을 바꿔 가기도...
"손으로 쓰는 그림편지에 빠지면 SNS는 별로 생각나지 않을걸요" 2023-12-25 17:48:08
배우기 시작했다. 스승이 그에게 보낸 마지막 편지에는 그림 없이 이런 글만 적혀 있었다. ‘한국에 에테가미를 널리 알려다오. 나도 마지막까지 힘을 보태겠다.’ 후쿠마는 “고이케 선생님은 오랜 암 투병으로 기력이 다한 순간까지도 손 편지를 썼다”며 “힘이 없어 삐뚤빼뚤 적힌 글자였지만, 선생님의 진심이 그대로...
'가치투자의 전설' 찰리 멍거, 억만장자의 겸손 원칙 [비하인드 인물열전] 2023-12-25 09:00:00
▲워런 버핏의 ‘윙맨’이자 스승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찰리 멍거에 대해 ‘나와 이상하리만치 닮은 사람’이라 평했다. 실제로 버핏의 큰 성공의 첫 단계에 찰리 멍거가 있었다. 버핏의 운용 자금이 50만 달러 수준이던 시절 한 의사 부부가 ‘당신을 보니 찰리 멍거가 떠오른다’는 이유로...
'2억'에 팔린 크리스마스 카드 그림…화가의 놀라운 비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12-23 03:41:08
유학을 떠나 훌륭한 스승(카롤루스 뒤랑)에게 많은 것들을 배웠지요. “붓을 제대로 사용해야 한다. 형태와 색채를 언제든 염두에 둬야 해.” 그의 가르침은 파커슨의 작품 속 색과 모양을 풍부하게 만들어 줬습니다. 30대 중반이던 1885년 그는 북아프리카로 떠났습니다. 당시 영국에서는 북아프리카의 풍경을 그리는 게...
‘세한도 정신’의 유안진 시인 별명은 ‘숙맥’ [고두현의 아침시편] 2023-12-21 14:47:14
사연이 있을까요. 스승인 박목월 시인과의 일화에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가 서울대 사범대학 교육학과에 다니던 1963년, 대학 백일장에 제출한 시를 눈여겨본 박목월 시인이 “시작(詩作) 노트를 갖고 연구실로 한번 놀러 오라”는 엽서를 보냈다고 합니다. 어느 날 용기를 내어 선생의 한양대 연구실로 찾아갔죠....
리처드 용재 오닐 "새로운 음악적 영감 찾으려 요즘도 밤잠 설쳐요" 2023-12-19 18:17:27
재학 시절 그의 한국인 스승 강효 교수가 지어줬다. 그래서 그는 아무리 바빠도 매년 한국을 찾는다. 오는 24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듀오 콘서트를 하고, 29일 같은 곳에서 테너 존노, 기타리스트 박종호 등과 송년 음악회를 선물한다. 용재 오닐은 “오랜 친구 임동혁과는 슈베르트, 라흐마니노프...
[이슈프리즘] 오픈AI 쿠데타가 남긴 것 2023-12-19 17:45:25
그의 스승이 AI의 폭주를 경계하며 구글에 사직서를 던진 제프리 힌턴 박사다. ‘두머’로 분류되는 이 두 천재가 발견한 ‘두려운 존재’의 실체가 초기 AGI라는 게 많은 이의 생각이다. AGI의 흥행은 빅테크들의 패권 경쟁을 더욱 자극하는 모양새다. 잠재적 리스크를 해소하고 지지 기반을 다진 오픈AI는 브레이크 대신...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암 치료를 위한 표적 siRNA 나노항암제 개발하는 스타트업 ‘엘바이오’ 2023-12-19 09:30:31
5월 스승의 날에 학술진흥 기여로 대통령 표창장을 수상했다. 2021년 6월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과제로서 암줄기세포 치료용 유전자 나노항암제 과제를 2022년 말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현재는 관악구청의 스타트업 스케일업 사업의 일환으로 제품 ‘Xylifectamine’의 유전자...
[데스크 칼럼] '근본' 말고 '기본'을 따지자 2023-12-17 17:39:10
핏줄이 중요했고 부모가 누군지, 스승이 누군지, 자란 곳이 어디인지 따위가 우선시됐다. 민망한 과거를 되짚어본 것은 요즘도 옛 치부가 오버랩되는 일을 곳곳에서 마주하기 때문이다. 수험생 시절부터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로 시작해 ‘협수용강 을평성대’까지 줄줄 읊으며 서열화를 체화하는 시대에 중소기업은...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승어부'<勝於父>와 '불초'의 깊은 의미 2023-12-11 10:00:11
해주는 말이다. 제자나 후배가 스승이나 선배보다 나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청출어람(靑出於藍)’과도 비슷하다. 그러니 ‘승어부’는 스스로 하기엔 민망한 말이다. 이재용 회장의 경우도 (남으로부터) 그런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과 소망을 드러낸 것으로 읽힌다.‘미망인’은 남이 쓰면 실례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