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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연주자 테크닉 경이로워…조성진과 또 연주했으면" 2024-04-16 18:56:32
한스 리히터, 에드워드 엘가, 클라우디오 아바도, 발레리 게르기예프 등 전설적인 지휘자들의 손을 거쳐 온 120년 역사의 유럽 명문 악단이라서다. 2022년 사이먼 래틀(전 음악감독) 지휘로 내한해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LSO가 오는 10월 다시 한국을 찾는다. 이번 공연에는 이탈리아 산타 세칠리아 오케스트라, 영국...
'피아노의 황제' 마우리치오 폴리니 별세 2024-03-23 23:26:23
동향인 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와 친밀해 많은 콘서트와 음반을 남기기도 했다. 폴리니는 예술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에른스트폰지멘스 음악상을 비롯해 프래미엄임페리얼상, 로열필하모닉협회 음악상 등을 받으며 최고 권위를 인정받았다. 도이체그라모폰이 발매한 다수 앨범은 그래미어워즈, 에코어워즈, 디아파종상...
전설의 음악가들이 명작 쏟아낸 곳, 런던 2024-02-22 18:35:42
생동감 넘치는 리듬 표현, 폭넓은 다이내믹, 장대한 에너지로 마지막 한 음까지 빈틈없이 몰아붙이는 결말은 브루크너가 그린 ‘환희의 세계’ 그 자체였다. 한스 리히터, 클라우디오 아바도, 사이먼 래틀 등 세계적인 명장의 손을 거친 120년 전통의 오케스트라 연주는 여러모로 다른 차원이었다. ‘명불허전(名不虛傳).’...
작곡가 진은숙 "'클래식계 노벨상' 받아 영광…유일한 꿈은 좋은 곡 쓰는 것" 2024-01-25 18:10:00
카라얀·레너드 번스타인·클라우디오 아바도·다니엘 바렌보임,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 피아니스트 마우리치오 폴리니·알프레드 브렌델 등 전설적인 음악가들이 받았다.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지만 그는 여전히 자신을 ‘부족한 작곡가’라고 했다. “전 단 한 순간도 제가 대단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이 아침의 바이올리니스트] 세계서 가장 바쁜 연주자, 佛 르노 카퓌송 2024-01-19 18:08:44
뒤 전설의 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초청으로 구스타브 말러 청소년 오케스트라 악장을 맡은 그는 피에르 불레즈, 다니엘 바렌보임, 프란츠 벨저-뫼스트 등 지휘 명장들과 인연을 맺어왔다. 이후엔 빈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 등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솔리스트로서의 존재감을 키워왔다. 명문 클래식...
[이 아침의 지휘자] 조성진과 '찰떡 궁합'…베를린필 상임지휘자, 키릴 페트렌코 2023-11-21 18:14:09
발표되면서 빌헬름 푸르트뱅글러, 클라우디오 아바도 등 전설적인 베를린 필 상임지휘자의 뒤를 이었다. 페트렌코는 에리히 볼프강 코른골트(1897~1957) 등 잊힌 작곡가의 작품도 발굴했다. 페트렌코는 언론 노출을 꺼리고 음악에만 몰두하는 지휘자로 알려졌다. 작품을 감정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완성도가 높고 깊이 있는...
페트렌코가 이끈 베를린 필, 치밀한 지휘로 견고한 에너지 발산 2023-11-12 18:41:56
이유다. 1882년 창단해 푸르트벵글러, 카라얀, 아바도 등 전설적인 지휘자들이 이끌어온 베를린 필이 6년 만에 내한한다는 소식에 지난 11일 서울 예술의전당은 공연 시작 1시간30분 전부터 인파로 북적였다. 유명 협연자 없이도 이토록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 건 러시아 출신 명장(名匠) 키릴 페트렌코의 존재 때문이었...
'기적의 지휘자'와 함께 빈 필 황금빛 사운드가 시작된다 2023-11-06 19:13:15
카라얀, 레너드 번스타인, 클라우디오 아바도 등 거장들이 빈 필하모닉의 선택을 받았다. 소키에프는 빈 필 사운드에 대해 “오랜 시간 그들이 쌓아온 독특한 사운드가 빈 필을 특별하게 만든다”며 “다채로운 음색과 세련되고 우아한 프레이징(음악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구분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악단은...
[이 아침의 피아니스트] '쇼팽 음악의 교과서' 크리스티안 지메르만 2023-10-24 18:39:15
당시 최연소 우승이었다. 이후 클라우디오 아바도, 레너드 번스타인,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등 저명한 지휘자들과 같은 무대에 서며 ‘월드 클래스’ 연주자로 공인받았다. ‘쇼팽의 나라’ 폴란드 태생인 만큼 쇼팽 곡을 잘 친다. 수많은 ‘쇼팽 스페셜리스트’ 중에서도 최고수로 꼽힌다. 그의 연주는 노련한 테크닉과 우...
내가 지휘하고 싶다…'꿈의 무대' 둘러싼 父子의 신경전 2023-07-31 17:51:36
줄리니(1914~2005), 클라우디오 아바도(1933~2014), 리카르도 무티(1941~), 리카르도 샤이(1953~)…. 클래식 애호가라면 누구나 들어봤음직 한 전설적인 지휘자들이다. 이들은 모두 이탈리아 태생인데 또 하나의 공통점은 밀라노 라스칼라 극장에서 상임지휘자 또는 음악감독을 지냈다는 것이다. 월드클래스 지휘자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