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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과 삼중협주, 꿈만 같아…순수한 베토벤 전할 것" 2024-04-24 18:50:54
양대 악단이다. 정명훈이 2009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단독 공연을 하는 도쿄필을 지휘한다. 다음달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정명훈은 포디엄에 오를 뿐만 아니라 피아노에도 앉는다. 독일 명문 바이에른방송교향악단의 동양인 최초 제2바이올린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38), 2014년...
[이 아침의 음악인] 말코 지휘자 콩쿠르, 韓 최초 우승자 이승원 2024-04-24 18:34:36
악단이다. 어릴 때부터 꾸준히 훈련한 음악적 기량과 탁월한 실내악적 역량을 갖춘 이승원은 지휘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BMI 국제 지휘 콩쿠르(2018년)와 대만 타이베이 지휘 콩쿠르(2019년)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휘자로 본격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2022~2023년 시즌부터는 미국 명문 악단...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부천아트센터 1주년 연주회 2024-04-23 18:41:56
- 월드유니언오케스트라 세계 정상급 악단 네 곳의 연주자로 구성된 월드유니언오케스트라가 5월 19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다. 존 윌리엄스 음악을 들려준다. ● 연극 - 명동예술극장 '스카팽' 국립극단이 5월 6일까지 ‘스카팽’을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하인 스카팽이 부모에게 맞서 사랑을...
"마지막 악장이 끝나지 않았는데, 객석에서 박수가 계속 나왔어요" 2024-04-22 18:10:16
“왜 세계 최고의 악단인지 알 수 있는 경험이었죠. 여러 번 연주할수록 개별 단원들의 재량이 더 나왔고, 호흡도 갈수록 좋아지는 게 느껴졌어요.” 지난 18~20일 독일 베를린시 필하모니아홀에서 한국 여성 최초로 베를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공연 무대에 선 마에스트라 김은선(44)이 연주를 마치고 이 같은 소감을...
이번엔 이승원…한국 젊은 지휘자 또 쾌거 2024-04-21 18:46:01
있다”면서도 “덴마크 국립 교향악단의 말코 국제 콩쿠르 우승이 그의 음악 경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승원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2만유로(약 2940만원)의 상금과 세계 24개 악단의 무대에 오를 기회를 갖는다. 루이지로부터 3년간 개인 멘토링도 받을...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K 그림책' 열풍을 주도한 그림책 작가 2024-04-19 17:29:45
악단의 객원 수석 '단골손님' 첼리스트 박진영. 세계 여러 내로라하는 오케스트라에서 객원 수석으로 요청을 많이 받는 연주자다. 색깔이 다른 오케스트라마다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실력과 조화를 갖춘 능력자라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오케스트라와 실내악에 잘 스며들면서도 솔리스트로서의 정체성도 확실한...
나랏돈 받는 오케스트라, 몇 곳인지도 몰라…평가도 경쟁도 않는 韓 2024-04-18 18:45:06
활동을 전달받고는 있지만 체임버 등 작은 악단은 포함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며 “저마다 기준이 달라 명확한 통계가 없다”고 말했다. 서울시도 마찬가지다. 동대문구립오케스트라, 성동구립오케스트라 등 개별 구의 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악단은 실태 파악이 제대로 안 된다. 일본은 다르다. 30여 년 전부...
누구나 듣는 순간 눈물이…파바로티의 '남몰래 흘리는 눈물' 2024-04-18 17:51:23
변화무쌍하다면 바순은 질박·단순하다. 악단에서도 앞줄 왼쪽이 플루트, 오른쪽이 오보. 뒷줄은 좌(左)가 클라리넷, 우(右)가 바순 아니던가. 마이너가 분명한 그 바순 선율을 듣노라면 묘한 마법에 끌리며 가슴속이 적셔온다. 바순은 바로 주인공 네모리노의 모습이다. 네모리노는 누구인가? 1970~1980년대만 하더라도 이...
[이 아침의 음악인] 러시아 음악계 황제…미하일 플레트뇨프 2024-04-17 18:06:44
내셔널 오케스트라(RNO)를 창단했다. 그는 이 악단을 단기간에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키우면서 지휘 분야에서도 명장으로 인정받았다. 2022년에는 라흐마니노프 인터내셔널 오케스트라(RIO)를 창단했다. RIO는 지난해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라흐마니노프의 모든 피아노 협주곡과 교향곡 음반을 발매했으...
"韓 연주자 테크닉 경이로워…조성진과 또 연주했으면" 2024-04-16 18:56:32
해석과 넘치는 카리스마로 악단을 휘어잡는 지휘자라면, 파파노는 아주 본능적이면서도 직관적인 지휘자예요. 오페라계에서 인정받은 탁월한 스토리텔러인 만큼 청중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지, 어떤 색깔의 음향을 표현해야 할지 정확히 알고 악단을 이끕니다. 그가 LSO와 보여줄 음악은 분명 신선할 겁니다.” 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