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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만들려 장례협회부터 찾아…계획보다는 기운이 필요했죠" 2024-04-04 18:17:47
않을까 싶다.” 셀 수 없이 많은 인터뷰를 했음에도 장재현 감독에게서는 지친 기색이 느껴지지 않았다. 마치 ‘파묘’ 속 신비로운 기운을 인간의 형상으로 마주한 기분이었다. 영화의 흥행도 경사지만 장재현의 출현은 한국 영화계에 더 큰 경사가 아닐까 싶다. 그의 재능과 노력이 어떤 또 다른 프로젝트로 배태될...
"로드맵 제시하라"…영화계, 정부 '입장권 부과금 폐지'에 반발 2024-04-04 17:39:15
발표에 영화계가 반발하고 있다. 영화발전기금의 유일한 재원인 입장권 부과금 폐지를 영화계와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는 이유에서다. 영화산업위기극복영화인연대(이하 영화인연대)는 4일 성명을 내고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그림자 조세인 입장권 부과금을 폐지해 국민 부담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관객들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아내와 함께 英 기사작위 수훈 2024-03-29 14:01:24
정부는 놀란과 토마스가 영화계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기자 작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놀란 감독은 영국 런던에서 영국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에 재학 중인 당시 아내 토마스를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고, 슬하에 네 자녀를 두고 있다. 놀란 감독은 제96회...
BIFF, 집행위원장 선출 못했다…2인 부집행위원장 체재 2024-03-29 11:37:06
영화계를 비롯한 각 분야에서 훌륭한 활동을 수행해 오신 많은 분들이 1차와 2차 공모에 참여했으나 부산국제영화제의 새로운 도약과 방향성에 비춰 현시점에서 적임자를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컸다”라고 말했다. 영화제는 차기 집행위원장 선임을 연기하고 박광수 이사장을 중심으로 김영덕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위원장,...
"콘서트보다 경제적으로…" 피켓팅 실패하고 극장 찾는 팬들 2024-03-27 19:58:01
주요 장르이자 간과할 수 없는 흥행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콘서트 실황뿐만 아니라 스포츠 경기, 클래식과 미술 등 순수 예술 등이 '대안 콘텐츠'로 떠올랐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집에서 영화를 보는 시대"라며 "관객들이 극장을 찾을 수 있도록 폭넓은 콘텐츠를 선보여야 하는 데 콘서트 실황...
'4천만 배우' 유해진이 채우는 영화의 틈 2024-03-27 13:53:27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시킨 그는 한국 영화계에서 없어서는 안 될 배우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다. ‘파묘’의 장재현 감독은 유해진을 향해 “감독처럼 영화 전체를 본다”며 “기가 막히게 영화의 빈틈을 전부 채우는 연기 장인”이라고 깊은 신뢰를 드러낸 바 있다. 데뷔 28년 차 임에도 불구하고 코미디는 물론 액션과...
[이 아침의 영화감독] 시간 초월한 '비포 3부작'…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 2024-03-26 18:43:12
독학했다. 1995년작 ‘비포 선라이즈’로 그는 영화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열차에서 우연히 만난 미국 청년 제시와 프랑스 여인 셀린의 반나절 동안 이어지는 사랑을 그린 이 영화로 베를린 영화제 감독상에 해당하는 은곰상을 받았다. 2004년 ‘비포 선셋’, 2013년 ‘비포 미드나잇’까지 이어지는 이 시리즈는 최...
英배우 콜먼 "내가 남자였으면 보수 더 높았을 것"…성차별 직격 2024-03-25 16:51:20
남자 배우였다면 훨씬 더 많은 보수를 받았을 것이라며 성별에 따른 영화계의 임금 격차에 직격탄을 날렸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콜먼은 미국 CNN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이 주연한 지난해 개봉작 '위키드 리틀 레터스'(Wicked Little Letters)에 대해 얘기하며 여성에 대한 차별이...
대중성·작품성 다 잡은 '파묘'…K오컬트 첫 1000만 영화 등극 2024-03-24 17:54:23
한국 영화 중에서는 처음으로 1000만 영화에 등극해 영화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24일 오전 개봉 32일 만에 누적 관객 1000만 명을 넘겼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파묘는 팬데믹 이후 개봉한 ‘범죄도시2’(1269만 명) ‘아바타:물의 길’(1080만 명) ‘범죄도시3’(1068만...
영화 제작자 이우정 대표 별세 2024-03-22 18:37:37
이우정 우정필름 대표가 22일 별세했다. 향년 55세. 영화계에 따르면 몇 년 전부터 암 투병을 해온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1969년생인 이 대표는 중앙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명필름 등 영화 제작사에서 일했다. ‘YMCA 야구단’ ‘고지전’ 등의 제작에도 참여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