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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00명 증원' 물러섰는데…의료계, 백지화만 고집 2024-04-19 18:42:52
50% 자율 조정’ 방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올해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이 2025학년도에 한해 증원된 인원의 50~100% 범위에서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의대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린다는 정부 방침은 유지하되, 내년도에 한해 증원 인원을 최대 절반까지 줄이는 것이다. 전날 강원대 경북대...
새 금통위원에 '비둘기파' 김종화·이수형 2024-04-19 18:36:15
변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얼마간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금통위 내 국제경제 전문가 비중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국제대학원 교수인 이 교수와 한국 국제담당 부총재보를 지낸 김 전 원장까지 위원으로 추가됐기 때문이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반도체 거인' 모리스 창, 대만 최고 훈장 2024-04-19 18:35:44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92세인 창 전 회장은 중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건너갔다. 매사추세츠공대(MIT)를 졸업하고 스탠퍼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반도체 기업에서 근무했다. 이를 바탕으로 1980년대 후반 TSMC를 설립해 대만을 반도체 강국으로 세운 뒤 2018년 현직에서 은퇴했다. ‘대만 반도체산업의...
"최첨단 칩도 주문량 줄어"…TSMC·삼성, 투자 속도조절 2024-04-19 18:28:54
“올해 파운드리 시장이 20% 성장할 것”이라고 한 것도 이런 전망에 힘을 보탰다. 반도체 공급난으로 연평균 26%씩 성장한 2020~2022년의 ‘슈퍼 호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얘기였다. 이랬던 분위기가 석 달 만에 싹 바뀌었다. AI는 여전히 펄펄 날지만 스마트폰, 자동차, PC용 칩 주문이 기대에 못 미쳐서다. 파운드리...
TSMC 충격 발표에 '공포 확산'…삼성전자도 '초긴장' 2024-04-19 18:28:11
TSMC도 올해 파운드리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인공지능(AI)을 제외한 자동차, 스마트폰, PC 교체 수요가 정체된 탓이다. 파운드리 분야 세계 1위인 TSMC는 지난 18일 열린 콘퍼런스콜(실적설명회)에서 당초 ‘약 20%’로 잡은 올해 파운드리 성장률을 ‘10% 중후반’으로 하향 조정했다. 메모리반도체를 제외한...
年5~8% 금리 짭짤…'月지급식 채권' 뜬다 2024-04-19 18:26:06
“올해 회사채 시장에서 월지급식 채권이 유행처럼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JB금융지주도 오는 29일 최대 1000억원어치 신종자본증권 조달을 위해 월지급 방식을 채택했다. 부동산 관련 업종 등 투자 수요 확보에 난항이 예상되는 기업들도 월지급식 채권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을 잡아야 목표 자금 조달이...
中, 대만산 폴리카보네이트에 9∼22% 반덤핑 관세 부과 2024-04-19 18:25:28
올해 5월 말까지 조사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시 상무부는 반덤핑 조사 기간 연장에 대해 "복잡한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는데, 일각에선 대만 총통 선거(대선)를 앞두고 '친미·독립' 성향의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을 압박하기 위한 포석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비슷한 시기에 중국은 자국산 2천455개...
작년 홍콩 ELS로 6.1조원 날렸다 2024-04-19 18:25:13
99.6%는 올해 만기가 도래한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ELS와 기타파생결합증권(DLS)을 비롯한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78조9000억원으로 전년(74조2000억원)에 비해 4.7% 늘었다. 상환액은 83조9000억원으로 2022년 말(52조원)에 비해 31.9% 급증했다. 미국 등의 긴축 기조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에 따라 글로벌...
친환경 표심 노리고…'기후 비상사태 선포' 운 띄운 바이든 2024-04-19 18:22:23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올해 초부터 신규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인허가를 중단하는 등 각종 친환경 규제를 내놨다. 더 나아가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의회를 거치지 않고 대통령 권한으로 최소 1년 동안 원유 수출을 중단하거나 제한할 수 있고, 해상 시추를 중단시키거나 파이프라인과 선박 등을...
증원 1200~1400명으로 축소 가능성…국립대 동참, 사립대는 '눈치' 2024-04-19 18:20:54
일부 해소됐다는 이유에서다. 일각에서 기대하듯 올해 의대 증원 인원이 1000명까지 줄어들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대학 중에 증원 규모 유지를 원하는 곳이 적지 않아서다. 19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제주대 충북대 충남대 등 6개 거점국립대 총장들이 증원 인원의 50~100%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