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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자칼럼] 노담 사피엔스 2024-04-18 17:45:46

    최저인 8%의 흡연율을 5%로 낮추겠다는 목표는 접지 않았다. 캐나다 역시 10%의 흡연율을 5%로 줄이겠다며 담배 한 개비마다 경고 문구를 표시하고 있다. 한국 흡연율은 뉴질랜드보다 두 배나 높은 17.7%(2022년)다. 담배와의 전쟁에서 더 분발해야 할 이유다. 윤성민 논설위원 smyoon@hankyung.com

  • [윤성민 칼럼] 韓 대파로 싸운 날, 美·日은 의형제 맺었다 2024-04-17 17:59:06

    “오늘의 우크라이나는 내일의 동아시아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국제 정세 메시지 중 하나라고 한다. 우크라이나 지원의 필요성과 중국발(發) 동아시아 위기에 대한 경고를 모두 담고 있는, 그의 외교 철학과 딱 맞는 표현이다. 누구 얘기인가. 저작권자는 잘 아는 대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다....

  • [천자칼럼] 김재섭 신드롬 2024-04-11 17:44:46

    도 교통 인프라 개선에 가장 많은 공을 들였다. 그의 표현대로 “도봉구에서 가방 메고 등하교하고, 지하철 타고 출퇴근해본 유일한 정치인”이기에 더 호소력이 있었다. 김 당선인이 곧 태어날 아기까지 4대째 토박이 구민으로서 ‘변두리 도봉’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주목된다. 윤성민 논설위원 smyoon@hankyung.com

  • [천자칼럼] 남중국해의 난파선 해상기지 2024-04-09 17:34:26

    그어 놓고 336만7000㎢에 달하는 남중국해의 90%가 자국 영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가 구단선의 법적 근거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그 역시 막무가내다. 주변국을 대등한 주권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중국의 전랑외교는 곳곳에서 마찰을 빚을 수밖에 없다. 윤성민 논설위원 smyoon@hankyung.com

  • [윤성민 칼럼] 네덜란드 ASML의 '발 투표' 2024-04-03 18:14:34

    기업의 국경 탈출, ‘기업 엑소더스’를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사례가 1980년대 스웨덴이다. 사회민주노동당 정부가 ‘요람에서 무덤까지’ 복지국가를 기치로 법인세 최고 60%, 상속세 70%의 폭압적 세금을 때리던 때다. 잘 아는 대로 제약회사 아스트라의 창업자 후손들은 상속세에 두 손을 든 채 규모가 더 작은...

  • [천자칼럼] 中서 319일 만에 풀려난 축구선수 2024-03-27 17:52:00

    당이 정한 ‘시간’에, 정한 ‘장소’에서 조사받는다는 뜻인데,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아무도 모르는 기간 동안 조사받는다는 의미다. 중국 반간첩법은 백두산에 관광 가서 북·중 접경 지역을 무심코 촬영했다가도 저촉될 수 있다. 교민은 물론 여행객도 안심할 수 없는 법이다. 윤성민 논설위원 smyoon@hankyung.com

  • [천자칼럼] 천안함 막말 후보들 2024-03-22 17:50:53

    ‘서해 수호의 날’이었다. 문 전 대통령이 재임 5년 중 단 두 차례만 참석했듯, 이재명 민주당 대표 역시 불참했다. 정호승 시인이 쓴 ‘46명의 수병을 보내며’의 한 구절이다. “당신을 죽음으로 몰고 간 적을 응징하지 못하고 유야무야 잊고 말 때에 천둥처럼 소리치소서.” 윤성민 논설위원 smyoon@hankyung.com

  • [윤성민 칼럼] 민주당은 강령에서 '굳건한 한미동맹' 빼라 2024-03-20 17:57:43

    국가에 헌법이 있듯 정당에는 강령이 있다. 헌법이 국가 최고 규범이듯, 정당 강령도 당의 정체성과 세계관, 지향점의 정수를 담고 있다. 동맹은 헌법적 가치관의 공감대가 형성된 국가 간에 가능하다. 정당 간 연대도 강령상 현실 인식과 목표가 상호 수용 가능할 때 의미 있는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할당과...

  • [천자칼럼] 오타니 신드롬 2024-03-18 18:06:58

    감동하지 않을 팬이 어디 있겠는가. 지난해 박지성이 자신의 첫 해외 구단인 일본 교토 퍼플상가를 다시 찾아 팬들 앞에서 유창한 일본어로 인사말을 하자 현지 언론이 “가슴 벅찬 역사적 순간”이라고 했다. 스포츠 스타들이 한·일 관계를 재정립하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윤성민 논설위원 smyoon@hankyung.com

  • [천자칼럼] 러시아의 민주주의 2024-03-15 18:08:42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에서 투명 투표함을 들고 다니는 모습은 새삼스러운 게 아니다. 2012년 대선에선 107%의 득표율이 나온 투표소도 있다. 푸틴 재선 후 철권 통치가 강화될 것이라고 하나, 장래 어떤 일이 생길지는 알 수 없다. 가장 위험한 권력은 견제받지 않는 권력이다. 윤성민 논설위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