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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與 총선 참패 예상에 "일방적인 의대 증원 심판" 2024-04-10 22:28:56
"국민의힘의 패배를 바라면서도 개헌선을 지켜지길 바란다. 보수의 파멸에 전 의협 간부들이 환호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주수호 전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여당의) 이번 총선 참패는 14만 의사와 2만 의대생, 그 가족들을 분노하게 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나이지리아 고물가·저임금에 의료인력 해외유출 심각 2024-04-09 19:27:45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가 꼽힌다. 나이지리아 의대생협회 모세 온우부야 회장은 "의사의 연봉은 공립병원이 2천∼4천 달러, 일부 사립 병원이 약 2천400달러 정도로 낮은 편"이라며 "이들이 나이지리아를 떠나는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페이트 보건장관이 지난 달 보건 전문가들의 급여 인상을 검토하겠다고 했지만 의료...
"의대 집단유급 땐 내년 8000명이 함께 수업" 2024-04-09 18:05:41
의대 증원에 반발해 동맹휴학 중인 의대생들이 강의에 얼마나 참석할지는 미지수다. 의대 수업 재개, 학생들 돌아올까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 40개 의대 중 대부분이 이달 수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으로 가천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분교)...
차기회장도 전공의 대표도 '엇박자'…의협 내분에 의료계 '삐걱' 2024-04-09 05:47:19
대부분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오프라인에서 수업을 진행한 대학의 경우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거의 없었다. 전북대 의대 비대위 관계자는 "개강했는데도 의대생이 학교로 돌아오지 않는 것은 의대 교육 체계가 무너지기 시작하는 것"이라며 "의대 졸업을 시작으로 인턴, 전공의, 전문의로 이어지는 의사 수련·양성...
신규 공중보건의 급감…의료 취약지 인프라 '위태' 2024-04-08 21:07:16
상대적으로 공보의의 이점이 줄어들고 있다는 평가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대 열풍 등으로 수험생활을 거듭하다 (군 복무를 마치고) 의대에 오는 학생이 많아지고 있다”며 “의대생 중에서는 인턴 등을 하기 전에 먼저 군대에 가는 학생도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공보의 감소에 대응해 농어촌 의료취약지를...
이길여 "포탄 날아오는 6·25 때도 책 놓지 않아" 의대생 복귀 호소 2024-04-08 16:11:29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학교로 복귀하라고 호소했다. 8일 가천대 의대 홈페이지에는 이길여 총장 명의로 '사랑하고 자랑스러운 가천의 아들, 딸들에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총장은 "누구나 인생에서 가장 잊혀지지 않는 순간이 있다. 나에겐 1998년 가천의대...
총선 이후 의료계 합동기자회견 예고 2024-04-07 20:14:57
중단해 정부가 진정성을 보여줘야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제자리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료계에서 '단일한' 목소리를 내기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의협 비대위와 전의교협, 대전협, 의대생 등 각자 목소리를 내고 있던 조직들이 의협을 중심으로 모여 합동 기자회견을 할...
의협 "尹·전공의 만남 유의미…증원 프로세스 중단하라" 2024-04-07 19:06:41
그는 "의협 비대위와 전의교협, 대전협, 의대생 등 각자 목소리를 내고 있던 조직들이 의협을 중심으로 모여 합동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며 "아마도 총선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의 신속한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가 조금만 양보하면 해결될 문제를 거의 두 달 가까이 끌고 있다는...
의대생 휴학 신청 10명↑…'누적 1만375명·전체 55%' 2024-04-07 17:42:54
증원 정책에 반발해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이틀간 10명 늘어 누적 1만375건으로 집계됐다. 7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6일 5개 학교에서 10명이 추가로 휴학계를 제출했다. 학부모 동의, 학과장 서명 등 학칙에 따른 절차를 지켜 제출된 유효 휴학 신청은 1만375건으로 늘었다. 전체...
서울의대 교수 "일진에 맞고 온 아들, 애미·애비 나서야" 2024-04-07 15:06:14
의료 제도 변화로 큰 영향을 받을 의대생이나 전공의들은 교육이 아직 필요한 피교육자들"이라면서 "피해 당사자인 전공의나 학생 대표에게 정부 대표와 만나서 협상으로 출구 전략을 마련해 오라고 하면서, 선배 의사들은 바라보고만 있을 일은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