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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마저 문 닫으면 갈 곳이 없네요"…폐업 소식에 '한숨' [이슈+] 2024-04-16 19:52:01
했다. 경기 용인시에 거주하는 60대 이모 씨는 "수십 년 경력의 세탁소 사장님이 공장식 세탁소보다 깔끔하게 옷감을 관리해주셔서 자주 갔는데, 결국 일감이 줄어 폐업하셨다"며 "간단한 수선도 해주셨는데 동네에서 오랫동안 영업하던 사장님들이 하나둘씩 자리를 떠나는 것을 보니 마음이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대형...
"누가 배달음식 먹나요"…30대 직장인, 퇴근 후 달려간 곳 [현장+] 2024-03-26 19:59:01
이날 식품관의 베이커리 앞에서 만난 60대 주부 이모 씨는 "일부러 이 시간대를 노려 먹거리를 산다. 오늘은 두부와 빵, 반찬을 샀다"면서 "백화점 식품은 원래 붙어있는 가격표가 비싸 마감 시간에 장을 보면 '비싼 제품을 저렴하게 샀구나'라는 생각에 만족감이 크다. 어느 정도 맛도 보장돼있으니 자주 오게...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욕망과 위선, 계급구조를 꿰뚫고 풍자하다 2024-03-25 10:00:11
같아”라고 응답한다. 디트레이시는 이모젠이 ‘머리가 비었고 무감각하며 허영심 많은 여자’임을 알려준다. 올리는 이모젠과 이비에게 더 이상 관심 갖지 않고 자신이 인정받는 계급에 속한다는 사실에 우월감을 느낀다.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옥스퍼드를 졸업하고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올리와 상류층 여성 바운스 옆에서...
"진짜 싸다"…주부들 사이서 '인기 폭발' 쇼핑 꿀팁 [현장+] 2024-03-21 21:01:01
이모 씨는 "요즘에는 주부들도 많이 사간다"며 "어떨 때는 질이 좋은 물건보다 잘 팔리는 날도 있다"고 전했다. 다른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30대 박모 씨도 "천안, 인천에서 오시는 분도 많다"면서 "어르신 분들은 교통비가 안 드니 구경 삼아 오셔서 저렴하게 장도 보신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경동시장은 젊은...
"여기 아니면 갈 곳도 없어요"…7080 수백명 몰렸다 [현장+] 2024-03-18 21:54:01
더 길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83세 이모 씨도 "앞서 영화를 이미 한 편 봤고, 이어 공연도 관람할 것"이라며 "이름만 낙원동인 게 아니라 여기가 우리한테는 진짜 낙원"이라며 "여기마저 없어지면 정말 갈 곳 없다"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허리우드극장은 직원도 68세 이상만 고용한다. 매표소에서 표를 확인 업무를...
"16부작 드라마, 30분 만에 봐요"…2배속도 답답한 2030 [이슈+] 2024-03-05 21:00:01
대화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30대 직장인 이모 씨의 주말 취미는 '영화·드라마 요약 영상 시청'이다. 그는 "주말마다 몇시간씩 되는 드라마나 영화를 계속 보기엔 시간이 아깝다"면서 "OTT 서비스도 이용하고 있긴 하지만 잘 안 들어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엔 결말까지 포함된 영상이 많아...
"24살에 1억 모았어요"…99년생 여성, 2년 뒤 근황 봤더니 2024-03-04 20:59:01
끊었다"고 전했다. 직장인 생활 3년 차인 20대 이모 씨는 지난해 말 본가 근처로 이직에 성공한 후, 몰던 중고차부터 팔았다. 이 씨는 "차를 갖고 있으면 보험료, 세금만으로도 부담이 크다"며 "이직 준비할 때 일부러 셔틀버스가 있거나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곳만 지원했다"고 전했다. 경기 불황 속에서 2030이...
"송도에서 아파트 나온 게 20년이 넘었다고?" 2024-03-03 11:56:43
이모베이션 캠퍼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학업시설과 일자리가 동시에 조성돼 자족기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이러한 분위기다 보니 최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송도자이풍경채그라노블’에 관심이 높다. GS건설과 제일건설이 시공사로 5개 단지에 걸쳐 총 32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별 아파트 세대수는 △1단지...
"그냥 X먹어"…전현무·곽튜브도 놀란 '할매카세' 인기 폭발 [현장+] 2024-02-28 19:56:03
어머니와 함께 이곳을 운영하는 40대 이모 씨는 이모카세 메뉴에 대해 "이 자리에서 30년 넘게 가게를 운영했는데, 코로나19 시기에 영업난을 겪어 저녁 코스 메뉴를 개발한 것"이라며 "손님들이 강남이나 근처의 7만원짜리 한정식 메뉴보다 푸짐하고 맛이 좋다고 말씀하신다. 코스 메뉴 덕에 이젠 점심보다 저녁 장사가 더...
"이것만 20년 먹었어요"…명동서 대박 난 간식 뭐길래 [현장+] 2024-02-27 21:03:01
7할이었는데…이젠 한국인이 더 많은 날도" 가게 직원인 50대 이모 씨는 "반죽을 본사에서 받지 않고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부드러운 것"이라며 영업 비밀을 귀띔하기도 했다. 고객들이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진다 싶으면 서비스로 만쥬 1알씩을 건네기도 한다. 이 씨는 무려 10개 국어의 인사말을 구사하며 손님들을...